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나나 잘하자)

권혜진 (지은이)
포춘쿠키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개 5,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700원 -10% 580원 9,950원 >

책 이미지

피프티 피프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프티 피프티 (나나 잘하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823073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1-12-12

책 소개

CBS 라디오 작가, 유튜브 ‘김국진TV: 거침없는 골프’ 채널 작가인 저자 권혜진이 김국진, 한대수, 손숙, 이종환 등 인생 선배들에게서 배운 ‘좋은 인간의 조건’을 이야기한다. 멋진 어른을 넘어 멋진 인간이 되는 길을 찾고 있는, 어른아이 싱글여성이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에세이.

목차

1 오십, 드디어 완전한 자주독립
• 사회적 시선으로부터의 자유
• 사람들 시선으로부터의 자유
• 과거로부터의 자유
• 누군가와 함께 살기

2 오십도 괜찮아
•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틀리지 않았어
• 그동안 미안했다, 내 몸뚱이
• ‘둔감’이라는 선물
• 기억나지 않아도 괜찮아
• 우울해도 괜찮아
• 그럴 수도 있지
• 진심 따윈 필요 없어
• 관계, 더 이상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아

3 오십에 알게 된 것들
• 내가 A형이 아니라고?
• 억지로 되는 건 없다
• 부적보다 강력한 내 안의 그것
• 사소한 것은 힘이 세다
• 건강은 적금과 같다
• 방송작가는 빛 좋은 개살구
• 너는 돼도 나는 안 돼
• 무조건 내 편이 있나?

4 오십 언저리에 닥친 코로나 시대
• 준비 없이 맞이한 낯선 시대가 주는 뜻밖의 공간
• 코로나로 잃은 것과 얻은 것

5 오십대, 나는 이렇게 살기로 했다
• 일상의 만족도 높이는 손쉬운 방법
• ‘혼자’에 익숙해지기
• 뼈 빠지게 일하지 않기
• 행복에 집착하지 않기
• 포기할 수도 없고, 포기해서도 안 되는 ‘돈’
• 남의 인생에 참견하지 말고 나나 잘하자

6 연애 DNA도 리필이 되나요?
• 사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 이상형도 변한다
• 연애 에너지가 넘친다면 덕질로 풀자
• 덕질의 필요조건
• 오십대도 섹스하고 싶다

7 결혼을 했든 해봤든 안 했든, 오십엔 같은 자리
• 짧았던 나의 결혼과 이혼
• 결혼한 vs 결혼하지 않은
• 다 잘할 순 없어

8 오십대 싱글에게 가족이란
• 내 작은 심장, 조카
• 아이는 어른의 스승
• 찢어진 우산의 비밀
• 모성을 강요받는 사회
• 엄마와 딸, 간섭을 포기하자 평화가 찾아왔다

9 슬기로운 반려생활
• 반려동물
• 반려식물
• 반려운동
• 반려음료

10 오십대 이후의 삶
• 인생의 황금기를 준비할 나이
• 어디에 살고 싶은가?
• 누구와 함께 살고 싶은가?
• 이런 어른으로 늙고 싶다

11 늙음과 죽음을 준비해야 할 때
• 늙음을 받아들이기
• 조금 이르지만, 죽음을 생각하기
• 건강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 무의미한 연명치료
• 생전 장례식

12 Now is good
• 가지 않은 길
• 쉰 살, 꿈꾸기에 딱 좋은 나이
• 오십에 필요한 단 하나의 미덕, 용기
• 어제 말고 내일 말고 오늘을 살자

저자소개

권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준비 없이 마주한 오십이란 나이 앞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조금씩 적응 중. 행복한 삶이 아니라 불행하지 않은 삶을 위해,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귀히 여기고 사랑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 중. 아직도 철이 덜 든 어른아이지만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지금도 성장 중. 1996년 〈손숙 김승현의 여성시대〉를 시작으로,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윤상의 음악살롱〉 〈김성주의 굿모닝FM〉 〈이종환의 마이웨이〉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그대 창가에 이한철입니다〉 등의 라디오 원고를 집필했고, 저서로는 《장사의 맛》이 있다. 지금은 유튜브 김국진TV 〈거침없는 골프〉 작가다. 5one74@naver.com
펼치기

책속에서

내 슬픔 앞에서 위로 한마디 못 한다면(대부분 자기는 그렇게 생겨 먹은 사람이라고 변명하지만) 나를 위로할 마음이 없는 게 맞다. 진심으로 공감하게 되면 돈이든 시간이든 내가 가진 것을 나누기 마련이며, 말없이 옆을 지키기라도 한다. 내 기쁨에 진심으로 공감한다면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마련이고. 입으로는 ‘진심’을 말하지만 행동이 그렇지 않다면, 그게 어떻게 진심인가? 진심은 보여 줄 수 있는 게 아니라지만, 말로만 하는 진심 따윈 가치가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자주 접하는 것들, 내 몸에 직접 닿는 것들, 속옷, 수건, 이불, 신발 같은 것들에 더 투자하면 일상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좋은 정장이나 코트를 입을 때도 기분 좋지만 사용 횟수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어디에 더 신경을 써야 할지 답이 보인다.~~고급호텔에서 자면 대우받는 기분이 드는 것에도 수건과 이불이 한몫한다. 50년 뼈 빠지게 살아온 내 몸을 VIP로 우대해 주기. 수건과 이불에서 시작할 수 있다.


사회철학자였던 헤르베르트 마르쿠제는 1960년대에 이미 ‘노동과 소비’가 우리를 얼마나 불행하게 만드는가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 더 많이 일하고, 그 수고로움을 보상받기 위해서 더 많이 소비하고, 또 더 많이 소비하기 위해 다시 더 많이 일해야 하는 것, 이것이 노동과 소비의 악순환이자 불행이라는 것이다. 덜 쓰고 덜 일하는 삶도 꽤 만족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면, 뼈 빠지게 일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나아가, 미래에 대한 불안도 조금은 줄어든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