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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병명은 가족

[큰글자도서] 병명은 가족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

류희주 (지은이)
생각정원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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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병명은 가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병명은 가족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1360325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1-11-29

책 소개

기자 출신 정신과 의사의 마음 관찰기. 이 책은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이 우울증으로, 아내를 향한 헌신이 공황장애로, 아버지의 알코올의존이 딸의 약물의존으로 이어지는 과정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픈 마음 한 편에 가족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불행은 어떻게 대물림되는가_알코올의존

이 진단의 끝은 어디일까? | 기분이 좋아서, 마음이 편해서 | 아이는 부모의 불행을 닮아간다 | 사라진 약의 비밀 | 누가 누구를 보호한다는 걸까?

2장 내 딸의 ‘뚱뚱이 거울’_거식증

크래커를 자르는 소녀 | 가장 치사율이 높은 정신질환은? | 프로아나, 새로운 정체성?

3장 그의 기억이 멈추는 순간, 가족의 시간도 멈춘다_망상장애와 치매

그 누구도 짓지 않은 환한 웃음 | 이게 언제 끝이 날까요? | 두 시간 뒤에 바뀐 진단명 | 시간을 되돌리는 병 | 고령화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

4장 몸과 마음의 어긋난 시간_지적장애

한집에 사는 두 엄마 | 무엇이 정상일까? | 계속되는 수색과 섬멸 작전

5장 더 이상 엄마의 아바타로 살고 싶지 않다_조현병

결국 여기까지 가는구나 | 하루아침에 발병하지 않는다 | 극단적인 망상에서 극단적인 무관심으로 | 조현병을 만드는 어머니 | 100퍼센트 피해자도, 100퍼센트 가해자도 없는 | 서울서부지방법원 402호 | 마지막 이야기

6장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습니다_공황장애

정말 정신질환은 존재할까? | 선생님, 저 공황 맞지요? | 내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 불안이라는 유령

7장 무심한 아빠, 성실한 엄마, 잘난 언니, 외로운 나_사회공포와 우울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범인 | 당신이 몰랐던 정신과의 비밀 | 마음속 검열관과 산다는 것

8장 비참함 속에서 느끼는 겸허함_신체증상장애

어느 날 내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 언제부터 우리는 우울했을까? | 한 번쯤 찾아올지 모르는 반갑지 않은 손님

저자소개

류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학과 의사이자 열렬한 야구팬이다. ‘나에게 계절은 겨울과 야구 둘뿐’이라고 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전 구단주 빌 비크의 말에 무척 공감한다. 한 번만이라도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공을 던져보는 것이 꿈이라고 고백할 만큼 야구를 향한 열정이 큰 그에게 ‘야구인’의 기회가 왔다. 서울동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기획한 중학생 선도 프로그램의 일환인 ‘푸르미르야구단’에 ‘멘탈 코치’로 제안을 받은 것. 한 달에 두 번씩 서울과 경남 부곡을 오가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했지만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2013년 5월 면접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푸르미르야구단 1기를 마칠 때까지 야구단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았고, ‘어른 친구’로서 청소년들의 속내를 들었다. 그 전 과정을 기록한 책 《플레이!》는 못 말리는 ‘녀석’들의 야구 분투기이자 성장 보고서다. 현재 경상북도 영주의 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1년 ‘조선일보 논픽션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에 환경재단이 주관한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병명은 가족》 《리스너》 《도전받은 곳에서 시작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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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신질환은 쉽게 말하기 어렵지만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퍼져 있다. 가까이에 있지만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 무언가 떠오르지 않는가? 그렇다. 바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은 때때로 정신질환을 낫게 해주는 둥지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정신질환을 촉발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일명 프로아나Pro-ana족. 기사에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10대를 중심으로 프로아나가 유행한다고 쓰여 있었다. 거식증anorexia 생활방식을 지지한다Pro는 의미다. 스스로 프로아나라고 말하는 이들은 그들만의 계명이 있다. 그 가운데 ‘몸무게, 저울이 모든 것이다’, ‘살 빼는 게 사는 길, 살찌는 것은 죽음’, ‘무조건 말라야 한다’, ‘혀를 면도칼로 베서라도 먹지 마라’ 같은 무서운 계명도 있다.


정신병원에 있게 해달라니…. 남자는 절실했다. 무시당하는 것이 일상이었을 남자는 병원이야말로 자신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꼈던 걸까. 아니, 이야기를 하는 것까지 바라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곳이 자신이 살던 마을, 학교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이라고 느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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