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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세무/재무/회계
· ISBN : 9791193390047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5-01-20
책 소개
● 마케팅 트렌드 그리고 세무업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
● 세무사와 세무사 업을 통찰한 최초의 도서 출간!
[기업의별 세무사 협력 10년차 특별연구]
2016년 가을에 시작된 기업의별의 연구는 2025년 봄, 10년의 여정을 맞이하며 세무업의 위기와 세무사의 새로운 기회를 직시한다.
이 중대한 전환점에서 최고 권위자이자 실력자인 세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과 냉철한 시선을 바탕으로 ‘기업의별 세무사 미래전략연구소’가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이 책은 2018년 《세무사는 생각하는 기계에게 대체되는가》와 2020년 《트렌드 세무사》에 이어 세무업의 위기와 기회를 탐구하는 세 번째 기록이다.
목차
제1장 업(業)의 재정의, 세무사여! 업(Up)하라 23
1. 왜 세무사는 사라질 존재라고 경고하는 걸까? 25
2.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40
3. 언제까지 환경을 탓할 것인가? 52
4. 돈 되는 서비스, 돈 안되는 용역 74
5. 넷플릭스 따라하기 86
제2장 삼류 일자리가 될 것인가, 일류 일자리가 될 것인가? 97
1. 세무사에게도 미래를 치고 나갈 ‘생산수단’이 있다. 102
2. 아웃사이드인, 비즈니스 관점을 확장하라 122
3. 다가오는 시대, 역주행의 기회 142
4. 삼쩜삼에 대한 불편한 진실 157
5. 세컨드 무버에게 기회는 있는가? 170
제3장 컨설팅 전문 세무사가 본 세무서비스 History 30년 191
1. 업역전쟁과 투쟁의 시기 196
2. 세무사 업역 확대 203
3. 금융·컨설팅 분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 218
제4장 다시 찾는 핵심가치 235
1. 세무사의 핵심자산을 활용하라 237
2. 본질을 지키며 협업하라 258
3. 위기를 재해석하고 본질에 더 접근하라 266
제5장 세무사의 브랜딩 / 포지셔닝 / 마케팅 281
1. 해결 방안은 ‘차별화와 포지셔닝 전략’ - STP전략 283
2. 브랜딩, 브랜드, 블랜디드: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하라 298
3. 세무사의 실전 비즈니스 전략 312
4. 당신의 업(業)은 무엇입니까? 326
책속에서
[머리말]
위기를 기회로, 존재의 재정의
결국 세무사는 단순 기술자에서 사업가로 진화해야 한다. 리더십을 발휘해 자신의 일터에 인재를 끌어들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세무사회의 정체성과 협회의 존재의 의미를 혁신적으로 '재정의'해야 한다. 그것만이 위기속에서 기회를 잡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이 연구는 브랜드 전략에 기반한 마케팅적 사고로 전체를 관통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마지막 장인 5장에서는 마케팅을 다룬다. 포지셔닝과 브랜딩 같은 익숙하지 않은 개념들을 소개하며, 최대한 사례와 설명으로 쉽게 접근하려 했다. 그러나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영업과 마케팅, 브랜딩과 마케팅의 구분이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두세 번 읽고, 관련서적을 한두 권만 더 읽어보면 개념이 선명해질 것이다.
2장에서는 생산수단의 개념을 언급하며, 세무사의 컨설팅 사업이 후발주자임을 인정하고, 다른 산업에서의 성공 사례를 통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한다.
1장은 업의 재정립에 대한 시작점이다. 다양한 위기를 겪었던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사업자들에게 유익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의 개념을 가볍게 다루며 첫발을 뗀다.
3장에서는 지난 30년간 세무업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리포트 형식으로 돌아보고, 4장에서는 세무사의 핵심 가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본질을 지키며 변함없이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기업 사례를 통해, 불안과 혼란에 빠진 세무사들에게 현재 상황을 진중히 보게 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다.
불안과 질문
불안은 자아를 위축시킨다. 우리는 용감하게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세무사는 왜 존재하는가?'
'협회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기술 발전에 따라 사라질 직업으로 남을 것인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고객이 이를 허락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세무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세 명의 저자는 세무사의 과거와 현재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주장과 사례들은 일부 세무사에게 불편한 진실로 여겨질 수 있다. 특히 현업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부분은 논쟁을 불러일으킬 여지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무사의 미래를 위해 '바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그 변화 속에서 생존할 길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이 책을 통해 세무사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아와 진정한 자유를 찾길 바란다. 또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힘을 얻게 되기를 희망한다. 세무사의 미래는 결코 운에 맡길 수 없는 중요한 현실적 과제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그 변화를 주도하는 세무사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 흐름 속에서 도태될 것인가? 그 선택은 결국 우리에게 달려 있다.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자 그럼 '기회'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