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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1433999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6-10-12
책 소개
목차
고목생화枯木生花 …… 5
파벽비거破壁飛去 …… 11
찰언관색察言觀色 …… 22
권토중래捲土重來 …… 32고목생화枯木生花 …… 5
파벽비거破壁飛去 …… 11
찰언관색察言觀色 …… 22
권토중래捲土重來 …… 32
고립무원孤立無援 …… 44
증삼살인曾參殺人 …… 56
작시금비昨是今非 …… 66
적비성시積非成是 …… 78
일락서산日落西山 …… 87
유자광전柳子光傳 …… 97
유자광 연보 …… 100
인물지 …… 103
참고문헌 …… 123
추천사 …… 124
넋두리_작가의 말 …… 126
증삼살인曾參殺人 …… 56
작시금비昨是今非 …… 66
적비성시積非成是 …… 78
일락서산日落西山 …… 87
유자광전柳子光傳 …… 97
유자광 연보 …… 100
인물지 …… 103
참고문헌 …… 123
추천사 …… 124
넋두리_작가의 말 …… 126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이유로 미래가 정해지고, 그 어떤 노력조차도 나를 배신하는 세상이 억울한가. 그렇다면 유자광과 꽤 가까워질 수 있을 테다. 누군가에겐 그의 삶이 계란으로 바위 치기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결국 그 바위에는 계란이 으깨져 눌어붙은 흔적만 남았다. 당신은 그 흔적이 더러운가, 안쓰러운가. 나는 껍질을 보전한 채 바위와 멀리 떨어져 썩어가는 계란보다, 끝을 알면서도 기어이 바위와 부딪히는 계란의 편이다. -〈작가의 말〉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반정에 참여했다가 실패하면 역모죄로 죽는다. 반정에 참여하지 않겠다 하면, 나는 이 자리에서 죽는다. 돌아서면 고변할지도 모를 나를 저들이 살려두겠는가. 저들이 나를 두고 반정에 성공해도 나는 죽는다. 임금과 각을 세웠던 사림이 반정 이후에 득세할 게 뻔한데, 무오년을 뼈에 새기고 이를 가는 사림이 나를 과연 가만히 내버려 두겠는가. 살길은 하나, 누구보다 빠르게 반정에 가담해 임금을 끌어내리고 공신이라는 방패를 두르는 방법뿐이었다. 반정은 내 명줄을 건 마지막 투전판이 될 터였다. - 〈고목생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