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일하는 사도 바울의 사회적 배경과 맥락

일하는 사도 바울의 사회적 배경과 맥락

(천막짓기와 사도직)

로널드 F. 호크 (지은이), 이성하 (옮긴이)
알맹e
10,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980원 -4% 2,500원
310원
12,17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500원 -10% 370원 6,380원 >

책 이미지

일하는 사도 바울의 사회적 배경과 맥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하는 사도 바울의 사회적 배경과 맥락 (천막짓기와 사도직)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1822380
· 쪽수 : 159쪽
· 출판일 : 2023-08-21

책 소개

로널드 호크는 초기 로마 제국의 그리스어를 쓰는 동쪽 지역의 사회적, 지적 맥락에서 사도 바울과 그의 사역 중 천막짓기에 대한 신약성경의 증거를 검토하고, 디온 크리소토모스,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루키아노스 등의 많은 헬레니즘 철학자의 문학 및 비문학 작품들을 검토하면서 고대 사회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고 새로운 연구 영역을 열어 보여준다.

목차

저자의 머리말

1장 바울과 천막짓기

바울의 천막짓기와 새로운 연구경향
연구의 목적과 방법

2장 생업으로서의 천막짓기

바울 생업의 성격
바울의 천막장이 수습생활

3장 일하는 선교사 바울의 삶

여행자 바울
바울의 숙박과 생계 수단
일하는 바울
작업장의 선교적 활용
일에 관한 바울의 권면
천막짓기와 바울의 사도적 자기 인식

4장 천막짓기와 사도직: 고린도에서의 논쟁

철학자들과 그들의 생계 수단
바울의 사도직에 대한 변명
결론

5장 결론


부록 | 용어집
옮긴이 후기
발행인의 말

선별한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로널드 F. 호크 (엮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일리노이주 출신으로 미국 Yale 대학교에서 1974년 The Working Apostle (일하는 사도 바울)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75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미국 Southern California 대학교에서 종교학 교수로 가르쳤으며 현재는 명예 종교학 교수다. 복음서, 바울 연구, 고대 로마 문헌 연구를 주로 연구하였다.
펼치기
이성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약학을 전공했고, 『귀신 축출자 예수』(대장간), 존 바클레이의 『진리에 대한 복종』, 티머시 곰비스의 『약한 자의 능력』(이상 감은사) 등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작업장, 가구들과 특징적인 활동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대장장이와 조각가의 작업장 같은 곳들은 시끄럽고, 더럽고, 위험한 일이 빈번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직조공의 작업장 같은 곳에는 크고 비싼 장비들이 필요했다. 하지만 제화공의 작업장은 바울이 일했던 곳들과 아주 비슷하여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제화공 필리스코스는 부지런히 바느질하면서도 누군가 큰 소리로 책 읽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작업장에서는 작업만이 아니라 제품을 고객들에게 파는 것과 관련된 일과, 때로는 수습공을 가르치는 일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적어도 아주 조용한 작업장에는 오로지 앉아서 이야기하려고 가게에 들어 온 다양한 사람 간의 대화가 이루어지기도 했었다.


…우리는 주로 견유철학자들이 사용하긴 했지만, 제화공이나 가죽작업 노동자의 작업장을 포함해서, 작업장이 지적 토론을 위한 전통적인 사회적 장소로 인정받았다고 확언할 수 있다. 때로 철학자는 장인이기도 했으며, 그들의 작업장은 철학 토론이 벌어지는 장소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바울도 그가 일하던 천막제작소를 이와 비슷하게 사용했을 수 있을까? 즉 바울이 이런 작업장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고 볼 수 있을까? 내 대답은 확실히 “그렇다”이다. 본질적으로도 그렇게 사용했을 법하다. 상대적으로 가죽작업장이 조용하다는 점, 바울이 많은 시간을 작업에 보냈다는 점, 그리고 그리스도에게 개종하는 사람을 얻는 일에 바울이 전적으로 헌신했다는 점, 그리고 바울이 견유철학 전통에 여러모로 동정적이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바울이 동료 노동자들, 손님들, 그리고 그 작업장에 들어오는 다른 사람들과 토론할 때 복음이라는 주제를 꺼내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우리가 모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바울은 천막장이 바울천막장이 바울이었다. 그의 생업은 그의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습생이었던 때부터 그리스도의 선교사로 살았던 시기 전체에 걸쳐서, 일출 전부터 하루의 대부분 동안 바울은 천막장이였다. 결과적으로 그의 생업은 그의 일상 경험과 사회적 지위를 상당부분 결정지었다. 그의 삶은 아굴라, 바나바, 그리고 아마도 야손을 포함한 자기의 장인-친구들의 작업장 인생과 아주 흡사했다. 가죽, 칼, 송곳, 피곤한 일, 노예처럼 작업대에 몸을 굽히고, 노예들과 나란히 앉아서 일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또 스스로 보기에도 노예 같고 굴욕적으로 느끼고, 장인의 비천한 신분으로 인한 고통과 그로 인한 모욕과 학대가 그가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182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