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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파동

고백의 파동

이혜원 (지은이)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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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파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백의 파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시론
· ISBN : 9791191897876
· 쪽수 : 721쪽
· 출판일 : 2024-10-20

책 소개

이혜원 평론가의 비평집으로, 「고백과 공감」 「‘나’의 자각에서 ‘나들’의 발견까지―젠더 관점으로 보는 허수경과 김선우의 시」 「‘나’의 사랑의 회의에서 ‘너’의 사랑의 발견으로―김수영 시에서 서정적 주체의 확장성」 등 46편의 비평이 실려 있다.

목차

005 책머리에

제1부 발견과 질문
019 고백과 공감
037 초현실주의 시와 현실의 재발견
058 2010년대 서정시와 질문의 확장성
073 ‘나’의 자각에서 ‘나들’의 발견까지―젠더 관점으로 보는 허수경과 김선우의 시
091 산문시의 리듬과 대화의 시학
099 균열된 세계의 그늘
109 변화에 관한 시적 통찰
119 ‘너’의 시학
131 시와 농담
142 모방과 창조의 거리
160 어려운 횡단, 갱신의 유희
178 파라미타를 향한 일심의 시학―정효구의 불교시학
188 자유와 공존의 모색―이경수론

제2부 견고한 정신
201 유랑 체험의 심화와 정신적 고양의 도정―릴케와 백석 시의 비교
233 윤동주 시의 시간 의식―발터 벤야민의 시간 개념과 관련하여
267 김수영과 ‘시선’의 재발견―자코메티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301 ‘나’의 사랑의 회의에서 ‘너’의 사랑의 발견으로―김수영 시에서 서정적 주체의 확장성
317 생동(生動)의 시학―오탁번론
335 고통의 향유와 숭고의 미학―최승자 시에 나타나는 사랑의 정신분석학적 탐구
360 불가능 속으로 희망의 닻을 내리는 초현실주의자―최정례의 삶과 시

제3부 길 위의 오르페우스
373 감각의 향유―황인숙론
392 순정성의 언어―오태환론
406 기억의 깊이―정화진론
421 연한 무늬들의 삶 이야기―이진명론
435 풍경의 시학―조용미론
453 길 위의 오르페우스―김태형론
468 사랑과 사람과 삶과 시―이병률론
486 그로테스크한 몸의 드라마―김민정론

제4부 새로운 서정
501 악몽을 노래하는 세헤라자데―강성은의 시
512 바람의 시학―이은규의 시
527 다성성의 시적 모험―정한아의 시
538 눈부신 불행의 낭만적 풍경―이현호의 시
546 슬픔의 달콤한 리듬―이제니의 시
559 무모한 역설의 아름다운 꿈―박시하의 시
572 공감의 시학―박준의 시
585 어른아이와 불확실성의 언어―이우성의 시

제5부 찬란한 시의 무늬
601 박모(薄暮)의 시경(詩境)―김명인의 신작 시
611 세 개의 시선―이현승, 심재휘, 정은영의 신작 시
627 무위(無僞)의 시―김광규 시선집 [안개의 나라]
639 감각의 발견―장석남 시집 [새 떼들에게로의 망명]의 시사적 의미
657 반짝이며 흘러가는,―최정례 시집 [빛그물]
666 궁극의 시를 찾는 숨비 소리―정희성 시집 [흰 밤에 꿈꾸다]와 박종국 시집 [숨비 소리]
675 무상한 시간의 서정적 발화―윤석산 시집 [절개지]와 이상호 시집 [너무 아픈 것은 나를 외면한다]
684 환상의 미학과 타자의 윤리―이기성 시집 [동물의 자서전]과 신영배 시집 [물안경 달밤]
697 고요의 무늬―이미화 시집 [비가 눈이 되고 눈사람이 되고 지나친 사람이 되고]
707 뜨거운 평면의 세계―김해선 시집 [중동 건설]

719 발표 지면

저자소개

이혜원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다. [현대시의 욕망과 이미지] [세기말의 꿈과 문학] [현대시 깊이 읽기] [현대시와 비평의 풍경] [적막의 모험] [생명의 거미줄―현대시와 에코페미니즘] [자유를 향한 자유의 시학―김승희론] [현대시 운율과 형식의 미학] [지상의 천사] [현대시의 윤리와 생명 의식] [고백의 파동] 등을 썼다. 김달진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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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는 다양한 해석을 통해 의미의 층이 두텁고 견고해지며 생기를 얻는다. 생명력이 긴 시에는 시에 깃든 해석의 역사가 공존한다. 좋은 시는 새로운 해석을 견인하고 그것에 의해 더욱 조밀해지며 오래 살아남게 된다. 「책머리에」


시는 기본적으로 고백의 양식이라고 생각한다. 시 비평은 시가 들려주는 고백에 성심껏 귀를 기울이고 대화를 이끌어 내는 일이다. 고립된 입자처럼 홀로 존재하던 시가 해석의 순간 파동을 만들며 대화의 장 속으로 들어오는 장면을 상상해 본다. 「책머리에」,


대중의 반응에 역행하는 것이 예술의 가치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대중의 예술적 이해에 훨씬 앞서 그 정신적 가치를 선취할 수는 있어도 대중과 유리되면서 그것을 획득하기는 어렵다. 물론 대중의 취향에 부합하려는 예술의 생명도 짧은 것은 마찬가지다. 자기 시대의 정신적 양식을 발견해 낼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예술은 공허하고 타락하기 쉽다. 대중과의 공감은 앞서가는 참된 정신적 양식을 추구하는 예술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현상이다. 빠르거나 늦어지는 차이는 있겠지만. 「고백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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