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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부의 한계를 넘어선 슈퍼리치 본격 탐구서)

귀도 알파니 (지은이), 최정숙 (옮긴이)
미래의창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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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부의 한계를 넘어선 슈퍼리치 본격 탐구서)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93638880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5-07-25

책 소개

특정 시대의 억만장자를 나열하는 단순한 부자 열전이 아니다. 오히려 알파니는 “누가 부자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각 시대의 경제·사회 구조를 꿰뚫고, 부의 원천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밝힌다.

목차

1부 소수의 손에 쥐어진 부
1장 부란 무엇이며, 얼마가 있어야 부자인가
2장 부의 집중과 부자의 규모

2부 부자가 되는 길
3장 부의 상속자들: 새로운 귀족의 탄생
4장 새로운 부의 동력: 혁신과 기술
5장 부자가 되는 지름길: 금융업
6장 부자들의 딜레마: 저축과 소비
7장 부의 정상을 향하여

3부 부자의 사회적 역할
8장 부의 집중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이유
9장 후원자, 자선가, 기부자
10장 초부유층과 정치
11장 위기의 시대와 부자: 흑사병부터 코로나19까지

맺음말
감사의 말

도표 출처 및 참고문헌

저자소개

귀도 알파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밀라노 보코니대학교 경제사 전임교수로, 경제 불평등, 사회 이동성, 인구 및 전염병의 역사에 중점을 둔 연구를 수행해왔다. 유럽연구위원회ERC의 지원을 받아 EINITE, SMITE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유럽경제사학회EHES 이사이자 《Genus》, 《Explorations in Economic History》, 《European Review of Economic History》 등 주요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다티니 재단과 포스트휴무스 연구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재난과 경제: 네 명의 기사와 함께한 대재난의 대여행Calamities and the Economy in Renaissance Italy: The Grand Tour of the Horsemen of the Apocalypse』의 저자이며, 『사자의 몫: 불평등과 전근대 유럽에서의 재정 국가의 부상The Lion’Share: Inequality and the Rise of the Fiscal State in Preindustrial Europe』의 공동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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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독문과 졸업. 한국외신기자클럽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로이터통신 온라인 선임기자로 근무하였다.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대표 번역서로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 딸 알파걸로 키우기』, 『초설득』, 『이주하는 인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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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단순히 부자나 초부자들의 삶과 행동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그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끼는 매력이나 혐오감에 따라 좌우되는 책도 아니다. 그저 모든 시대에 걸친 부자들의 전반적인 역사를 살펴보고자 하는 시도일 뿐이다. 많은 실례들이 제시될 것이고 일부 특별한 인물들의 삶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가 포함될 텐데 그런 이야기들은 과학적 설명에 도움이 되고 유익할 뿐 아니라 꽤 재미있기도 하다. 또한 이 책에서 이야기되는 실례들은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논의와 함께 제시될 것이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인공 조명이나 음성 녹음의 예를 들어보자.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밤새 책을 읽고, 밤에 궁전을 돌아다니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려면 수백 명의 근로자(노예)들이 밤새도록 횃불을 들고 있거나 그가 좋아하는 아리아를 불러야 했을 것이다. 매일 밤 그렇게 했다면 카이사르조차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재산이 바닥을 드러냈을 것이다(아니면 노예들이 들고 일어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은 그와 같은 여흥을 즐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아주 적고, (하룻밤에 2달러 정도로) 심지어 하찮은 수준이다. 그 결과, 어떤 사람들은 오늘날의 물질적 기준으로 측정하면 카이사르가 가졌던 부가 아주 작을 수밖에 없다고 결론내린다. 카이사르 시대의 사람들은 분명히 오늘날의 사람들보다 가진 게 훨씬 더 적었으며, 지금 세상은 이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유하다는 것이다.


고대의 불평등을 관측하고 측정하는 것은 고전고대시대 이후부터는 다소 수월해진다. 로마가 지배한 지역에서 부의 집중 현상은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까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최고 재산의 규모는 400~500만 세스테르티우스(고대 로마에서 사용된 동전 - 옮긴이)에서 3~4억 세스테르티우스로 80배 증가했다. 네로 황제(기원후 54~68년 통치) 당시에는 여섯 명이 대략 오늘날의 튀니지와 리비아 해안에 해당하는 아프리카 지방의 약 절반을 소유했다고 한다(적어도 황제가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 당시 최고 부자는 아마도 그리스 노예 출신이었던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팔라스였을 것이다. 그는 제국 정부의 최고위직에 올라, 클라디우스 황제와 네로 황제 휘하에서 재무 장관을 지냈다.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에 따르면, 팔라스의 개인 재산은 3억 세스테르티우스로 아우구스투스 황제 당시 황가가 소유했던 2억 5,000만 세스테르티우스보다 많았다. 그리고 네로 황제가 팔라스를 독살하고 그의 재산 대부분을 몰수하도록 지시할 때까지는 아마 네로보다도 재산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공화국 말기에 엄청나게 부유한 것으로 알려졌던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의 소유 재산은 2억 세스테르티우스였다. 그는 기원전 60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와 힘을 합쳐 제1차 삼두정치를 구축하며 자신의 막대한 부를 기반으로 정치적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 추산에 따르면 크라수스의 자산에서 나오는 연간 수입은 로마인 3만 2,000명을 부릴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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