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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여전합디까

고향은 여전합디까

박성규 (지은이)
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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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여전합디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향은 여전합디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1526080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3-01-22

책 소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명예교수이자 (사)고전문화연구회 이사장 박성규 교수가 생애 첫 시조집을 펴냈다. 시조 창작이 노년의 치매 예방에 좋다는 주위 권고로 시작했는데, 일찍이 한문학을 하면서 시 창작에 가졌던 관심의 불씨가 되살아나 꾸준히 창작한 작품에서 가려 뽑아 한 권의 시조집을 선보이는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4

봄・여름・가을・겨울•11
견우牽牛와 직녀織女•14
봄소식•15
입춘을 기다리며•16
송죽松竹•18
지리산 단풍•20
비 오는 거리•20
나비야 청산 가자•21
오월에•22
매미의 일생•23
눈 내리는 초이튿날•24
낙화•25

고향은 여전합디까•29
내 고향 고성固城 찬가•31
우리 때는 말이야…•32
나는야 가리로다•34
1958년 섣달그믐 날의 추억•35
바람•36
1962년 고성固城 장날 풍경•37
밥 타령•38
모정母情•39
보릿고개•40
1955년 설날 풍경•43

혼자 아닌 사람은 없다•45
세상길 힘들어라•47
아역가我亦歌•50
영시암永矢庵•53
연꽃•62
7번 국도•63
사랑아•73
희작戲作•75
시조 사랑•76
조령鳥嶺 관문關門•82
박진우朴鎭宇_성명姓名시조•84
박서진朴瑞鎭_성명姓名시조•84
박혜진朴惠鎭_성명姓名시조•84
박진수朴鎭秀_성명姓名시조•85

사랑아•85
둘이서•87
아이야 일어나라•87

다시 또 그 길로•91
옥산재玉山齋 유감有感•98
춘향전•103
심청전•103
흥부전•104
선림원지禪林院址•104
사성암四聖庵•104
마스크•105
칼의 반역•106
화암禾巖•106
오색五色 주전鑄錢골•107
육이오•108
산사山寺에서•109
술잔•110
막걸리•112
부처님 오신 날•113
권보가勸步歌•114
소요산逍遙山 자재암自在庵•114
독도獨島•115
헌제 얘기•115
희작戲作•117
청해호靑海湖•118
차카염호鹽湖•119

저자소개

박성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경남 고성固城 출생 고성농업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문학사 동 대학원 문학석사・문학박사 계명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1979∼1987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교수1988∼2012 고대신문사 주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장 한국한문학회장 한국한문교육학회장 저서・역서 <고려후기사대부문학연구> <삼국유사> 등 다수 현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명예교수・(사)고전문화연구회 이사장
펼치기

책속에서

꽃 피고 산새 우니 봄이야 오겠지만
하늘이 푸르렀던 꽃 편지 받은 봄날
혼자서 숨어 읽었던 그 봄일까 설레네

단풍이 꽃보다야 요요夭夭타 하지마는
꽃이야 그 꽃대로 단풍은 단풍대로
숨기며 살아온 세월 누가 쉽게 헤이랴

쓸쓸한 마음 달래 긴 밤을 지새는데
스치는 흰 옷자락 반가워 창문 여니
뒤뜰에 하얀 눈송이 소리 없이 내리네

겨우내 기다리던 꽃 편지 받아 들고
반가운 그 연사戀辭를 반 나마 읽었는데
꽃잎은 바람 따라서 어서 가자 조르네
―<봄・여름・가을・겨울>에서


슬픔을 색깔로도 칠할 수 있다면야
연초록 핏빛 노을 검정색 정도지만
저마다 가슴에 서린 슬픈 빛깔 있으리

먼 산이 운다니까 그럴 리 없다 하나
억만 년 속으로만 삭여 온 저 산조차
천리天理를 그르다 하니 절로 울어 노하네

좋아라 달려들 듯 가까이 오더니만
보기에 민망한가 멀리도 달아나네
늙어서 무지 설운데 파도조차 괄센가
―<혼자 아닌 사람은 없다>에서


보일 듯 안 보이고 잡힐 듯 놓치노니
닫혀진 창문 위로 스미는 달빛인가
아니면 가슴 저미는 숨은 사랑 이던가
―<사랑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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