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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그 끝없는 사랑

예술, 그 끝없는 사랑

등작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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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그 끝없는 사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 그 끝없는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1610161
· 쪽수 : 398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사색을 통해 날카롭게 벼려낸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세상 이야기, 그리고 그 속을 살아가는 예술가 등작의 삶을 진솔하게 담았다. 저자의 미술 작품 역시 함께 실려 책의 매력을 더했다.

목차

인간의 정신성에 관한 연구
미묘한 차이 nuance 1
순종 obedience
별 a star
태어나다 诞 be born 1
태어나다 诞 be born 2
해변에 be the sea
해 질 녘 sunset
삶의 사건 life affair
탄생하다 be born
자유롭다 be free
고통의 문제 the problem of pain
cestlavie - nuance
maria
모성애 mother love
미묘한 차이 nuance 2 102
공상 fancy
미묘한 차이 nuance 3
미묘한 차이 nuance 4
2010년 8월 1일 한강에 투신한 박양에게 바치는 글
가브리엘
가지고 싶은 것
감각을 원하는가
고독한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국가보안법
국가의 정체성을 가져라
국가의 존재
그가 눈물을 흘리다
그림
그림과 그림값
그림과 절망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그림은 그리움

꿈의 영역
나는 빨갱이다
나를 표절한다
나의 선배 고흐와 피카소
나의 외국인 친구들
내 귀에 도청장치
내가 바라본 한반도의 100년
내가 사랑하는 카페와 술집문화
대한민국 미술계의 문제점
대한민국의 법
도쿄
로베르네 집의 진실
마리아
문화라는 것
방랑자
법 질서와 예술가
별과 달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회복지의 미래
삶에 고마워하며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각
색상의 날개
색채를 버리면서
선과 악의 성질
세계 민주시민이 되기 위한 방법
세계를 향한 작가가 되기 위한 방법
소망하는 것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소설가
시인
아이들은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암스테르담 보스 Amsterdamse Bos
예술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의식과 무의식
인간의 얼굴
절대 악과 절대 선이란
지상에서 보내는 편지
천상에서 보내는 편지
철학이란 무엇인가
키스

평화
평화 속에 살 권리
표현주의
푸른 빛깔 아몬드
한반도에 강이 흐른다
한민족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
Nuance에 대한 단상
Tout doucement

영화 시나리오 에피소드

인간
도시
거리의 화가
먹의 향기
색채
주연 여배우
은빛 고래 1
내면의 바다
미지의 세계
열정
거리의 빛
스파이들의 장소

노래 작사
님이 계실 때
가을
평화의 빛깔을 가진 사람들
기쁜 우리들
그 사람 떠나고
빈손
행복이여 안녕
스무 송이 장미
예술의 다리
꿈결 같은 날
미래를 걷는다
천사의 날개
아베 마리아
유년시대
태양을 걷는 소년
흘러라
그 소녀
은빛 고래 2
천국의 인사
나의 친구
어디에 있나요
죽음의 순간
비가 도시에 내린다
나의 형제들
내면의 바다
정체성
인연
미지의 세계
귀여운 고양이
이 봄빛 여물 때
열정
예술가로 살아남기
비단 너뿐만이 아님을
사랑의 시
여행
꿈꾸는 그대
가면을 쓴 사람
무지갯빛 사랑
그대는 수선화
사랑은 영혼을 타고
비가 내리는 도시
어둠을 뚫고
바람이 불면
술이 한잔

어둠을 물리치네
부는 바람에 몸을 실어라
거칠고 더딘 숨을 내어 쉰다
외로움은 친구
초록 모자 쓴 여인이 아름다워

저자소개

등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생으로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27회 열었으며 대표적으로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외벽 전시(2005년)와 구구 갤러리(목동, 서울)에서의 초대전(2024)이 있다. 저서로는 『눈물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_예술가의 책무와 인간 욕망』이 있으며 삶과 예술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랑을 바탕으로 몰입하며 온몸과 온 정신으로 예술가의 길을 가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렇지 않은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해답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 어떤 이는 죽음으로 달려가고 있고 실제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반대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중이다. 누구는 인간의 범죄에 시달릴 수도 있으며, 반대로 누구는 범죄를 일으키는 도중이기도 하다. 죄의 속성은 인간이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 것일 수도 있으며, 인간을 제외한 자연과 모든 유무형의 사물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죽음을 강요하는 것도 죽음을 이루는 것도 죄이다.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기물파손이나 상해죄가 어떤 누구와 무엇을 대상으로 했는가에 따라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한다. 죄의 처벌 수위가 달라진다는 점과 어떤 자세로 범죄를 보는가에 따라서 이해의 관계가 분명해지기도 하며 불명확해지기도 한다. 유무형의 범죄가 일어나고 그것을 막으려 하고 그러는 와중에 피해가 생기면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기며 죄가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기도 한다.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행위가 만연한 것은 전쟁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평화라는 이름하에서 해결되어야 할 부분들도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이유로 때로는 사회적, 종교적인 이유로 전쟁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어떻게 하면 평화를 불러보는 나지막한 목소리가 사람들 사이를 이어줄까.
‘나는 왜 사는가?’에 대한 물음은 ‘내가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음과 연결되어 있다.


인간이 인간을 바라보고 계속해서 육체와 정신을 소유한다는 것은 자신의 육체와 정신도 모두 내놓아야지만 가능한 것은 아닐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나는 너에게 짐이 되지 않고 하나의 날개가 되어 황홀하게 비상하게 할 수 있는 힘이 되리라.’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만남을 그만두고 마음을 남겨 놓고 몸은 떠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다.
한 영혼이 다른 한 영혼을 소유하는 행위는 그만두어야 한다. 소유는 없다. 그것은 착각이다. 인간의 정신은 고유하게 한 인간의 것이며 한 인간의 영혼은 오로지 그 사람만의 영혼이다. 그 순결한 영혼과 정신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사랑이라면 인간은 보다 나은 생각과 삶을 이루어야 한다. 물질적인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인 것이 중요하다. 물질이 정신을 소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정신은 물질을 소유할 근거가 된다.
인간을 사랑하는 행위에는 육체적인 요소가 빠질 수 없다. 온몸과 온 정신으로 성행위를 하는 것은 인간 행복의 근원일 수도 있다. 육체적인 만족감이 없이 정신적인 만족으로 사랑의 감정을 대신하기란 보통으로서는 힘이 든다. 그러나 정신적인 만족감이 육체의 욕망을 이겨내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서 인간의 정신성은 무시하기 힘들다. 이왕이면 육체와 정신이 모두 충족되는 사랑을 하면 좋겠지만 그러기란 쉽지 않다. 육체는 육체를 갈구하고, 정신은 정신을 갈구하기도 한다. 그 어떤 사랑이라고 해도 자신이 선택한 사랑 앞에서는 당당해지길 바란다. 굴욕 없이 일어서는 굳셈도 사랑에는 필요한 요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간은 사상의 자유를 가진다. 민주주의를 원하든, 공산주의를 원하든, 사회주의를 원하든 인간은 사상의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위력 안에 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자본을 앞세운 세력권 안에 살지만, 그 생각의 자유는 공부를 위해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당연하게 억압을 받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국가 보안법은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고 심지어 죄를 만들어 국민의 정신성을 어지럽힌다. 이러한 법은 법이 아니다. 악법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국가 보안법은 사라질, 사라져야만 할 법이다. 지금 이 시대에 지하철을 타면 언제나 나오는 국정원 111번 전화번호는 결코 유익하지 않다. 안내원의 권위적인 대응은 신고의 의미를 부정하게 한다. 국가정보원은 과거에 돌이킬 수 없는 잘못들을 해왔다. 사상의 자유가 아닌 사상의 빨갱이를 만들어 고문하고 억압했다. 누가 견디겠는가?
국가가 자행하는 폭력은 국가 보안법에서 시작된다. 물론 휴전 상태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의 사이를 교란시키는 상황은 억제해야 한다. 그러나 불필요한 탄압의 근원이 될 소지가 있는 국가 보안법을 가지고 국민의 사상을 억제한다면 이미 진 전쟁이다.
보다 철저하게 냉철하게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국민에게 알 권리를 찾아주고, 실제로 배우게 할 터를 만들어 주면 미래는 밝아진다. 숨기고 억압할 계제는 아니다. 믿어라 국가는 결코 개인을 살리지 못한다. 김선일 씨를 기억하라. 그렇게 좋아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도 김선일 씨를 살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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