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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감주나무 한 그루 서 있었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1848205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4-04-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1848205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4-04-01
책 소개
『현대문학』(1963~1966) 3회 추천으로 등단한 이향아 시인의 26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 『황제여』(1970)에서부터 줄곧 발휘해 온 이향아 특유의 언어감각과 청렬한 시정신이 이번 시집에서도 여지없이 감지된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대숲을 지나며
빈집
잡초 같은 놈입니다
올리브나무 지나서
흐린 날 저녁
숨어 살 세상 하나
소리를 낮추어 행선지를 물었다
저녁 비
제르뜨뤼뜨에게
그 섬은 없었다
숲이여 경청하오니
재를 퍼내며
시선을 피했다
원과 각
폐가
더러는 고이고 더러는 흘러
신발에게
모감주나무 한 그루 서 있었네
제2부
나무들이 태풍을 맞을 때
버섯
슬픔을 끌어당겨서
산다화 피어나고
비로소 시작하리
물의 표정
책을 덮었다
봄산
섭섭하지 않게
솔개처럼 떠서
시간이 되었다고
펀펀 대낮, 긴긴밤
준비는 되었는가
원천리에서
우리는 어차피 나그네니까
배꼽
저마다의 색깔로
제3부
눈 하나 뜨고 산다
흐르자던 말
길 끝으로 가는 길
내 속을 들여다본다
그대 쫓기듯이 왔는가
안과 밖
어찌 강물뿐이랴
몸을 부리다
무명베 걸친 며느리들은
답장이라도 씁니다
어제부터 내일까지
나중에
비를 맞고 서 있는가
약과 독
왜 하필
나일강
바다가 보이는 풀밭교실
제4부
외갓집
밥은 붙었더라
잊어버리세요
그까짓 고뿔
뜨거운 눈길로
이 핑계로 저 핑계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남포역
근조 리본
늦은 고백
마지막
정답
이상한 하루
시간과 시간 사이
한 철 손님
나를 어찌 여기실까
두 팔을 쳐들고
짐을 풀고 등을 기대며
■ 에필로그⎜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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