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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던 시간

우리가 있던 시간

스웨덴세탁소 (지은이)
딥앤와이드(Deep&WIde)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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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던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있던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36912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4-29

책 소개

<목소리>와 <두 손, 너에게>등등 따스한 음악으로 위로를 선물해준 스웨덴세탁소의 첫 감성 에세이. 세윤과 인영의 어린 시절과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으로 스웨덴세탁소의 몰랐던 뒷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장
우리의 시절

15 한국음악학원
22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
26 #1 돌이켜 보면
32 #2 돌이켜 보면
34 시작
38 윤이
42 #1 최인영
44 #2 최인영
46 Good night baby
53 Good night baby
58 어서오세요 커피빈입니다
61 청춘
64 첫 공연과 우리
68 공연순서 : 세윤인영

2장
스웨덴세탁소의 시간들

75 목소리
82 목소리
84 답답한 새벽
88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92 Happy Birthday Waltz
93 Happy Birthday Waltz
94 Be your Christmas
96 Just Christmas
98 Magical
100 Magical
104 스웨덴세탁소의 손님들
106 스웨덴세탁소의 손님들

3장
모든 게 처음이라서

113 처음이라서
119 처음이라서
124 할매
129 가족
131 위로의 말
132 위로에 대하여
133 시절
138 안녕
140 나쁜 채식주의자
146 나에겐 심각한 이야기
149 달
151 남포갈비
154 산책
156 집
160 고요

스페셜장
우리의 행복

「뿌뿌」
167 뿌뿌
176 #1 뿌뿌
178 #2 뿌뿌

「여행」
185 여행
188 #1 여행
202 #2 여행

Q&A
Epilogue

220 내가 가진 직업
224 2020
226 Epilogue #1
228 Epilogue #2

저자소개

스웨덴세탁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왕세윤, 최인영으로 구성된 여성인디 듀오로, 2012년 <Happy Birthday Waltz>로 정식 데뷔했다. 대표적인 앨범으로는 <우리가 있던 시간> <목소리> <두 손 너에게> 등이 있다. 특유의 담백하고 잔잔한 감성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스웨덴세탁소는 살아가면서 힘들고 때 묻은 사람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깨끗하게 세탁해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한다. 세윤 스웨덴세탁소의 리더이자 주인장. 팀 내 프로듀서와 기타리스트를 맡고 있다. 인영 스웨덴세탁소의 멤버이자 정직원. 팀 내 싱어송라이터와 막내를 맡고 있다. instagram @swedenlaundry_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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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합정동의 작은 옥탑방에서 ‘from, paris’ 라는 앨범을 만들 때만 해도 계약된 4년이 너무 긴 시간 같았고 아마 그 4년이 지나가면 우리는 다른 일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 우리는 이제 활동 9년 차에 접어들었고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친구가 된 지는 14년이 되었다. 19살, 체리 색깔 기타를 든 윤이에게 신입생연주회 때 발 표할 내 노래의 기타연주를 부탁하며 장난처럼 작성했던 허접한 계약서 한 장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나 싶다.


뚜렷한 목적은 없었지만 우리는 재미있었다. 짬뽕을 시키거나 하는 간단한 일로도 싸우곤 하던 우리가 음악작업 중에는 전혀 싸울 일이 없다는 것이 신기했고 그렇게 ‘데모 음원’이라고 불릴만한 것들이 외장 하드에 차곡차곡 쌓여갔다.
미디 장비를 알아보려 들어간 사이트에 ‘여성 듀오를 뽑는다’는 쇼파르뮤직의 공고가 올라와 있었고 짧게 작업해두었던 ‘happy birthday waltz’ 나 학교 졸업작품으로 만들었던 노래 몇 곡을 첨부해 ‘저희 프로듀싱 해보시면 재밌으실 걸요’ 같은 해맑고 건방진 멘트와 함께 메일로 보냈다. (우리는 저 멘트 덕분에 뽑혔다.)
몇 차례 이어진 오디션 후 회사에선 자작곡 몇 곡을 더 들어보고 싶다고 하셨고 16마디가 전부였던 ‘목소리’ 와 ‘우리가 있던 시간’ ‘동행’ 등 몇 곡을 메일로 보내드렸는데 며칠 후 저녁을 사주시던 대표님이 식당 식탁에서 피아노 치는 시늉과 함께 ‘목소리만 들어도’ 로 시작하는 그 노래의 첫 구절을 부르시며 16마디밖에 없는 이 곡에 대한 애정과 확신을 이야기하시던 그 밤에 나는 다시 대구로 내려갈 적당한 핑계를 찾지 않아도 되는, 서울에 머물러야 할 이유와 그럴만한 힘을 얻게 된 것이다.


변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변화에 대한 부담감은 늘 공존하여 혼란스럽고 앨범을, 공연을 준비하면서 매일 고민하는 것들에 대한 결정은 늘 정답을 비켜 나가는 듯한 기분이지만 나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이 일이 또 내게 가장 에너지를 주는 일이라는 것이 얼마나 드물게 찾아오는 행운인지 또한 알고 있다.
‘넌 소중해, 특별해’ 같은 힐링의 문구보다는 책상을 탁 치며 ‘웃기시네!’ 하고 소리쳐야 마음이 누그러지던 내가, 손에 잡히지 않는 문장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게 되는 날도 오는 것처럼 우리가 내린 결정들과 수많은 우연과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르는 것들로 인해 만들어진 지금을 그저 사랑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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