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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91191517040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1-05-05
책 소개
목차
1장 우리에게 ‘스타벅스’는 어떤 의미인가?
1) 스타벅스, 그리고 스토리
-‘1971 스타벅스’가 ‘2021 스타벅스’에게 묻다-
2) 도대체 굿즈가 무엇이길래...
-어쨌든 스타벅스라는 팬덤 문화의 허와 실-
3) 브랜드 페르소나, 이탈 고객을 잡아라
4) 스타벅스 현지화-실패의 경험으로 리프로덕션(reproduction)
5) 가상 대결, 식품 공룡 네슬레가 스타벅스를 공략한다면?
6) 미래에 스타벅스는 누구와 손을 잡을까?
2장 어떻게 커피 한 잔이 유니콘 기업을 앞서게 되었나?
-신화인가? 실화인가?-
1) 스타벅스의 조직 문화는 남달랐다
2) 어떻게 스타벅스는 발 빠르게 선두기업이 됐나?
-스타벅스 파노라마-
3) 마케팅 근시안, 스타벅스는 생존의 역사를 쓰는 중
4) 스타벅스의 가치 사슬(VC: Value Chain)을 말하다
5) 애프터 마켓에서 바라본 ‘스벅 락인 효과’
6) 스타벅스, 음악으로 고객을 만나다
7) 전통은 고수하되, 전통에 도발하라
-카푸치노, 라테, 블론드, 그리고 사이렌 오더-
8) 왜 하워드 슐츠는 금융위기에 폐점한 매장을 대량으로 재개장했을까?
9) 디커플링, 누가 스타벅스를 공략할까?
3장 팬데믹도 이긴 스타벅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쟁력
-어떻게 스타벅스는 팬데믹을 극복하고 있는가?-
1)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방아쇠를 당기다 (Trigger)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과연 만능인가?
3) 유명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는가?
4) 스타벅스를 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보인다
5) V-노믹스의 고객은 무엇을 선택할까?
6) 마케팅 스페셜리스트의 관점에서 바라본 V-노믹스 트렌드
7) 데이터 비즈니스인가? 커피 비즈니스인가?
4장 스타벅스의 미래 가상 시나리오
1) 금융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아니다
2) 픽업 스토어, 경제적 해자를 해지하다
3) 과연 스타벅스는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4) 커피 산업 제1의 물결에서 제3의 물결까지
-인스턴트 커피에서 스페셜티 커피까지-
5) 디지털 공룡을 보면 스타벅스의 미래가 보인다
5장 ‘Next Starbucks Syndrome’을 말하다
*국내 전문가 21인 인터뷰
#1. 마케팅 컨설턴트
1) 신병철 중간계 캠퍼스 대표
2) 구자룡 벨류바인 대표
3) 이동철 월드클래스코리아 컨설팅그룹 하이앤드 마케팅 센터장
4) 한명수 우아한 형제들 상무
5) 정유리 블루오렌지커뮤니케이션즈 국장
6) 김효석 김효석아카데미(쇼호스트) 대표
7) 이장우 이장우브랜드마케팅그룹 회장
8) 김경준 딜로이트안진 경영연구원 원장
9) 정경호 엔학고래소통아카데미 대표
10) 은종성 비즈웹코리아 대표
#2. 커뮤니케이션 및 기타
1) 송수연 아타라크리에이티브 코칭대표
2) 이재형 비즈니스임팩트 대표 (코칭)
3) 이종혁 파젠다커피연구소 실장
4) 오세찬 전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기획팀
#3. 문화
1) 이현아 퍼스널트레이너
2) 김향란 ㈜감성미학발전소 대표
3) 김경호 이미지메이킹 교수
4) 박초월 사진작가
5) 임용한 역사고전연구소 소장
#4. 창업 및 연구소
1) 민유식 FRMS 대표(미스터리쇼핑)
2) 김남순 미래희망가정 경제연구소장
3) 김기웅 중소기업연구원 규제혁신센터장
4) 신재환 챌린지노마드 대표
5) 박희광 대구ING캠퍼스 대표
6) 변명식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소 원장
7)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난 2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700만이라는 기사를 봤다. 매장 수는 이미 1500개에 달하고 있으며, 매출 또한 유니콘 기업을 훌쩍 뛰어 넘었다.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로 수십 년을 가르치고 일해 왔지만 가끔 이성적으로 이해 안 되는 일을 대할 때가 있다. 이 기업이 그렇다. 아무리 코로나가 극성스러워도 버디(buddy: 친구)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일단 새벽부터 줄서는 것은 기본이다. 이것을 팬덤 문화라고 비아냥대기에는 뭔가 복잡한 속내가 있어 보인다.
<1-1. 스타벅스, 그리고 스토리>중에서
창업 초기 한 매니저로부터 제안된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와 맞지 않는 논외의 아이디어였다. 특히 커피의 정통성을 고수해야 하는 본사의 입장은 완강했다. 강배전 커피와 우유를 미세한 얼음과 섞은 프라푸치노는 당시 커피의 정통성과 완전성을 고집하는 스타벅스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사안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무더운 여름날 고객들은 스타벅스 매장에 와서 미세한 얼음이 가득 섞인 음료를 요구하다가 스타벅스에 그런 음료가 없음을 알고 다른 경쟁 스토어로 가버리곤 했다. 이를 디나 캠피온 (Dina Campion)이라는 매니저가 목격하고 본사에 계속적으로 얼음이 혼합된 음료를 개발할 것을 요구하였다. 경영진들은 집요하게 요구하는 매니저의 아이디어를 패스트푸드 쉐이크로 평가 절하하였다. 그러나 디나는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얼음 혼합음료 개발을 계속했고 지금의 프라푸치노를 만들어 냈다. 스타벅스는 그 음료를 판매하기 위해 ‘차다’라는 뜻의 ‘프라페’와 ‘카푸치노’를 합쳐 프라푸치노라는 이름을 붙였다. 결국 프라푸치노는 1996년 매출 전체 품목 1위를 기록했고, 그해 말 비즈니스 위크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의 상품’에 올랐다. <2-7. 전통은 고수하되, 전통에 도발하라>중에서
결론적으로 리먼 쇼크 이후, 폐점된 매장을 재개장한 것은 스타벅스의 재도약기를 만든 새로운 디지털시대를 향한 출발이었다. 이후 스타벅스의 발전 상황은 명확해 보인다. 스타벅스의 디지털 마케팅이 통상 데이터에만 의지한 것이 아니라 그 기술 위에 다양한 종류의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더 업그레이드 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제안된 아이디어를 진화시켜 나갔다는 것이다.
<2-8. 왜 하워드 슐츠는 금융위기에 폐점한 매장을 대량으로 재개장했을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