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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188725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1-16
책 소개
목차
읽기 전에_ 다니엘 존스 에반스 16
서문을 읽지 않는다고? 20
서문_ 제프 추 23
들어가며_ 그들이 ‘예’라고 답했기 때문에 32
1부 온 마음 다하여 믿는다면
1. 내가 믿는 날에는 52
2. 심히 부패한 나의 작은 마음 62
3. 굳은 돌덩이가 부드러운 살갗이 되는 곳 81
4. 모든 것을 아는 사람에서 해방되기 91
5. 얼굴은 두껍게, 마음은 부드럽게 101
6. 조나단 에드워즈가 내 고향 선배라고? 109
2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하여
7. 사랑으로 다시 시작하기 126
8. 죽음에서 생명으로 138
9. 흐르는 물이 한결같이 하는 일 158
10. 수많은 목소리, 수많은 가면 174
11. 광야 186
12.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다 197
13. 원수 사랑하기 217
14. 안식일 안에 거하기 236
나가며_ 텔로스 247
후기_ 나디아 볼즈웨버 254
레이첼에게_ 김기석 262
주 269
리딩 가이드 279
책속에서
한 달 뒤 레이첼은 아팠고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2019년 5월 4일,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그날 우리가 찾아낸 1만 1천 개의 단어는 지금 여러분의 손에 들려 있는 이 책의 일부가 되었다. 이 책은 레이첼이 원래 그리던 모습이 아니다. 오늘 우리 가족의 삶 역시 그녀가 그리던 모습이 아니다. 서른일곱 살에 죽는 것도 그녀가 그리던 모습이 아니었다. 그러나 바로 그것이 미래를 그리는 일의 본질이 아닌가. 미래를 그린다는 것은 늘 정확히 미래를 맞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무엇이 옳은지를 끊임없이 배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는 것이다. 레이첼이 그리던 미래, 레이첼의 비전이 바로 그러했다. 그녀에게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외된 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려는 비전이 있었다. 그러한 그녀의 비전은 죽지 않고 여전히 계속 살아 있다.
_‘읽기 전에’에서
레이첼은 내게 너무도 많은 존재였다. 나의 가장 훌륭한 스승, 나의 가장 좋은 편지 상대, 작가로서 나의 모델, 목회적인 동시에 예언자적인 목소리의 표본, 나의 가장 성실한 지지자, 그리스도를 닮은 사랑과 짓궂은 유머를 세상에서 가장 가감 없이 구현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그녀는 나의 친구였다. 지혜로운 충고를 해 주고, 내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주고, 눈물을 닦아 주고, 짓궂게 나를 놀리고, 모유 수유를 하다가 내 생각이 났다며 이게 성령께서 내가 죽었을지 모른다고 말씀하시는 이상한 상황이 아니길 바란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
_‘서문’에서
이것은 레이첼이 쓰려고 했던 책이 아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속속들이 그녀의 책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나는 여러분이 레이첼의 반짝이는 비교 불가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현명하고, 재치 있고, 호기심에 차 있되 용감하고, 신실하고, 은혜로운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어디에도 비길 수 없는 레이첼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녀의 위대한 소망, 따뜻한 포용력, 엄청난 가능성을 알아보는 감각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특히 교회 때문에 상처 받은 적이 있다면, 그녀의 진심 어린 연대의식을 느껴 보길 바란다.
_‘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