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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주주의 다시, 평화

다시, 민주주의 다시, 평화

(객토문학 동인 제20집)

객토문학 동인 (지은이)
수우당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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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민주주의 다시, 평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민주주의 다시, 평화 (객토문학 동인 제20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1906370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4-11-30

책 소개

객토 문학동인의 동인지 20집 『다시, 민주주의 다시, 평화』가 도서출판 수우당에서 출간되었다. 제1부에서 동인들은 다시, 민주주의와 다시, 평화에 대한 동인 모두가 참여하는 기획 시를 선보인다.

목차

20집을 내며

제1부
다시, 민주주의
다시, 평화

김성대 노량바다, 장군의 이름으로
잠깐, 꿈

노민영 행동 민주주의
평화를 쏘아 올린 전쟁

박덕선 자살골
풍전등화

이규석 민주주의 꽃
그림 그리기

이상호 말 한마디에

정은호 다시, 민주주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최상해 시내버스에 앉아
마산 국화축제

표성배 우리
나무 그늘 같은 평화

허영옥 그들만의 리그
전쟁

제2부
시 마당

김성대 다시, 유월
퇴근길에
아무렴 어때요
살아 있으니
인권 자주 평화 다짐 비

노민영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간 비둘기
조각
취객
연동

박덕선 기대
등불
일백탈수
포용자본주의
경계인

이규석 책
노동자 빈
주차문제
어떤 생각 하나
주63시간

이상호 벚꽃 떨어질 때
임항선
신호
목소리
괭이 바다에서

정은호 간이역이 있는 마을
누가, 노자산 주인입니까?
의암바위
매화꽃이 필 때면
그다지 먼 거리도 아니다

최상해 가지런한 아침
고향 가는 길
마음이라는
두고 내린 꽃
서울

표성배 노자산
행간이 너무 멀다
쇠사슬로 이은 슬픔
그림 한 장
시간이 뚝 부러졌다

허영옥 겨울 수국
또 훔치다

장마
푸념

*<부록> 객토문학 동인지 및 기획 묶음 집 연보 및 현황
* <동인소개>
* <객토문학> 동인지 및 기획시집

저자소개

객토문학 동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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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나무 울창하고 동백꽃 핀 첨망대 숲은
   목숨을 잃은 수십만의 조선 백성들은
   죽어서도 코를 베인 무수한 조선군은
중남미 농장, 일본 광산에 노예로 팔려간 사람들은
그저 장군의 수자기 帥 字 旗 를 바라보고 있는데
일본의 불법 식민 지배는 모르쇠
굴욕 외교에는 당당한 사람들 있다
그 꼬락서니에 장군은 무슨 생각 하실까
“이 원수를 갚을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나이다”
죽비가 아니라 결연하게 긴 칼로 호령할 것이다

“전쟁이 한창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이순신 장군의 유언이 들리는 노량 바다는
한결같이 장군의 이름으로 명 命 하고 있다
전범들이 안치된 신사에 참배를 하는 한
위안부, 강제징용 범죄를 사죄하지 않는 한
독도를 일본 땅이라 계속 우기는 한
언제나 필생즉사의 각오로 싸우라고

과거사 반성 없는 일본과의 미래 관계는 껍데기니
외세보다 우리 겨레 힘과 지혜 모으는 길이 알맹이니
알맹이는 오라
노량 바다에서 다시 이 땅의 평화를 그려 본다

            ― (「노량 바다, 장군의 이름으로」 전문) (김성대)


민주주의는 이제
   아무 때나 붙이고 떼는 편리한 노리개가 되어
   왜곡된 민주주의 퇴행을 한탄할 뿐
   바로잡거나 안타까워하는 이가 없다.

특권층만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며 실현되고
그들끼리 이익을 나누어 가지며 평등을 지향하는
특권 민주주의로 변절 되고부터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누구도 쉽게 믿지 않는다.

민주사회를 바라는 민심은
달랑 투표지 한 장에만 전부를 걸 뿐
아무런 책임도 의무도 지고 싶지 않은
얄팍한 민주주의가 되어
다시 민주주의 회복은 길을 헤매고 있다.

민생의 역경을 남 탓으로 덮는 무책임한 시대
정당한 목소리를 겁박하며 틀어막는 공포의 시대
내 편이면 무조건 감싸는 무지몽매한 시대
권력 앞에 저항 없이 함구로 용인하는 아첨의 시대
소통과 조화를 거세하는 불공정과 비상식의 시대
사사건건 민의를 거부하며 뭉개는 권력남용의 시대

이도 저도 말고 이만큼만 하더라도
민주사회가 다시 일어날 이유는 충분하고도 넘치고
방방곡곡 달아오른 도화선에 개혁의 불씨를 댕기는 것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다시 새기고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몸소 보이는 것이다.

            ― (「행동 민주주의」 전문) (노민영)


촛불들고 한양으로 밀고가
태풍과 싸워 얻은 고지인데
어떻게 쌓아온 항일탑인데
어떻게 만든 판문점선언인데
어떻게 잡은 손인데

어떻게 지켜온 평화인데
어떻게 지켜온 주권인데

어떻게 어떻게 지켜온 나라인데

연일 자살골을 넣고있다

             ― (「자살골」 전문) (박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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