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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1283860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21-10-07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에너지 레볼루션에 기회가 있다
1장 변화하는 세상,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라볼 때
지구온난화 위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과학혁명과 패러다임의 전환
화석연료의 위기, 청정에너지가 부상한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2장 기후위기를 알면 시장이 보인다
다가온 기후위기, 지구온난화
탄소시장을 둘러싼 저탄소/탈탄소 움직임
기후변화가 촉발하는 식량위기
경제학의 백조들 - 화이트 스완, 블랙 스완, 그린 스완
3장 탄소제로 경제로 나아가기
에너지원의 변화가 이끈 산업혁명
흔들리는 화석에너지 시장
화석연료의 미래
저탄소 경제는 가능할까
4장 탄소중립 전략과 신재생에너지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과 기업의 대응
저탄소 에너지원 신재생에너지의 부상
CCUS와 청정에너지 수소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
전력산업의 변화와 미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이 이끄는 에너지 전환
5장 2050 에너지 레볼루션 - 미래의 기회와 준비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시대의 전망과 기회
에너지 레볼루션 시대 유망 사업과 일자리
미래 경영과 투자의 중심, ESG
모든 것이 재활용된다, 순환경제로의 전환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참고 용어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인류는 혹독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의 문명을 이루어왔다. 그러나 지금은 역사상 가장 번성한 문명을 만든 원동력인 화석에너지의 과다사용과 식량확보를 위한 산림파괴 등으로 지구의 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인류문명은 절박한 생존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강한 종 또는 가장 똑똑한 종들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들이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지구온난화의 위기는 과거 250년 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누적되어왔지만, 그 파괴력에 대해 과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전 지구적인 해결방안이 만들어진 것은 최근이다.
현재 지구 곳곳에서는 극단적인 기후변화의 빈도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해수면 상승, 생물 다양성의 변화 등으로 점점 더 피해가 커져가고 있다. 유엔은 인류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별칭 ‘리우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 2천여 명의 환경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매년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를 발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환경위기 시계는 몇 시 몇 분일까? 환경파괴에 대한 위기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환경위기시계는 0~3시까지는 ‘좋음’, 3~6시는 ‘보통’, 6~9시는 ‘나쁨’, 9~12시는 ‘위험’을 나타내고, 12시는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 종말을 의미한다.
1, 2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특징은 새로운 기술과 에너지원이 결합하면서 사회·경제적인 변혁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1차 산업혁명에서는 석탄이 증기기관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었고, 2차 산업 혁명기에는 석유와 가스로 주요 에너지원이 대체되며 전기 사용이 시작되었다. 3차 산업혁명에서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더
해지면서 전기의 대중화와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통신사회가 시작되었다. 지금의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이 그 특징이다. 산업혁명은 단순히 기술의 혁신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 단 하나의 기술만으로 일어나는 변화도 아니다. 혁명이란 기술을 포함한 사회 시스템 전체의 커다란 변화에 사용할 수 있는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