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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1987348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2-02-23
책 소개
목차
개정증보판 서문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말
1. 영성 형성: 내면과 예수의 길
2. 인생 시스템 안에서의 마음
3. 파괴된 영혼의 철저한 악
4. 영혼에 회복되는 철저한 선
5. 영적 변화; 확실한 패턴
쉬어 가는 말
6. 생각의 변화1: 영성 형성과 사고생활
7. 생각의 변화2: 영성 형성과 감정
8. 의지(마음/심령)와 성품의 변화
9. 몸의 변화
10. 사회적 차원의 변화
11. 영혼의 변화
12. 빛의 자녀들과 세상의 빛
13. 지역 교회에서의 영성 형성
맺는 말
후기
저자 인터뷰
달라스 윌라드에 관하여
주
성구 색인
책속에서
나는 윌라드를 직접 대면하는 영광을 누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의 책들을 읽으면서 그저 “그 책들이 내 삶을 바꾸어 놓았다”는 말만으로는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감화를 받았다. 지금까지 읽어 온 성경 외의 그 어떤 책도, 예수님은 어떤 분이시며 그분의 제자(도제)가 되는 일은 무엇을 뜻하는지에 관해 윌라드의 책들만큼 깊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 독서의 유익은 인류 역사상 가장 탁월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접할 기회를 갖는다는 데 있다. 우리는 모두 달라스 윌라드에게서 배울 수 있다. 그저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고 계속 읽어 나가기만 하면 된다.
_‘개정증보판 서문’ 중에서
다시 말하지만, 영성 형성의 대상은 전인이다. 인간 자아의 다양한 기본 차원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부분들이다. 그 측면들은 본질상으로나 기능상으로나 서로 철저히 맞물려 있다. 특히 이 시점에서 짚어 둘 것이 있다. 인간의 삶 전체는 의지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천만부당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이 어떻게든 조정되려면 반드시 의지로 조정돼야 한다. 삶이란 “안에서부터” 통합되어야만 한다. 우리 삶을 하나의 전체로 조정하되 하나님 중심으로 조정하는 것, 그것이 의지/마음의 기능이다. 물론 내 실존이 내 자아나 주변 사람들에게 웬만큼 용납될 만한 것이 되려면 삶은 반드시 조정돼야 하고 잘 조정돼야 한다. 모든 문명은 그 형태를 떠나 이 점을 인식했다. 현대생활의 재난은 다분히 삶이 감정 중심으로 조정돼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사람들은 거의 항상 감정대로 행동하며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상황은 감정을 유발하고 의지는 그 감정에 힘없이 끌려 다닌다. 오늘 기독교 영성 형성은 이 사실을 똑바로 직시해 극복해야 한다.
_'2. 인생 시스템 안에서의 마음' 중에서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대로 남을 사랑하지 못하면, 인간 시스템 전체가 그토록 갈망하는 영원한 차원의 생명의 흐름이 막힌다. 옛 사도는 전혀 가감 없이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 3:14)고 말한다. 그가 “미워하는 자”라고 하지 않고 단순히 “사랑치 아니하는 자”라고 한 점에 주의하라. 사랑의 부재 자체가 죽음을 부른다. 그것이 철회다. 주목할 부분이 또 있다. 요한은 “사랑받지 못하는 자”라고 말하지 않았다.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다. 그것도 죽음이다. 그러나 우리 목적은 남에게 나를 사랑해 달라고 하는 것일 수 없다. 우리에게 오는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그것이 우리의 불요불굴의 충족한 관계가 돼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목적은 그리스도의 아가페로 남을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 목적이 잘 개발될 때 인간 자아의 사회적 차원이 변화되며 우리의 모든 대인관계가 변화된다. 사랑은 감정도 아니요 특별한 감정 양식도 아니다. 사랑이란 자신과 타인으로 더불어 하나님의 방식으로 관계맺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 존재의 모든 차원에 운행하며 우리 세상을 선하게 개혁한다.
_'10. 사회적 차원의 변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