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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91192072999
· 쪽수 : 259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우리에겐 미니멀 라이프가 필요하다
1장 행복한 미니멀 라이프의 시작
즐거운 인생을 사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다양한 미니멀 세계관이 나에게 오다
비우자 비로소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2장 미니멀한 ‘공간 습관’, ‘생활 습관’ 만들기
공간과 마주 앉다
수납과 정리정돈이 곧 라이프 스타일이다
좋은 기운을 만드는 공간은 따로 있다
어느 것을 버리고 어느 것을 새로 살 것인가
공간, 테트리스가 필요하다
재활용 vs 재탄생 vs 제로 웨이스트
3장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이 내게 준 것들
내가 만든 제품, 내 라이프 스타일에 스며들다
시간, 줍줍하다
취미 부자, 감성 부자, 거기에 호기심 부자
돈, 지출이 주니 자연히 모였다
생활 리듬이 좋아지자 좋은 기운이 모이기 시작했다
시간, 내 맘대로 소비하다
2부 공방 창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1장 행복한 미니멀 라이프로 채워지는 나의 특별한 공방 생활
패션도 공방처럼 스타일리시하게
감성 한잔하고 가시겠습니까
우리 공방의 작은 도서관
‘빛’과 ‘향기’로 채우는 공간 인테리어
나의 특별한 외출과 굿즈
2장 공방 창업 프로세스 7단계
공방의 시작은 장소 정하기부터
자기만의 공방 ‘브랜드’와 ‘시그니처’를 만들어라
반드시 확인해야 할 창업 체크리스트
마케팅, 운영은 모두 셀프로
고객 관리는 커뮤니티로 유지한다
공방은 느리게, 긴 호흡으로 운영하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데서 경험이 쌓인다
부록 미니멀 라이프와 공방에 대해 궁금한 5가지 질문과 답변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집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영어로 ‘하우스(House)’라고 불리는 집은 건물로서 물리적인 집을 의미한다. 그리고 ‘홈(Home)’이라고 불리는 집은 마음의 고향 같은 심리적인 의미의 집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집’이란 홈을 의미할 것이다. 마음의 고향같이 안정되고 편안한 곳, 그곳을 우리는 집이라 말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쉼이 있어야 하는 나의 집은 온갖 물건이 필요하진 않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요즘엔 정말 매체가 다양해 얼마든지 크리에이티브로서 실력을 펼칠 기회가 넘쳐난다. 클래스101, 패스트캠퍼스 등의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이 많아져서 배움의 기회 또한 정말 다양하다. 비대면으로도 기술적인 것을 편하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별한 관계를 맺지 않고도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또한 어떤 자세로도 기술 습득이 가능하니 깊게 도전하기 이전에 나와 맞는지가 궁금할 때 이용하면 매우 좋다.
나는 그럼에도 공방을 선호하는 편이다. 실제로 몸을 부딪쳐 배우는 것은 피드백 없는 동영상으로 배우는 것보다 크나큰 배움을 준다. 만드는 과정 자체에 대한 배움은 어떤 매체로도 가능하지만 삶의 철학이나 핸드메이드를 대하는 태도와 집중도의 깊이가 다르다.
나는 공방을 꾸밀 때 출입문부터 반대편 구석 자리까지 스타일리시하게 꾸몄다. 물론 여기서 스타일이란 내가 좋아하고, 나를 나타내주며, 내가 원하는 방식의 스타일이다. 자기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이 멋진 스타일이듯, 내가 꾸미고 머무는 공간도 나만의 개성이 묻어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나만의 패션을 업하듯, 나만의 공간을 업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인테리어 잡지를 따라 하기보다 내가 직접 고민하고 골라 마련한 의자 하나, 직접 발품을 팔아 장만한 탁자 하나하나가 자기만의 공간을 업하고 자기만의 공간에 스타일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