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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기타 종교
· ISBN : 979119185213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3-07-15
책 소개
목차
초판 서문 5
개정판 서문 8
<프롤로그> 19
통일운동 19
제1장 독생녀 현상 21
제1절 소망, 한탄, 그리고 비밀 약속 23
1. 통일운동의 현실; 분열과 혼돈 23
2. 소망 25
3. 제2 교주, 대등한 자리, 그리고 책임분담 26
1) 제2 교주 26
2) 대등한 자리 28
3) 비밀 약속과 최종 일체 29
4) 책임분담 32
5) 창시자의 한탄 35
4. 불화 36
5. 분열 48
제2절 독생녀 인식의 과정 52
1. 2009년부터 창시자의 혈통을 부정한 한학자 52
2. 독생녀 즉위식으로 변질된 기원절 55
1) 기원절의 본래 의미 55
2) 기원절의 조건 57
3) 참부모 완성 성혼식 없이 진행된 한학자의 기원절 60
3. 독생녀론의 기원 62
4. 『사랑의 세계』, 『참어머니 생애 노정』,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에 드러난 독생녀 정체성의 변화 64
1) 『사랑의 세계』 (1987.9.5.) 64
2) 『참어머니 생애 노정』(2012.1.23.) 65
머리말과 발간사에 드러난 한학자의 독생녀론 65
한학자 신격화의 기반 66
3)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2020년) 69
4) 『사랑의 세계』, 『참어머니 생애 노정』,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와 한학자 설교에 드러난 독생녀 정체성 비교 71
제2장 통일원리로 본 독생녀론 73
제1절 창시자가 교시한 독생자‧독생녀 75
1. 제1차 독생자·독생녀인 아담과 해와 75
1) 하나님의 아담·해와 창조와 혈통 75
2) 아담·해와의 타락과 독생자·독생녀 자격 상실 76
2. 제2차 독생자 예수와 독생녀 후보 사가랴의 딸 77
1) 독생자 예수 78
예수의 혈통 79
예수의 첫 사명 81
2) 독생자 예수의 아내 82
예수 아내 후보자, 사가랴의 딸 82
예수 아내의 혈통 84
3) 예수의 성혼 실패 86
3. 제3차 독생자·독생녀, 재림메시아와 재림메시아의 아내 88
1) 재림주 출현의 필연성 88
2) 재림주의 출생 89
3) 재림주 출생의 섭리적 의미 92
4) 재림주의 혈통 93
타락한 혈통의 부모에서 출생 94
혈통 복귀 불필요 98
무원죄 출생 99
16세 사명 인식 103
첫 사명 105
5) 재림주의 아내 후보자 108
최선길 108
김명희 110
6) 독생녀 후보자 한학자 112
최선길과 김명희를 대신한 한학자 112
한학자의 정체성과 혈통 112
7) 성혼식과 한학자를 재창조한 7년 노정 114
8) 한학자 독생녀 사명 완수 여부 116
4. 만인 독생자·독생녀 117
제2절 한학자의 독생자·독생녀론 119
1. 독생녀 정체성의 배경: 한학자 하나님 부인론 120
2. 한학자의 독생자·독생녀론 129
1) 아담과 해와 129
2) 독생자 예수와 예수의 아내 130
3) 재림주와 재림주의 아내 독생녀 133
유원죄로 출생한 창시자 133
무원죄 순혈 출생의 한학자 독생녀 136
3. 독생녀론의 주요 내용 139
1) 이원론적 하늘부모님론 139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한 하늘부모님 142
3) “독생녀 탄생이 없으면 메시아가 올 수 없다” 144
4) “누구에게도 배운 적이 없다!” 146
5) “아버지는 기원절 6개월 전에 성화하셔야 했다” 148
6) “불교의 미륵불도, 기독교의 재림주도 여성이다” 149
7) 아버님은 사탄 참소 조건의 꼬리를 갖고 있다! 150
4. 한학자의 독생녀 관련 주요 발언 151
제3절 김진춘의 독생자·독생녀론 162
1. 아담과 해와 164
1) 독생자․독생녀의 자격 164
2) 독생자·독생녀와 3대축복 165
3) 아담·해와의 타락과 재창조 165
2. 예수와 예수의 아내 168
1) 원죄 없이 태어난 독생자 예수 169
2) 원죄 없이 태어난 독생녀가 없었다 169
3. 재림주 창시자와 그의 아내 172
1) 재림주인 창시자 172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창시자 172
한학자에 의해 혈통이 복귀된 창시자 173
한학자가 창시자와 결혼해 줌으로써 창시자를 완성해 줌 176
2) 세 번째 독생녀 후보자 한학자 177
무원죄 순혈 독생녀로 출생한 한학자 177
독생녀의 혈통은 창시자에 의해 복귀된 것이 아니다 179
한학자 혈통에 대한 이중적 해석 180
한학자의 개성완성과 어린양잔치 182
4. 참아버지 꼬리론 183
5. 통일원리와 독생녀론 비교 185
제3장 독생녀의 타락 191
제1절 한학자 타락의 정의 193
1. 주관성 전도 195
1) 주관성 전도의 동기; 문현진에 대한 시기 질투 200
2) 참가정을 파탄낸 한학자 200
3) 한학자와 이혼을 고민한 창시자 203
2. 한학자의 패륜적 발언 205
1) 한학자가 창시자를 업신여김(아래 대화는 문용현의 진술 녹취) 205
2) 이제 그만하시고 아들에게 물려주세요 206
3) 선모(善母)감이 없다 207
4) 아버님 시신을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208
3. 한학자 숭배는 타락행위이다 208
4. 한학자를 주관한 천사장격 인물들 210
1) 김효율 211
2) 김효남 211
3) 윤영호 212
제2절 독생녀론에 대한 통일교인들의 반응 214
1. 심층 면접 214
1) 참어머님께 절대복종해야 한다! 214
2) 독기 어린 한풀이이다 217
3) 어머니이니 어쩔 수 없다 218
4) 나는 내 갈 길을 가겠다 220
2. 통일교 간부, 교수들의 반응 222
제3절 『독생녀 신학 연구』 비판 230
1. 독생녀론과 페미니즘 230
1) 성평등시대 맞지 않는 통일원리를 버려라 230
2) 양성(남성, 남편)과 음성(여성, 아내)의 위계적 질서는 없다 232
3) 아버지 중심의 가부장제인 통일원리를 버려야 한다 233
4) 남성다움, 여성다움은 성평등 시대에 버려야 한다 235
5) 하늘부모님성회의 중심은 하늘 어머니이다 236
6) 남성 메시아와 여성 메시아는 각각 주체이다 237
7) 한학자가 구원의 중심이다 239
8) 창시자의 통일원리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 신학이다 239
9) 독생녀론은 완전한 여성 해방의 시대를 열었다 242
2. 한학자 신격화 243
1) 독생자가 독생녀를 교육하고 혈통을 복귀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243
2) ‘하늘부모님성회는 유일무이의 새로운 공동체이다 243
3) 독생녀론은 최종 계시이자 완성의 진리이다 244
4) 초림 독생녀가 탄생하는 곳에 독생자가 재림한다 245
3. 독생녀론의 모순 246
1) 아담과 해와는 독립적인 주체이다 246
2) 예수는 보냈고, 예수 아내는 보내지 않았다 247
3) 천일국은 만왕의 왕 독생녀가 다스린다 248
4) 독생녀는 태어나면서 원리도 섭리도 다 알았다 249
에필로그 251
참고문헌 255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 초판을 쓴 동기 중 하나가 창시자의 혈통적 정체성을 부정하는 독생녀론을 체계화하기 위해 김진춘 교수가 작성한 논문, “참부모님의 독생자․독생녀 연구(2017.2.7.)”였다. 창시자가 밝혀 온 통일원리를 과학적으로 논증하는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 온 김 교수의 논문은 필자에게 큰 놀라움을 주었다. 김 교수는 창시자의 말씀과 통일원리로 한학자의 독생녀론을 논증하고 싶었겠지만, 그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통일원리와 창시자 말씀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고는 창시자의 통일원리와 충돌하는 한학자의 독생녀론을 논증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필자를 더욱 놀라게 한 사건은 2017년 4월, 전국 교구장 정책회의에서 김진춘 교수가 한 발언이다. 이날 일부 교구장들이 창시자의 유원죄 출생을 주장하는 김 교수 강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김 교수는 자신이 자발적으로 강의한 것이 아니라 한학자의 지시를 따른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자신은 원치 않았는데 어쩔 수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그 후 이들의 대화 내용은 모두 녹음되어 세상에 공개되었다. 그러던 가운데 김진춘 교수는 2022년 4월, 한학자의 지시에 따라 기존 독생녀론의 최종 목적이 드러난 소위 <참아버지 꼬리론>을 강의하였다. 이 또한 축복가정들에게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필자가 2016년 『통일교의 분열』을 집필하면서 2013년경부터 본격화된 한학자의 독생녀 현상을 창시자의 통일원리와 정반대라는 점에서 통일운동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또 다른 종교현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필자의 주장은 이후 한학자의 언행 등으로 모두 증명이 되었다고 본다.
통일운동 분열 과정에서 파악할 수 있는 한학자의 언행과 여러 사건, 그리고 창시자의 가르침을 종합해 볼 때, 한학자가 창시자와 다른 방향의 정체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시기는 2000-2003년 무렵이었다. 한학자는 이미 2000년대 초부터 창시자와 노골적으로 불화하였고, 통일운동의 핵심 정체성인 창시자의 혈통을 부정하였으며, 장자권 중심의 섭리를 반대했고, 참가정의 형제와 부자(父子) 사이를 이간질했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사건은 참가정을 중심한 통일운동의 체계를 반대하며 제자 중심의 체제를 도모하던 천사장격 교권주의자들과 해와 사명자인 한학자가 함께 공모한 결과였다. 주관성을 전도한 천사장격 교권주의자와 한학자가 주도해서 초래한 참가정 분열과 통일운동 분열은 태초의 아담 가정에서 벌어진 해와의 타락 사건과 다르지 않다.
2000년대 초부터 2012년 창시자 성화를 거쳐 지금까지 이어온 통일운동의 참상은 타락한 천사장과 해와가 초래한 6천 년 인류 죄악 역사의 축소판이었다. 한마디로 말해 한학자, 문형진, 문국진, 문인진과 교권주의자들이 반문현진 세력을 형성하여 문현진을 축출함으로써 참가정과 창시자의 섭리적 이상을 파괴해 나왔던 전체 과정이 통일운동 분열과 그 참상의 핵심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참상의 내막을 축복가정들은 바르게 알아야 할 것이다.
타락한 해와는 자신의 혈통적 정체성을 망각하고 천사장을 남편이자 아버지로 믿게 되었다. 이렇게 통일운동 분열을 주도한 한학자와 교권주의자들, 그리고 이를 따르는 여러 통일교인들은 하나님 본연의 혈통이 참아버지 문선명 총재를 통해 참가정에 뿌리내리고, 전 세계 인류에게 확대되어 하나님의 창조 이상이 지상에 실현된다는 통일운동의 근본 정체성을 버리고 이제는 한학자를 숭배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필자는 참가정을 파탄 내고 타락한 천사장의 주관을 받아 독생녀론과 독생녀 숭배를 주장하는 한학자의 독생녀 현상을 독생녀의 타락이라 규정한다.
한학자의 타락으로 문선명 총재의 재림주 메시아로서의 최종 사명인 기원절과 천일국 섭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학자와 독생녀론자들이 창시자 없이 한학자가 주관한 기원절을 승리한 기원절이라 아무리 강변해도 참부모의 3차 완성 성혼식과 참가정 입적, 이를 조건으로 예정되었던 축복가정의 입적을 위한 완성 축복식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한학자가 주관한 2013년 음력 1월 13일의 기원절은 3차 아담이자 재림주로 강림한 문 총재의 섭리와 무관한 독생녀 즉위식이라는 것이 필자의 관점이다.
2023년 5월, 선문대 신학과 교수, 황진수, 오택용, 주재완, 김민지, 안연희가 자신들의 논문을 모아 『독생녀 신학 연구』를 출판하였다. 이들은 창시자의 통일원리와 한학자의 독생녀론이 같지 않다는 것을 공식화했고, 성평등 시대, 탈가부장 시대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창시자의 통일원리를 버릴 것과 독생녀론을 창조이상세계의 새로운 진리로 받아들이고 한학자 독생녀를 숭배하라고 주장했다. 마지막 판가리 시대에 참가정 이상을 막기 위해 사탄이 주도할 절대 성(性) 파괴는 여성주의(페미니즘)에서 비롯된다는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가르침과는 정반대로 이들은 오히려 페미니즘으로 창시자의 통일원리를 공격하였다. 통일원리의 관점에서 볼 때 이들은 사탄과 마귀의 이론으로 통일원리를 비판한 것이다.
이들 교수가 『독생녀 신학 연구』를 한학자에게 바쳤다는 사실은 독생녀론을 중심으로 한 하늘부모님성회가 창시자의 통일원리와 무관한 페미니즘의 독생녀교임을 공식화한 조치와 다름없다.
축복가정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본 필자는 통일원리의 관점에서 독생녀 현상을 추가로 분석하고 정의하기 위해 그동안 모아온 자료를 근거로 <통일교와 독생녀 현상 개정판>인 『통일원리로 본 독생녀 현상』을 출판하게 되었다. 자료 수집은 관찰자의 객관적 시점에서 이루어졌고, 자료에 대한 해석과 비교는 통일원리와 통일운동 분열사를 연구해 온 신앙자이자 학자의 관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을 밝힌다.
오랜 시간 통일운동 분열과 한학자의 독생녀 현상을 관찰해 온 연구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제 통일운동 분열은 사실상 종료되었다. 통일운동 분열의 내적 원인은 재림주 참아버지 문선명 총재에 대한 한학자의 불신과 주관성 전도였다. 외적 원인은 90년대부터 문선명 총재가 준비해온, 참가정의 섭리적 장자 문현진 중심의 후계체제를 와해시키고 통일교회 내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교권 세력의 욕심이었다. 그러나 한학자가 『독생녀 신학 연구』를 통해 탈창시자, 탈통일원리를 공식화함으로써 한학자의 하늘부모님성회는 통일운동과 무관한 종교단체로 공식화되었다. 더불어 반문현진 교권 세력이 UCI 탈취를 목적으로 일으켰던 여러 소송도 한학자와 교권 연합인 반문현진 세력의 패소로 완벽히 종결됨으로써 통일운동의 모든 분열은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부터의 과제는 남아 있는 참가정과 축복가정이 재림주 참아버지 문선명 총재의 통일운동 이상을 다시 실체로 이루어내는 일이다. 내적으로는 창시자가 한학자의 타락으로 이루지 못한 참부모, 참가정 이상을 다시 이루어 기원절을 하늘 앞에 봉헌해야 하고, 외적으로는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는 천일국의 주권을 실체로 복귀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는 중심인물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참가정과 축복가정이 복귀된 아벨과 복귀된 가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하나님 혈통의 뿌리인 참가정을 완성할 책임은 하나님과 하나 된 참자녀의 몫이다. 참자녀는 참아버지의 성화와 책임분담에 실패한 한학자의 책임분담을 대신해 남아 있는 참부모의 사명을 다해야 하고, 축복가정은 참가정과 하나 되어 복귀된 가인권 자녀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통일운동 분열의 내막이나 한학자의 실체를 알지 못하고 무작정 반섭리, 반원리의 길을 가는 통일교인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이다. 세속적 삶을 버리고 축복을 받았지만, 통일운동에 동참한 애초의 동기를 잊어버리고, 독생녀 숭배를 효도로 착각한 나머지, 섭리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는 여러 통일교인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 가슴이 답답하다. 반섭리, 비원리를 버리고 섭리와 원리의 길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