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7083239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02-10
책 소개
목차
서문
머리말: “그들에게 천국을 주라”
1장 그리스도의 믿음
2장 예수님의 가르침 방식
3장 왜 비유인가?
4장 하나님 나라의 비밀스러운 작용
5장 가장 위대한 기회
6장 하나님 나라 안에서의 공존
7장 성장과 책임
8장 리더십의 혁명
9장 잃어버림과 되찾음
10장 길을 예비하라
11장 용서의 기적
12장 하나님의 놀라운 긍휼
13장 당신의 삶은 무엇인가?
14장 성장의 전제 조건, 끈기
15장 긍휼을 따라 행하다
맺음말
이 책이 나오기까지
감사의 말
주
책속에서
예수님이 오셔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의 본질은,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잊으라는 것이었다.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기(마 11:27)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가 성경을 공부할 때 명심해야 할 중요한 개념이다.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영리하고, 지적이고, 학문적이라고 해서, 심지어 아주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그의 말씀을 통해 우리와 상호작용하시는 것은 인격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과 정신과 삶이라는 조건에 의존한다.
_ ‘3장 왜 비유인가?’
씨와 누룩이 가진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때때로 종교 단체들이 경건이나 예배와 관련해서 해야 할 일로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치 하나님 나라 자체는 전혀 힘이 없다는 인상을 준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은혜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란, 하나님이 우리의 삶 안에서 행동하셔서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성취하시는 것이다. 은혜는 우리와 우리의 행동 안에 스며들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안에서 그 행동들이 효력을 나타내게 만든다. 하나님 나라의 실재 안에서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일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향해 우리의 마음(heart)과 생각(mind)을 열고자 노력하기만 하면 된다.
은혜는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농부는 나가서 씨를 뿌렸다. 은혜는 노력(이것은 하나의 행동이다)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대가를 지불하고 사려는 것(이것은 태도다)과 반대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말씀이 와서 우리의 생각(mind)을 사로잡도록 허락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신 것, 즉 예수님이 그 나라를 표현하신 방식과 그 나라에 관해 어떻게 가르치셨는지를 공부한다.
_ ‘4장 하나님 나라의 비밀스러운 작용’
오늘날 일부 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에 관심이 없는 선하고 현명하며 사려 깊은 사람들을 끌어들임으로써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악의적이지도 않고, 잘못된 일을 하고자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뭔가 역동적인 교회에 다니고 싶어요.” 그래서 그들은 교회에 온다. 열심히 일하고 똑똑하며 의욕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곧 교회를 이끄는 부담을 짊어지게 된다. 그들이 점점 교회를 넘겨받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마치 느부갓네살이 그랬던 것처럼 누가 책임자인지를 망각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는 계속 성장하고 번성한다. 하지만 만약 하나님이 죽는다고 해도 그들은 그것을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단순히 좋은 조직 원칙과 효과적인 사회화 수단으로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수많은 교회들이 규모가 커지면서 문제에 빠지는 이유다. 그들은 분열하고, 그리스도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서로 용서하거나 함께 지내기를 거부한다.
_ ‘6장 하나님 나라 안에서의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