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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오 헨리 단편선](/img_thumb2/9791191214123.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121412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01-15
책 소개
목차
식탁에 찾아온 봄 | 6
손질된 등불 | 20
매디슨스퀘어의 아라비안나이트 | 47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 | 63
뉴욕 사람의 탄생 | 75
백작과 결혼식 초대 손님 | 87
황금의 신과 사랑의 신 | 102
크리스마스 선물 | 118
이십 년 후 | 131
마지막 잎새 | 139
구두쇠 애인 | 154
도시의 패배 | 169
경찰관과 찬송가 | 184
초록문 | 198
바쁜 주식중개인의 로맨스 | 215
가구 딸린 셋방 | 224
작품 해설 / 소시민의 일상에서 길어 올린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 | 239
책속에서
그녀는 여자라는 존재를 잘 알고 난 뒤 지금은 남자라는 동물, 그들의 습성과 결혼 상대로 적합한지 따위를 공부했다. 언젠가 그녀는 원하는 사냥감을 쏘아 맞힐 것이다. 그러나 가장 크고 훌륭한 사냥감이어야지, 조금이라도 작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이렇게 그녀는 신랑을 맞아들이기 위해 자신의 등불을 잘 손질해 켜놓고 있었다.
- <손질된 등불> 중에서
“저기 누워 있는 늙은 신사 말이야. 지금 거의 굶어 죽기 직전이라고 하면 안 믿을 테지. 유서 깊은 훌륭한 가문 출신인 듯한데……. 나한테 사흘 동안이나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하더군.”
-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 중에서
짐은 결코 늦는 법이 없었다. 델라는 시곗줄을 손에 꼭 쥐고 남편이 늘 들어서는 문 가까이 놓인 탁자 모서리에 걸터앉았다. 아래층에서 계단을 밟고 올라오는 남편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자 델라의 얼굴이 잠깐 하얗게 질렸다.
- <크리스마스 선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