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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에너지/환경/우주
· ISBN : 9791191517231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2-10-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넥스트 ESG의 핵심, 제도의 가속화
1. 넥스트 ESG
넥스트 ESG
‘빨간 불’ 켜진 탄소중립과 ‘E(환경)’
공급체인의 탄소배출 경로 
스코프 3 탄소 배출의 리스크와 기회
빨라지는 기후공시 시계(時計)
미국 SEC의 기후공시 정책
공급망 실사 렌즈 들이대는 EU
공급체인 관리 깐깐해진다!
2. 중요도 커지는 S와 G
S=ʽStakeholder(이해관계자)ʼ
이해관계자 ‘직원’
ESG 소비자의 부상
CPR, 새로운 흐름?
‘ESG 소액주주’가 움직인다
ESG의 ‘지휘부’, G(지배구조)
3. ESG의 주요 이슈들
ESG에 목소리 내는 법원
그린워싱 규제 시동
녹색, 사회, 지배구조 택소노미(분류체계)
이해관계자자본주의 논의의 확산
공시(公示)의 진화, 들쭉날쭉한 ESG 평가등급
4.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의 길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제고되는가?
오스테드, 파타고니아, 그리고 유니레버
투자자의 본심은?
지속가능발전 견인하는 금융
5. ESG와 거시경제 
美·EU ‘ESG 동맹’
‘분기 자본주의’의 개혁
‘사업보국(事業報國) 2.0’, 지속가능경영
ESG 시대의 산업 트렌드
절박한 그린 혁신
한국경제의 양질(量質) 전환
국가의 장기 가치는 누가 키우나?
저자소개
책속에서
ESG 경영이 ‘제1막’에서 ‘제2막’으로 전환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기업들은 ESG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외에서 ESG 경영을 착근하기 위한 제도들이 잇따라 만들어지거나 공표되고 있어 실질적인 이행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제2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필자는 ESG 경영의 2단계를 ‘넥스트 ESG’로 규정한다. 그동안 진행돼온 ESG 논의의 심화(深化)
과정을 최대한 업데이트해 ‘넥스트 ESG’의 흐름에 담아보려고 했다.
<프롤로그>에서
ISSB의 지속가능공시 기준 프로토타입은 최종 확정돼 발표될 경우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PMG는 ISSB 기준이 증권 거래의 규제 및 감독에 관한 국제협력 문제를 검토하는 국제기구인 국제증권관리위원회(IOSCO)의 지지를 받고 있어 여러 국가와 규제 기관에서 신속하게 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규제와 무관하게 ISSB 기준을 적용하라는 투자자의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여 자발적 채택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와 국내 기업은 ISSB 기준에 따른 비재무 공시가 도입된다는 전제 아래 이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협력 체제를 가동해야 한다. 국내기업으로서는 스코프 3 탄소 배출 공시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과제이긴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글로벌 공시체제로 자리를 잡아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정교하게 대응해나가야 한다. 이제 스코프 1과 스코프 2는 물론 스코프 3 탄소 배출량을 공시하고 이를 줄여나가지 않으면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기 어렵다는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나가는 게 불가피하다.    
<제1장 넥스트 ESG>에서
실제로 많은 기업이 S를 잘못 관리해 위험을 맞곤 한다. 안전 부실, 직장 내 괴롭힘, 차별, 갑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이슈들이 터지면 기업은 여론의 지탄을 받고 주가까지 타격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래서 S는 변동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가 갑자기 터지거나 악화되지 않는 E나 G에 비해 S의 문제는 평상시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한 번 표면화하면 기업에 큰 파장이 일곤 하기 때문이다. 세계적 게임업체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21년 7월 보수, 직무 배정, 승진, 해고 등 인사 전반에 걸쳐 여성을 차별한 혐의 등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의해 피소됐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이직률이 지나치게 높고 근로자가 다칠 확률이 월마트에 비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에 직면했다.
최근 S 관련 이슈 중 중요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이다. 다양성은 예를 들면 채용, 이사회 구성 등에서 여성에게 남성과 동동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여성을 많이 채용해놓고도 실질적인 권한이나 책임을 부여하지 않는다면 이는 포용성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따라서 포용성은 실제 업무에서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권한 등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다양성은 기업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맥킨지가 2019년에 15개국의 1천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을 보면 경영진의 여성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은 여성이 없거나 소수에 그친 기업보다 경영 실적이 48%나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다양성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응답이 52%에 이르고 있으나 포용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61%에 달했다.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다.    
<제2장 중요도 커지는 S와 G>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