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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1464054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눈만 뜨면 달라지는 세상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꿈꾼다면
1부 그린 시대의 시작
1장 지구를 지키는 전 세계의 그린 선언 물결
0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그린 대전환
02 중국은 2060년 이전 탄소중립을 목표로
03 그린의 시작이자 주요 무대 유럽
04 환경 산업의 경제적 규모는?
2장 그린 투자의 중심은 기후위기 극복
01 온실가스가 초래하는 심각한 자연재해
02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기후변화 부정론자들
03 지구온난화는 허구에 불과하다고?
04 단체 및 금융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
05 기후변화 선제 대응 기업들의 저탄소 전략
3장 머니는 ‘전통 산업’에서 ‘그린 산업’으로 이동 중
01 글로벌 자금은 ESG 중심으로 모인다
02 돈의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ETF 시장
2부 그린을 알면 투자가 보인다
4장 핵심 산업별 투자 가이드
01 ‘전기 자동차’와 ‘2차전지’를 주목하라
02 진정한 친환경은 그린수소에서
03 그린수소를 만들어줄 전 세계의 신바람, 풍력에너지
04 태양으로 무한 에너지 만들기
05 바다에서도 친환경 선박 시대가 열리고 있다
06 국내 대기업들이 ‘ESG’라는 한배를 탔다
5장 ETF로 시작하는 그린 투자
01 여러 친환경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하고 싶다면, ETF가 답
02 활용도 높은 ETF 상위 보유 종목 검색 팁과 ETF 투자 가이드
에필로그
탄소중립 시대, ESG의 E를 알면 투자가 보인다
리뷰
책속에서
2020년 4월 발간된 세계적인 정유기업 BP의 에너지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석유 수요는 2019년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이후로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로도 2019년 수준의 수요로는 회복되지 않으며, 석유 수요는 향후 30년 동안 줄곧 감소하여 2050년이면 최대치의 절반으로 감소한다는 것이다.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석유가 빠져나간 자리는 재생에너지가 채우게 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의 석유 기업이 장기간 하락세를 걷게 되는 반면 신재생에너지 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바이든 정부는 앞으로 4년간 2조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을 환경 산업에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이른바 ‘그린 뉴딜’ 정책이다. 투자액 2조 달러는 한화로 환산했을 때 약 2,200조 원에 달한다. 2021년 계획된 대한민국 정부 예산안이 약 558조 원인데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동안 우리나라 1년 예산의 3배 이상을 환경 산업에만 쏟아 붓겠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점은 자동차 판매량 기준으로 10위에서도 한참 밖이고, 순이익은 2020년 간신히 흑자를 기록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2021년 3월 기준으로 710조 원이나 된다는 사실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세계 3대 완성차 기업의 합산금액 575조 원보다 무려 23%나 높다는 것은, 뒤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당장의 순이익보다 미래 사회를 위한 친환경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같은 금액이라도 친환경 산업에 투자되는 자본의 가치가 훨씬 높게 평가받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앞으로 우리가 어느 분야에 투자해야 하는지 충분한 힌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