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호모 사피엔스의 눈부신 번영을 이끈 유전자·문화 공진화의 비밀)

장수철 (지은이)
바틀비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호모 사피엔스의 눈부신 번영을 이끈 유전자·문화 공진화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195939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5-15

책 소개

왜 우리는 BTS에 열광하고, 매운맛에 탐닉하고, 뒷담화에 열을 올릴까? 유전자와 문화가 서로를 끌어당기고 밀어내며, ‘공진화’라는 이름의 독특한 춤을 추어온 과정을 추적하는 흥미진진한 과학서이다.

목차

추천사 _5
머리말 _15

여는 글 _진화하는 진화론
문화와 함께 진화한 유전자
침팬지는 왜 난로를 만들지 못했을까?
인간은 지금도 진화 중인 동물이다
진화하는 진화론
인간에 관한 오해와 이해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을까?
이 책에서 논의하는 문화와 유전자

1장 _K팝 유전자를 찾아라
왜 세계가 함께 춤을 추는가?
모방은 생존의 기본 요소
“헤이 아미, 소리 질러~”
말춤과 기타와 성선택
관광버스에서 관찰되는 한국인 DNA?
문화가 인류에게 선사한 영향력

2장 _요리하는 동물, 인간
‘조리’의 발견
자연적인 것을 선호하는 심리
맛 감각은 오랜 진화의 결과물
땀을 뻘뻘 흘리며 매운 음식을 먹는 이유
음식 문화가 선택한 유전자들
어떤 음식은 추억을 소환한다
K푸드가 일깨운 음식 문화의 원형

3장 _이기적 유전자는 어떻게 이타성을 낳았나
피는 물보다 진하다
받은 대로 은혜를 갚는 호혜적 이타주의
공정성은 타고나는가, 학습의 결과인가
간접적 호혜성이 작동하는 사회
뒷담화와 평판의 등장
평판에서 K드라마까지
이타성 유전자를 찾기 위한 조건
좋은 사람이 되고 친구를 만드는 방법

4장 _성 문화와 인간의 진화
특별히 섹시하게 진화한 동물
유인원과 구분되는 인간의 성선택 특징
왜 남성의 성기는 ‘그 모양’일까?
인간의 성적 매력은 몇 가지?
미래의 인류 성 문화는?

5장 _왜 인간은 종종 잘못된 문화를 만드는가
결혼 시작, 연애 끝
타협 가설과 양육 가설
인류는 일부다처제를 버렸나?
근친혼, 집착과 금기의 역사
긍정적이지 않은 문화의 부작용

6장_ 이토록 스마트한 인류라니!
300만 년 동안 세 배 늘어난 뇌 용적
소통해야 살아남는다
상징적 사고 능력과 사회성
우리 종만 살아남은 이유
뇌 진화의 다른 방법
뇌 진화의 유산

7장 _농업혁명과 문화의 폭발
문화의 폭발과 확장된 유전자 풀
논밭을 갈면서 바뀐 유전자들
피부색과 비타민 D 대사 관련 유전자
곡물 위주의 식사와 지방산 대사 유전자
억세고 튼튼한 치아는 사라지고
면역력 증가와 신대륙 정복
녹말에 익숙해지기
강아지도 녹말을 좋아한다

8장 _말라리아를 이기는 두 가지 방법
악당을 때려잡는 더 심한 악당
농업과 모기와 말라리아의 3중주
‘문화’라는 새로운 ‘선택압’
아프리카 대륙을 벗어난 변이 유전자
노예무역과 유전병의 전파

9장 _우유를 마시는 사람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
우유를 먹어야만 살 수 있었던 북유럽인들
유당 내성 유전자의 출현과 확산
강력한 기마 민족의 탄생
아프리카 지역의 유당 내성

10장 _문화의 다양성과 공진화
치즈와 요구르트가 알려주는 것
개에겐 있고 늑대에겐 없는 것
인종 차별에 악용된 우유
문화적 차이와 진화

감사의 글 _283

저자소개

장수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식물의 성장과 발달을 연구하였다. 2003년부터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식물학 연구와 교양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RC교육원 원장, 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소장, 한국교양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모든 학생이 전공과 관계없이 과학을 필수 교양으로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큰 관심을 쏟아왔다. 생물학의 넓고 깊은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여러 강좌, ‘생명과학의 세계’, ‘생명과학과 삶’, ‘삶과 성’, ‘진화와 인문학’, ‘인간과 동식물학’ 등을 운영 중이다. 읽고 쓰고 강의하는 시간 외에는 주로 BTS와 비틀즈를 즐겨 듣고 식물을 관찰한다. 『캠벨 생명과학』, 『캠벨 포커스 생명과학』, 『생명이란 무엇인가?』 등을 공역했고 『핵심 생명과학』,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아주 명쾌한 진화론 수업』 등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주어진 자연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자신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든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문화는 인간의 진화에 자연이 주는 선택압 못지않게 상당한 영향을 준다. 어느덧 머릿속에는 아주 오랜 옛날 우리 조상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국토 대부분이 산악이고 겨울 추위는 혹독하기 이를 데 없는 한반도에 정착한 조상들이 삶을 개척하려면 ‘집단적 노동과 긴밀한 상호 소통, 공동체의 규율과 공통의 이야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지금처럼 의사소통 수단이 충분하지 않은 먼 과거에는 이런 사회적 기능의 상당 부분을 ‘춤과 노래’가 담당했었다. 지금 이 두 문장에서 굵은 글씨체로 표시한 사항들이 모두 인간의 문화다. 그리고 이들 문화는 인간의 유전자에 흔적을 남긴다.


인간이나 침팬지나 우연한 기회에 도구 사용법을 발견한 것에는 차이가 없었을지라도 그 이후 과정을 만들어 가는 면에서 두 동물의 유전자는 큰 차이를 보였다. 침팬지 유전자는 우연히 습득한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쪽보다는 자연에 적응하는 일에 더 능력을 발휘하기에 적합한 것이었다. 이파리와 돌을 이용해 먹이를 얻는 능력을 발전시키기보다는 더 빨리 나무를 탈 수 있도록 팔 근육과 발톱을 발전시키는 쪽을 침팬지의 유전자는 선택했다.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이 대두된 또 하나의 주요한 배경은, 인간 진화의 구체적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의 발전이다.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을 토대로 방대한 양의 유전자 또는 유전체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인간에 관하여 얻은 정보와 지식이 계속 쌓이는 중이다. 그 중심에는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있다. 유전자 분석기술의 발전 속도는 눈부시다. 예를 들어, 약 20년 전에 한 사람의 유전체 분석에 1조 원 정도의 비용과 수년의 시간이 걸렸다면 지금은, 비용은 100만 원대로, 분석 시간은 6시간 내외로 줄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