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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91191928198
· 쪽수 : 194쪽
· 출판일 : 2023-12-04
책 소개
목차
서문: 창작을 이끄는 기획의 현실화 과정
1부 그림책과 어린이의 세계 이해하기
2부 소재의 발상과 확장, 아이디어 다듬기
3부 캐릭터와 세계관, 이야기 구상하기
4부 그림책의 특징을 이해하고 글쓰기
5부 장면을 연결하는 시퀀스 스케치
6부 인쇄와 제작으로 그림책 완성하기
부록: 예문과 양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림책은 어른이 만드는 아이의 세계입니다. 창작자는 어린 아이의 동심을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내 펼쳐보아야 합니다. 글을 쓰는 동안 다시 어린이로 돌아가 순수한 감성에 스며들 수 있습니다. 창작자는 어린이의 세계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많은 경우 어른의 시각으로 접근한 뒤, 독자를 어린이라고 칭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어른의 욕심을 버리지 못한 창작은 어떤 연령에게도 환호를 받기 어려워집니다.
'아이들에게는 그림책이 왜 필요할까?' 이런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나요?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때 그림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봅시다. 한 번쯤은 그림책을 읽어 봤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멋진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상상하며 몰래 웃기도 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으며 자랍니다. 자의든, 타의든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가까운 친구가 되어줍니다. 이러한 현상은 그림책의 필요성을 증명해줍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확장되는 관계에 따라 여러가지 상황을 겪습니다. 그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은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 정서를 공유받습니다. 감정을 익히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그러나 모든 감정이나 생각을 알맞게 습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자신이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거나 해소하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고와 감정의 결핍을 간접적인 경험이나 관계를 통해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 장치로 가장 편리하게 사용되는 것이 그림책입니다.
성장하는 아동의 뇌는 이야기를 먹고 자라납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세계에서 자유롭게 사고하며, 여러 감정과 상황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