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9119204404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03-11
책 소개
목차
서문 오십에 나를 쓴다는 것
1장. 좀 더 일찍 나의 역사를 썼더라면 나는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자기 역사를 쓴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게 나를 다시 배우는 시간
과거 속에 묻혀 있는 내 인생의 해답, 어떻게 꺼내볼 수 있을까? / SNS에 올려진 나, 그런데 그게 진짜 나일까? / 역사 쓰기의 세 가지 원칙: 꾸밈없는 사실성, 연속성, 구체성 / 쓰고 보니 이게 나였네!
왜 오십 전후에 나의 역사를 써봐야 하는가?
100세 시대, 오십은 중간 점검의 시기 / 100세 시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 메타인지가 더 중요해진다 / 오십, 삶의 변곡점을 돌아보며 복기하기 딱 좋은 시간 / 평범하게 살아서 쓸 말이 없다? 당신은 결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이제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보듬고 치유한다
과거의 아픔을 끄집어내 하나씩 씻고 닦는 용기 / 좀 더 일찍 나의 과거를 돌아봤더라면… / 과거를 지우거나 바꿀 수는 없지만 다르게 해석할 수는 있다
2장. 50년간 켜켜이 쌓인 묵은 때들: 그간 만들어온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하여
내 인생의 목차를 만들어봤을 뿐인데…
내 인생의 전환점은 어디어디였을까? / 내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카르페 디엠, 현재가 제일 중요하다?
현재를 살기도 바쁜데, 왜 과거를 돌아봐야 하는가? / 과거를 지우고 나이를 바꿔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네덜란드인 / 과거의 아픈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는 그녀, 과연 괜찮은 걸까?
돌아보니, 인정 투쟁의 삶을 살았구나
열심히 살았다는 자부심으로 버텼는데… / 언제까지 타인의 인정과 칭찬에 목을 맬 것인가 / 인정받기 위해 우리는 모두 거짓말을 한다
‘셀프 칭찬’에는 왜 또 그렇게 야박했을까?
진심 어린 칭찬을 귀담아들었더라면… / 안타깝게도 난 나를 믿지 못했다
내 몸에 대해 너무 무심했다
건강에 대한 무한긍정의 오류 / 정신력으로 몸을 이길 수 있다고? / 당신은 A형 타입인가? / ‘의도적 외면’은 노! ‘의도적 바라보기’가 필요
3장. 울고 있는 50세 아이: 상처에 또 상처, 마음이 닫아버린 것들에 대하여
얼마나 솔직하게 써야 할까요?
솔직함도 전염된다 / 자신의 그림자를 드러내는 용기
나는 정말 괜찮은가? 초감정은 알고 있다
괴로워서 덮어두고 싶은 과거, 직면하고 싶지 않은 내면 아이 / 왜 힘들 때도 ‘괜찮아’를 연발하는가?
웃으면 행복해진다?
힘들어도 웃는 사람들 / 세계에서 항우울제를 가장 많이 복용하는 덴마크 사람들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궁합’이 맞지 않는 가족관계 / 대물림되는 가족 문제 / ‘가족이라는 병’의 근원, 가족주의 / 융통성 있지만 명확한 경계가 필요하다
왜 이렇게 화가 날까?
분노의 감정이 비롯되는 곳, 질투에 그 답이 있다 / 분노, 올바르게 분출하라
4장. ‘나’라는 반세기 보물상자: 다음 50년을 피워낼 다섯 가지 희망에 대하여
첫 번째 희망: 나와의 관계가 좋아졌다
모범생 코스프레는 이제 그만! / 나는 나를 좋아한다
두 번째 희망: 고유성을 지키며 나답게 사는 즐거움
미안한데, 이건 내 인생이야! / 난 그대를 이끌고 싶지 않다
세 번째 희망: 내 인생의 황금기? 전성기? 그건 내가 정한다!
늦으면 어때? 뭐가 문제인가? / 선택하고, 최적화하고, 보완하는 SOC 전략
네 번째 희망: 회사 바깥에도 세상은 있다
오십, 직업과 자아를 분리할 수 있어야 한다 / 100세 시대, ‘놀이로서의 일’이 중요하다 / ‘딴짓’의 놀라운 쓸모
다섯 번째 희망: 인생의 희로애락을 받아들이고 통합하는 힘
나이 들수록 행복한 이유 / 인생의 아픔을 아는 사람, 흔들리는 사람이 좋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불과 두 달 만에 엄청난 양의 글을 써낸 S는 더 빨리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써봤더라면 훨씬 좋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아픈 이야기를 용기 있게 드러낸 후에 훨씬 자유로워 보였다.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주인공 데미안과 에밀 싱클레어의 자아 찾기 여정처럼 알을 깨고 나오는 듯한 고통 끝에 자기를 찾았다고나 할까.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는 말도 했다. _서문
6개월 만에 역사 쓰기를 마친 C씨가 ‘후기’에서 “오십이 되기 전에 나의 역사를 썼다면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글을 발표했을 때, 참가자들의 얼굴에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교차되고 누군가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던 그 순간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자기 안에 오십 넘은 아이가 아직도 울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는 사람도 있었고, 아픔이나 상처 때문에 마음이 알아서 닫아 버린 것들 때문에 괴로웠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그동안 만들어온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해 “진작 알았더라면… 다르게 살았을 텐데”라면서 후회하는 사람도 있었다. _서문
오십 즈음의 당신, 비록 그동안 정신없이 살았고 헉헉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당신은 이제야 인생의 첫 가을을 맞는 셈이다. 첫 번째 나를 추수하고 두 번째 나를 심어야 할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그래, 첫 번째 인생을 사는 동안 난 뭘 몰랐어. 봄 날씨는 지나치게 변덕스러웠고 여름은 너무 뜨거웠어. 그래서 시행착오도 많았어. 하지만 두 번째 삶은 좀 다르게 살고 싶어”라면서 다음 50년을 위한 희망찬 인생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부디 나의 역사 쓰기를 통해 내가 잊고 있던 것은 무엇이며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기 바란다. 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게 ‘나’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의 감정을 새로운 깊이에서 통찰할 수 있기를, 당신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을 개척하고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_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