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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9119627023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8-11-10
책 소개
목차
1장 모든 것의 시작
원풍경
초록과 파랑의 물방울무늬 표지
좋아하는 것은 책이 아니라
리브로 입사
후쿠오카, 히로시마, 나고야 시절
‘이케부쿠로점’의 농밀한 나날
폐점
2장 생각이 움트다
과외 활동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모든 것은 이것 때문에
3장 개업 준비
시작은 염좌부터
어느 동네에서 할까
버린 이름 두 개
왜 ‘신간, 카페, 갤러리’인가
회사의 형태와 돈
임대 점포를 정하다
내장 공사를 맡아준 나카무라 씨
상품 매입 방법
책 고르는 방법, 배열 방법
POS 시스템 계산기는 쓰지 않는다
카페의 준비
로고 디자인과 북커버
웹이 만드는 ‘신용’
홍보는 개점 전부터
정기 휴일 정하기
개점 전야
4장 서점, 시작했습니다
서점을 시작하기 좋은 날
개점 후의 나날
서점의 일이란 책을 소개하는 것
‘방해하지 않는다’는 자세
접객의 발견
이벤트는 인연을 만들어준다
취재, 응할까 말까
웹숍 오픈
서점 밖도 일터가 된다
푸드 메뉴 등장
신간 매입 방법
어떤 책이 팔렸는가
손님과의 신기한 이야기
점주의 일상
5장 Title이 폐점하는 날
1년째의 결과, 2년째의 일
동네 서점의 미래
Title이 폐점하는 날
[특별 대담]
동서 서점 주인의 만남 : 호리베 아쓰시(세이코샤 점주)×쓰지야마 요시오(Title 점주)
[부록]
Title 사업계획서
Title 2016년도 영업 성적표
리뷰
책속에서
왜 ‘신간, 카페, 갤러리’인가 : 이익이 난다고 해서 서점 옆에 안이하게 카페를 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거기에는 반대입니다. 카페든 잡화를 놓든 우선 ‘어떤 가게를 만들고 싶은가’ 하는 점주의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손님들이 더 다양한 가게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확고한 콘셉트도 없이 숫자로 시작한다면 그 세부에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않는 느낌’이 떠돌기 때문에 손님에게 간파당하고 맙니다.
책 고르는 방법, 배열 방법 : 책은 한 권 한 권 안에 감추어진 세계를 갖고 있는데, 진열된 책의 종류가 적고 또 그 종류가 비슷하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세계가 작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많은 종류, 세계관이 저마다 다른 책을 한 권 한 권 책장 가득 진열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작은 서점일지라도 그 안에 다양한 세계를 떠안게 되고, 보는 사람은 ‘나도 모르는 이런 것이 있었구나’ 하는 발견을 많이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