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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자격

교사의 자격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김현규 (지은이)
푸른칠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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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자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교사의 자격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1638158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3-09-30

책 소개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의 교육을 하는, 지금의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평범한 교사들에게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완벽하지 않을 용기를 말하며 괜찮다고 위로한다. “괜찮다고, 괜찮다고. 우리 모두는 완벽하지 않은 교사들이라고.”

목차

프롤로그

1장) 가르치는 일이 공부가 되려면

말의 무게 • 열심히 살아 본 경험이 주는 보상 • 말을 잘하고 싶어요 • 나는 나를 칭송한다 • 좋은 사람이라고 불러 줄게 • 화 다루기 • 세수하고 오너라 • 마음을 이해해 주면 위로받는다 • 다행이다 • 깨진 그릇 • 반복되는 관계성 •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 너의 벚꽃이 만발할 때 • 더 중요한 일 • 쏟아붓다 • 청룡언월도와 엑스칼리버 • 주인으로 사는 법 • 웃기는 수업지원교사 • 지식에서 인성으로 • 자유인으로 살아가기 • ‘나’에 대해 아는 것부터 • 명확한 개념을 잡는 연습 • 나를 지키자 • 만두만큼 좋은 세상 • 기본이 시작이자 마무리

2장) 하루하루 교사가 되어 가기 위해

‘우리’가 된다는 것 • 배움이 일어나는 순간 • 출세 못한 사람도 억울하지 않은 세상 • 고민 말고 생각 • 이해와 존중, 환대 • 가르치는 일이 힘들다고 느낄 때 • 꽃길이 아니어도 • 옆 산의 돌 • 도가도비상도 • 막걸리처럼 • 자격을 얻는 것과 그런 사람이 되는 것 • 무채색도 색 • 너는 참 좋은 사람이야 • 교육 결과를 증명하는 사람 • 낮아지고 패배하여 • 학교폭력으로 추락하지 않게 • 안녕하세요, 담임입니다 • 교사, 다시 한걸음 앞으로 • 존재 자체로 충분한 사람 • 나눌수록 그득해지는 곳간 • 함께하겠다는 각오 • 유일해지기 위한 공부 • 세상을 통찰하는 깊은 지혜 • 입은 옷의 정체성과 무게 • 오래된 소수자 왼손잡이 • 좋은 관계는 내면에서 시작한다 • 초밥엔 국적이 없다 • 실명이 될 거라는 진단 이후 • 상처받은 치유자 • 낯선 이의 죽음 • 시간에 매듭 묶기 • 쓰기로 완성되는 독서 • 핵심부터 말하기 • 염치를 아는 사람 • 스스로 돕는 사람

3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는 교육한다

진짜 교사, 가짜 교사 • 기간제교사에 대하여 • 불안 마케팅 • 가장 중요한 것 • 배움을 놓는 때 • 각서 쓸 테니까 • 평가 방식 다시 보기 • 누구든 담임을 할 수 있어야 • 좋은 만남으로 시작되는 교육 • 한계를 알기 위한 실패 • 똑똑한 사람, 힘센 사람, 강한 사람 • MZ교사 비판 유감 • 누더기 경력 • 갑과 을 • 조용한 퇴사자 • 교육철학을 전하는 편지 • 다름을 존중하며 치열하게 • 어떤 수업 • 교육을 흔드는 손 • 교사 갈라치기 • 결핍과 동기 • 스스로를 다정하게 • 세상 모든 부모님께 고마움과 사랑을 담아서

저자소개

김현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들이 다들 좋아하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만 열심히 쫓아다녔다. 남들이 다 할 때는 하지 않던 일도 관심이 생기면 열성을 다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게 늦고 남들 다 할 줄 알고 해 본 일은 서툴 때가 많았다. 학생들과 즐겁게 공부하는 일로 스트레스를 푼다. 파격적인 고지식함과 열성적인 소심함을 지녔다. 부산과 대전을 거쳐 현재 세종에서 19년 차 기간제교사로 일하고 있다. 수업 결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종 전역의 중고등학교를 돌며 국어 수업을 지원한다. 완벽하게 훌륭하지 않아도 교사로서 괜찮게 잘살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이에게 중요한 일은 아이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맡겨 주세요. 불안하고 안쓰러운 마음, 확실하게 처리하시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사람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직접 처리하는 경험을 쌓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내게 중요한 일을 대신 알아보고 처리해 주는 사람이 있는데 굳이 내가 그걸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나이를 먹어도 미성숙한 채로 남게 됩니다.”
이러면 다들 말로는 알겠다고 하지만 속이 상했는지 문제 행동을 지속하거나 관리자에게 전화해서 불쾌하다, 저런 게 무슨 선생이냐, 자질이 없다며 항의를 하기도 한다. 때가 됐는데도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지 않으려 한다면 어떨까? 병아리조차 되지 못할 테니 닭으로 커 나갈 수가 없다. 어른이 되면 어차피 힘들게 살게 된다면서 부모님 슬하에 있을 때까지는 뭐든 다 해 주겠다는 분들을 간혹 본다. 인간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율과 도전, 실패, 성찰 등을 경험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의도는 ‘보호’인데 결과는 ‘성숙’을 가로막아 자녀의 성장이 지체된다.
― 1장「가르치는 일이 공부가 되려면」 중에서


공부를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늘 얘기한다. 공부를 못하는 건 괜찮은데 딱 공부 하나만 못하고 나머지는 잘했으면 좋겠다고. 공부를 잘 못하거나 아주 뛰어나지 않더라도, 예의 바르고 정해진 시간 안에 결과물을 제출하며 약속을 잘 지키고 친구들과 원만하게 잘 지내는 학생들을 보면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학교 밖에서도 배우고 익혀야 하는 건 무슨 일을 하며 살든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 좋은 인연을 만나서 어떻게든 성실하게 일하며 잘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들은 본인도 그런 자신감이 있어서인지 성적과는 상관없이 늘 당당하고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한다. 모든 것이 기본에서 시작되고 마무리된다.
― 1장「가르치는 일이 공부가 되려면」 중에서


교사에게도 각자의 어려움이 있다. 교육 현장이 교육하기에 충분히 좋았던 적이 있었나 싶다. 제도나 시설, 환경만이 아니라 때로는 교사 자체가 불안 요소일 때도 있다. 완벽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는 교육한다. 목표는 완벽한 교육이 아니라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교육이다. 완벽한 삶이 아니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목표인 것처럼. 나나 내 학생들이 전부 완벽하지 않아도 모두 가치 있는 사람이듯이.
― 2장「하루하루 교사가 되어 가기 위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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