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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1987867
· 쪽수 : 716쪽
책 소개
목차
해설의 글
제1판에서 5판에까지 부친 1948년 4월 9일 자 서문
새로운 차례로 출간된 제6판 서문
I. 하나님의 사랑과 세상의 붕괴
II. 교회와 세상
III. 형성으로서의 윤리학
IV. 궁극적인 것과 궁극 이전의 것
V. 그리스도, 현실, 선―그리스도, 교회, 세상
VI. 역사와 선
VII. 주제로서 윤리적인 것과 기독교적인 것
부록
I. 루터교 신앙고백서에 따른 율법의 제1용법 교리와 그 비판
II. 인격적 에토스와 현실적 에토스
III. 국가와 교회
IV. 교회가 세상을 향해 말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V.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후기(에버하르트 베트게)
찾아보기(성구/주제・인명)
책속에서
선악에 대한 지식은 모든 윤리적 고찰의 목표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독교 윤리학의 첫 번째 과제는 바로 이 지식을 지양하는 데 있다. 기독교 윤리는 모든 일반 윤리의 전제들을 공격하면서 전적으로 독자적인 입장을 취하기 때문에 기독교 윤리를 말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그럼에도 기독교 윤리를 말하는 것은 모든 윤리적 물음의 근원을 문제 삼고, 이로써 오직 기독교 윤리만이 모든 윤리적 비판의 잣대로서 타당성이 있음을 주장하려는 것이다.
_1장. 하나님의 사랑과 세상의 붕괴
교회의 품을 떠나 독립했던 자녀들이 위기의 순간 그들의 어머니에게로 돌아왔다. 비록 교회를 떠나 소외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그 외모와 언어가 꽤 변해 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어머니와 자녀들은 서로를 다시 알아보았다. 이성, 정의, 교양, 인간 성, 그리고 이와 같은 개념으로 부를 수 있는 것들이 모두 그 근원 속에서 새로운 의미와 새로운 힘을 찾고 발견한 것이다.
_2장. 교회와 세상
성육신하신 분과 같은 형상이 되는 것은 곧 참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인간은 인간이어야 하고, 인간으로 존재해야 한다. 모든 초인주의와 인간을 초월하려는 모든 노력, 모든 영웅주의, 모든 반신(半神) 숭배의 본질은 인간과는 거리가 먼 타락에 불과하다. 그것은 참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실 인간은 경멸의 대상도 우상화의 대상도 아니다. 현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다.
_3장. 형성으로서의 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