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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로알드 달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  
교유서가
2021-01-04
  |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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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책 정보

· 제목 : 맛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1278019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모두 3권으로 출간되는 로알드 달 소설. 그의 베스트셀러 <응답 바람> <당신을 닮은 사람> <키스 키스> <스위치 비치>에서 엄선해 묶은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는 기괴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로알드 달의 소설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목차

목사의 기쁨 Parson’s Pleasure
손님 The Visitor
맛 Taste
항해 거리 Dip in the Pool
빅스비 부인과 대령의 외투 Mrs. Bixby and the Colonel’s Coat
남쪽 남자 Man from the South
정복자 에드워드 Edward the Conqueror
피부 Skin

저자소개

로알드 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6년 9월 영국 사우스웨일스에서 노르웨이 이민자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다. 잉글랜드의 렙턴 스쿨을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한 석유회사의 아프리카 지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2차대전이 일어나자 영국 공군에 지원하여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하지만 이집트에서 큰 부상을 입고 공군 중령으로 종전을 맞는다. 이 무렵 로알드 달은 이야기꾼으로서의 소질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전투기 조종사로서 실전 경험을 담은 단편소설들을 미국의 유력 잡지에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그의 기발한 이야기 솜씨는 단숨에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단편집 『응답 바람』에 이어 두번째 단편집 『당신을 닮은 사람』을 펴냈고 이 책으로 에드거 엘런 포 상과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수상했다. 도박과 내기에 대한 집착, 속고 속이는 의뭉스러운 술수, 통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목표를 향해 놀라운 집념을 발휘하는 인물 등을 보여주면서 인간사의 미묘한 국면을 차근차근 밀도 높은 이야기로 조여붙이는 그의 솜씨는 결말에서 으스스한 반전과 다층적인 유머를 선사하면서 정점에 달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마틸다』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작가이기도 하다. 로알드 달의 작품은 영화와 뮤지컬로도 유명해졌다. 시나리오 작가, 시인, 소설가로서 두루 명성을 얻은 그의 작품은 63개의 언어로 옮겨져 전 세계적으로 2억 부가 판매되기에 이르렀다. 로알드 달은 1990년 11월에 타계했다. 〈타임스〉는 그를 “우리 시대에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영향력이 큰 작가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면서 그의 부고에 이렇게 썼다. “아이들은 그의 이야기를 사랑했고 그를 제일 좋아하는 작가로 꼽았다. (…) 그 이야기들은 미래의 고전이 될 것이다.” 타계하고 10년 뒤인 2000년에 실시된 ‘세계 책의 날’ 설문조사에서 전 세계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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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옮긴 책으로 『로드』 『선셋 리미티드』 『신의 아이』 『패신저』 『스텔라 마리스』 『제5도살장』 『바르도의 링컨』 『호밀밭의 파수꾼』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미국의 목가』 『굿바이, 콜럼버스』 『새버스의 극장』 『아버지의 유산』 『사실들』 『왜 쓰는가』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 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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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자들은 거의 예외 없이 오스왈드에게 끌렸다. 우선 그는 어떤 가격으로도 소유되기를 거부하는 남자였으며,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남자가 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일류의 지성, 넘치는 매력, 난잡하다는 평판이 기이한 조합을 이루어 강력한 매력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런 안 좋은 평판과 방탕한 면을 잠시 잊는다면, 오스왈드의 성격에는 그가 꽤 흥미 있는 인물임을 보여주는 다른 놀라운 측면이 수도 없이 많았다.
_「손님」에서

마이크가 웃음을 지으며 말하고 있었다.
“알잖니, 루이즈, 이건 좀 생각을 해볼 문제야.”
“그만하세요, 아버지! 듣고 싶지도 않아요! 참 나,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긴 처음 들어봐!”
“아니다, 얘야, 진지하게 하는 말이야. 잠깐만 내가 하는 이야기 좀 들어봐라.”
“듣고 싶지 않다니까요.”
“루이즈! 제발! 이건 이런 거야. 여기 리처드는 우리한테 진지한 내기를 제안했어. 이 내기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리처드이지 내가 아니야. 만일 리처드가 지면, 상당한 재산을 내놓아야 해. 아, 잠깐만, 얘야, 내 말 마저 들어봐. 핵심은 이거야. 리처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거야.”
_「맛」에서

그 전당포 주인을 죽여버리겠어. 그녀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당장 전당포로 가서 이 더러운 목도리를 그놈 얼굴에 던져버릴 거야. 내 외투를 돌려주지 않으면 그놈을 죽여버리겠어.
“내가 오늘밤에 늦게 들어간다고 얘기했던가?”
시럴 빅스비가 손을 씻으면서 말했다.
“아뇨.”
“지금 상황을 보니 빨라도 여덟시 반은 되어야 들어갈 것 같은데. 아홉시가 될지도 몰라.”
“그래요, 알았어요. 그럼 갈게요.”
빅스비 부인은 밖으로 나오며 문을 세게 닫았다.
바로 그 순간, 비서 겸 조수 펄트니 양이 점심을 먹으러 나가며 그녀를 앞질러 갔다.
“날씨 정말 좋죠?”
펄트니 양이 활짝 웃는 표정으로 인사를 했다. 아주 경쾌한 걸음걸이로 향긋한 향수 냄새를 풍기며 지나가는 그녀는 마치 여왕처럼 보였다.
_「빅스비 부인과 대령의 외투」에서

“말 자르지 말아요, 에드워드, 제발 좀. 그래서 나는 지금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중요한 작곡가들한테 알릴 생각이에요. 그건 내 의무예요. 나는 그 사람들한테 리스트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리고, 그를 만나러 오라고 초대를 할 거예요.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세상 구석구석에서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날아올 거라고요!”
“회색 고양이를 보러?”
“여보, 저 고양이가 리스트라고요. 아무도 리스트의 겉모습에는 관심이 없어요. 오, 에드워드, 이건 세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일이 될 거라고요.”
“당신이 미쳤다고들 생각하겠지.”
“두고 봐요.”
_「정복자 에드워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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