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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토슈즈를 신은 이유

내가 토슈즈를 신은 이유

(미국 최고 발레단 ABT 최초의 흑인 수석 무용수 이야기)

미스티 코플랜드 (지은이), 이현숙 (옮긴이)
  |  
동글디자인
2023-06-05
  |  
2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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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토슈즈를 신은 이유

책 정보

· 제목 : 내가 토슈즈를 신은 이유 (미국 최고 발레단 ABT 최초의 흑인 수석 무용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1925104
· 쪽수 : 368쪽

책 소개

흑인 최초로 미국 최고의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로 승급하여, 하얗게 칠해진 발레계에 새 역사를 쓴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 미스티 코플랜드는 폐쇄적인 예술 세계로 치부되는 발레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움직이는 삶
2장 발레 수업
3장 선셋 인 모텔
4장 새로운 가족
5장 샌프란시스코
6장 논란의 중심
7장 아메리칸발레시어터
8장 체격 변화
9장 보이지 않는 벽
10장 뉴욕 라이프
11장 나의 프린스
12장 솔리스트
13장 불새
14장 다시, 토슈즈
감사의 글

저자소개

미스티 코플랜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흑인 최초로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을 맡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발레리나 중 한 명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최초의 흑인 수석 무용수이다. 그녀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개척자’로서 이름을 올렸다. 13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발레를 시작했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도 모든 어려움을 딛고 정상급 발레리나가 되어 발레계의 신데렐라로 불린다. 이러한 미스티 코플랜드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영화 <발레리나 이야기(A Ballerina's Tale)>로도 만들어졌다. 고전 발레 그리고 예술 형식을 다양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퍼드대학교(University of Hartford)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른 저서로는 『발레리나 바디 프로젝트』, 『불새(Firebir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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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호주 맥쿼리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을 전공하였으며 영어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자유론』, 『판도라는 죄가 없다: 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노엘의 다이어리』, 『라이프 인 모션(출간예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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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제 무대에 섰을 때 음악이 크게 울리고 관중들이 숨죽이고 있는 동안에는 모든 것, 즉 숨을 고르고 얼마나 높이 뛸 것인지는 오롯이 당신에게 달렸다. 더는 걱정하거나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시간이 없다. 해내든 해내지 못하든 둘 중 하나일 뿐이다. 다시 말해 우아하게 착지하거나, 혹은 비틀거리며 넘어지거나 둘 중 하나라는 거다. 그와 같은 절대성, 변경할 수 없는 최후는 자유로움이다. 무대는 내가 그러한 자유를 느꼈던 유일한 장소였다.


첫 리허설을 하러 걸어가는데, 발레단에서 친한 여성 단원 한 명이 나를 향해 달려왔다. “《뉴욕타임스》에 실린 ‘검은 백조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라는 바보 같은 기사 봤어?” 그녀는 호기심이라기보다는 힐난에 가까운 어조로 나에게 물었다. “도대체 뭐라는 거야? 그런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를 떠들어대다니 말이야!”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완전히 무시당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외로웠다. 정말 몰랐던 걸까? 친구였던 그녀마저 내 고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누가 날 이해해줄까? 그녀는 발레단의 다른 무용수들과 마찬가지로 나를 좋아해 주는 동료였다. 그런데도 그녀가 이런 말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부분의 발레 무용수가 인종 문제에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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