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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1669602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03-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一
가정맹어호(政猛於虎) | 각주구검(刻舟求劍) | 간담상조(肝膽相照) | 건곤일척(乾坤一擲) | 견토지쟁(犬免之爭) | 경원(敬遠) | 계구우후(鷄口牛後) | 계륵(鷄肋) | 계명구도(鷄鳴狗盜) | 고복격양(鼓腹擊壤) | 고침안면(高枕安眠) | 곡학아세(曲學阿世) | 과유불급(過猶不及) | 과전이하(瓜田李下) | 관포지교(管鮑之交) | 광일미구(曠日彌久) | 괄목상대(刮目相對) | 구밀복검(口蜜腹劍) | 구우일모(九牛一毛) | 국사무쌍(國士無雙) | 군계일학(群鷄一鶴) | 권토중래(捲土重來) | 금의야행(錦衣夜行) | 군맹무상(群盲撫象) | 기인지우(杞人之憂) | 기호지세(騎虎之勢) | 기화가거(奇貨可居)
二
낙양지귀(洛陽紙貴) | 남상(濫觴) | 남가일몽(南柯一夢) | 낭중지추(囊中之錐) | 노마지지(老馬之智) | 농단(壟斷) | 누란지위(累卵之危) |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 | 단장(斷腸) | 다다익선(多多益善) | 당랑거철(螳螂拒轍) | 대기만성(大器晩成) | 대의멸친(大義滅親) | 도외시(度外視) | 독안룡(獨眼龍) | 동병상련(同病相憐) | 동호지필(董狐之筆) | 득롱망촉(得隴望蜀) | 등용문(登龍門) | 마부작침(磨斧作針) | 만사휴의(萬事休矣) | 망국지음(亡國之音) | 망양지탄(望洋之歎) | 맥수지탄(麥秀之歎) | 맹모단기(孟母斷機) | 맹모삼천(孟母三遷) | 명경지수(明鏡止水)
三
모순(矛盾) | 무산지몽(巫山之夢) | 묵자지수(墨子之守) | 문경지교(刎頸之交) | 미봉(彌縫) | 문전성시(門前成市) | 미생지신(尾生之信) | 반근착절(盤根錯節) | 반식재상(伴食宰相) | 방약무인(傍若無人) | 배반낭자(杯盤狼藉) | 배수지진(背水之陣) | 배중사영(杯中蛇影) | 백년하청(百年河淸) | 백면서생(白面書生) |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 백미(白眉) | 백아절현(伯牙絶絃) | 백안시(白眼視) | 백전백승(百戰百勝) | 부마(駙馬) | 분서갱유(焚書坑儒) |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 불수진(拂鬚塵) | 불입호혈부득호자(不入虎穴不得虎子) | 사면초가(四面楚歌) | 사이비(似而非)
四
사족(蛇足) | 삼고초려(三顧草廬) | 삼년불비우불명(三年不飛又不鳴) | 삼십육계주위상계(三十六計走爲上計) | 새옹지마(塞翁之馬) | 삼인성호(三人成虎) | 서시빈목(西施矉目) | 서제막급(噬臍莫及) | 선시어외(先始於隗) | 선즉제인(先則制人) | 성혜(成蹊) | 수석침류(漱石枕流) | 수서양단(首鼠兩端) | 송양지인(宋襄之仁) | 수적천석(水滴穿石) | 수즉다욕(壽則多辱) | 수청무대어(水淸無大魚) | 순망치한(脣亡齒寒) | 시오설(視吾舌) | 안서(雁書) | 안중지정(眼中之釘) | 암중모색(暗中摸索) | 양금택목(良禽擇木) | 양두구육(羊頭狗肉) | 양상군자(梁上君子) | 양약고구(良藥苦口) | 어부지리(漁父之利)
五
여도지죄(餘桃之罪) | 연목구어(緣木求魚) |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 오월동주(吳越同舟) | 오합지중(烏合之衆) | 와신상담(臥薪嘗膽) | 완벽(完璧) | 원입골수(怨入骨髓) | 우공이산(愚公移山) | 월하빙인(月下氷人) | 월단평(月旦評) | 의심암귀(疑心暗鬼) | 읍참마속(泣斬馬謖) | 이목지신(移木之信) | 인생조로(人生朝露) | 일망타진(一網打盡) | 전전긍긍(戰戰兢兢) | 절차탁마(切磋琢磨) | 정중지와(井中之蛙) | 조강지처(糟糠之妻) | 조삼모사(朝三暮四) | 좌단(左袒) | 주지육림(酒池肉林) | 죽마고우(竹馬故友) | 준조절충(樽俎折衝) | 중과부적(衆寡不敵) | 중석몰촉(中石沒鏃)
六
중원축록(中原逐鹿) | 지록위마(指鹿爲馬) | 지어지앙(池魚之殃) | 창업수성(創業守成) | 천려일실(千慮一失) | 철면피(鐵面皮) | 청출어람(靑出於藍) | 치인설몽(癡人說夢) | 칠보지재(七步之才) | 태산북두(泰山北斗) | 토사구팽(兎死狗烹) | 퇴고(推敲) | 파죽지세(破竹之勢) | 포호빙하(暴虎馮河) | 풍성학려(風聲鶴唳) | 홍일점(紅一點) | 학철부어(涸轍鮒魚) | 한단지몽(邯鄲之夢) | 호가호위(狐假虎威) | 호연지기(浩然之氣) | 화룡점정(畵龍點睛) | 화서지몽(華胥之夢) | 화씨지벽(和氏之璧)
고사성어 일람
잘못 읽기 쉬운 한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刻(새길 각) 舟(배 주) 求(구할 구) 劍(칼 검)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자 뱃전에 표시를 했다가 나중에 그 칼을 찾으려 한다는 뜻으로 어리석고 융통성이 없다.
《呂氏春秋》 〈祭令篇〉
전국시대, 초나라의 젊은이가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가다가 깜박 조는 바람에 손에 들고 있던 보검을 강물에 빠뜨렸다. 당황한 그는 강물에 손을 넣어 보검을 주우려고 했지만 보검은 벌써 강물 깊은 곳까지 가라앉은 상태였다. 보검을 잃은 그는 허리춤에 차고 있던 단검을 빼어 뱃전에다 ‘X’ 표시를 해 두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다른 승객이 궁금해서 그 이유를 묻자 젊은이가 대답했다.
“내 보검이 이곳에 떨어졌지만 이제 이렇게 표시를 해 두었으니 곧 찾을 수 있을 것이오.”
잠시 후에 배가 나루터에 닿자 젊은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표시를 해 둔 뱃전 밑의 강물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 보검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뱃전 이곳저곳을 뒤졌고, 그의 뒤에서는 구경꾼들이 손가락질을 하며 조소를 보내고 있었다.
_<각주구검> 중에서
百(일백 백) 年(해 년) 河(물 하) 淸(맑을 청)
백 년을 기다린다 해도 황하(黃河)의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지금은 일어나기 어려운 일.
《春秋左氏傳》 〈襄公八年條〉
정(鄭)나라는 초(楚)나라의 속국 채(蔡)나라를 공격했던 것이 화가 되어 초나라의 보복 공격을 받게 되었다. 이에 신하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그런데 회의에서는 초나라에 항복하자는 쪽과 진(晉)나라에 구원군을 요청하자는 쪽이 팽팽히 맞섰다. 이때 자사(子駟)가 말했다.
“주나라의 시 중에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사람의 짧은 수명으로는 어렵다’라는 말이 있듯, 진나라의 구원군을 기다린다는 것은 ‘백년하청(百年河淸)’일 뿐입니다. 그러니 일단 초나라에 복종하는 것이 백성들을 위험에서 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정나라는 초나라와 화친을 맺고 위기를 모면했다.
_<백년하청> 중에서
漱(양치질 수) 石(돌 석) 枕(베개 침) 流(흐를 류)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로 베개를 삼는다는 뜻으로 자기 말이 맞지 않아도 억지를 부린다.
《晉書》 〈孫楚傳〉
진(晉)나라 초, 손초(孫楚)가 벼슬하기 이전의 일이다. 손초는 재주가 뛰어나고 총명한 젊은이였으나 속세를 떠나 산림에 은거하기를 원했다.
어느 날, 손초는 친구인 왕제(王濟)에게 자기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이때 ‘돌을 베개 삼아 눕고, 흐르는 물로 양치질하고 싶다(枕流漱石)’며 은거의 생활을 표현하려 했으나 그만 실수하여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로 베개 삼겠다(漱石枕流)’고 해 버렸다. 왕제가 웃으며 실수를 지적하자 자존심이 강한 데다 문장력까지 뛰어난 손초는 재빨리 둘러댔다.
“흐르는 물로 베개를 삼겠다는 것은 쓸데없는 말을 들었을 때 귀를 씻기 위해서고, 돌로 양치질한다는 것은 이를 닦기 위해서라네.”
_<수석침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