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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

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

(도쿄 독립 서점 Title 이야기)

쓰지야마 요시오 (지은이), 정수윤 (옮긴이)
돌베개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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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 (도쿄 독립 서점 Title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143897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1-06

책 소개

긴 시간 대형 서점에서 일하다 동네 책방을 열게 된 서점인 쓰지야마 요시오가 생각한 좋은 일, 좋은 삶에 대한 단상을 담은 에세이이다. 자기만의 철학, 자기만의 속도로 삶과 서점을 일구어가는 저자가 전하는 “작은 목소리”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목차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1부 책에 대한 것, 서점에 대한 것

서점은 ‘동적 평형’
행복의 신
깃발을 꽂다
북스큐브릭
뒤따라오는 이들의 시선을 느끼며
작은 자유
O 씨의 야구 모자
“여기 있는 책은 잘 모르겠어.”
엎질러진 물이다
쭉, 서점에 있다
부드러운 손길
책을 운반하는 노동자들
방관자는 되고 싶지 않다
‘빈곤’에 대하여
쉼보르스카와 양심, 소상공인
아무것도 몰랐다
‘아저씨’의 등
목소리를 듣다
책이라는 공통어
구멍 난 매대

2부 스쳐 지나간 것들

우연을 잇는 마을
두 사람의 장인
지금 읽고 싶은 책을 사는 게 아니다
유리아게의 밤
어머니의 ‘노동’
농부의 손
거리의 대피소
추억의 상점, 머나먼 거리
다카다노바바의 커피숍
작은 시스템
오버 더 레인보우
아침의 굴착기
아버지와 『소년 점프』
밝아오는 하루
저한테는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갈 곳 없는 어른
급수 탱크의 오후
어느 꿈에 얽힌 이야기
H의 미소

3부 팬데믹 시대의 서점

2020년 3월
몸에 스미는 온기
그 또한 하루
서점을 계속하는 힘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
다시 문을 여는 날
걸으며 생각하다
미처 못다 한 말
도라에몽 사전
어쩌다 우연히
남겨진 ‘몸’
다음 날도 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거센 파도를 가르는 배
그 사람 안에 사는 소년
편 가르는 말, 위로하는 말
나에게 맞는 옷
기린 소나무
나는 이제 되돌아갈 수 없다
작은 목소리, 빛나는 선반―후기를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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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쓰지야마 요시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오기쿠보 서점 ‘Title’ 책방지기. 1972년 고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대형 서점 리브로에서 20년 가까이 일하다 독립하여 2016년 1월 오기쿠보에 작은 서점 Title을 열었다. Title의 책을 손수 큐레이션하고, 서평을 쓴다. 『서점, 시작했습니다』 등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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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에서 수학과 국문학을 복수전공하고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다자이 오사무 전집 《만년》, 《신햄릿》, 《판도라의 상자》, 《인간실격》,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미야자와 겐지 《은하철도의 밤》, 《봄과 아수라》, 미시마 유키오 《금색》, 《나쓰코의 모험》, 다와다 요코 《지구에 아로새겨진》, 《태양제도》 등이 있으며, 저서로 소설 《파도의 아이들》, 동화 《모기소녀》, 산문집 《날마다 고독한 날》, 《한 줄 시 읽는 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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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마 전부터 한국에는 ‘독립 서점’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일본도 그런 분위기입니다. 이웃한 두 나라가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비슷한 움직임 속에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책과 언어의 매력에 이끌려 서점을 여는 사람들이 바다 건너에도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저 같은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힘이 됩니다.
한국도 그러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일본은 오래전부터 이어온 개인 상점들이 전국 유통 체인점에 자리를 내어주고, 어느 마을이나 비슷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분명 밝고 편해지기는 했지만, 그런 가게를 보고 있으면 인간과 인간 사이에 반드시 있어야 할 감정 교류가 희박해지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비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입니다. 우리가 사는 마을에 우리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해주는 장소가 없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BUY BOOK BUY LOCAL. 로컬이라는 느슨한 유대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며칠 전 행사 일로 구마모토에 있는 다이다이서점 점주 다지리 히사코 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다이다이서점은 권수가 많지는 않아도 구석구석 정성이 느껴지는 쾌적한 서점이다. 자주 오는 기회는 아닐 듯해 서점 이전 전후에 변함없이 같은 서점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다이다이서점은 구마모토 지진 후 이전했다). 다지리 씨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서가 앞에 서 있는 손님들을 보고 같은 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드러운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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