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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멜버른의 케어러

나는 멜버른의 케어러

(이민, 장애, 나이듦, 그리고 돌봄의 세계에서 내가 배운 것)

루아나 (지은이)
메멘토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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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멜버른의 케어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멜버른의 케어러 (이민, 장애, 나이듦, 그리고 돌봄의 세계에서 내가 배운 것)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209951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09-15

책 소개

저자가 장애인 지원사이자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직업적 능력과 전문성을 다져 온 성장의 기록이자, 한국과 호주의 돌봄 풍경을 오가며 복지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각기 다른 삶의 무게를 섬세하게 포착한 에세이다.

목차

여는 글 — 삶을 가르치는 장애

1부 나는 멜버른의 케어러
나는 멜버른의 케어러
자발적으로 선택한 비정규직 시급제
그래도 틈은 있다
능력과 진심이 필요해
육체노동으로 번 돈
밥심으로 삽니다

Interview 01 ‘이까짓’이 아니라 ‘이토록’ 의미 있는 일
—요양보호사로 은퇴한 선배 C
Interview 02 “여기서는 실무 경험이 더 중요해요.”
—돌봄 노동 예찬론자 K

2부 엄마를 돌보는 마음으로
안전, 안전 또 안전
엄마를 돌보는 마음으로
애정이 안 생겨도 미워하지 않기
5년 만에 만난 엄마
가정방문 요양사의 임종 체험
마지막 돌봄, 마지막 인사

Interview 03 “이 일이 내 직업이어야 되겠구나.”
—20년째 간호사로 일하는 J

3부 두 종족, 두 문화
자폐라는 또 하나의 세계
두 종족, 두 문화
모드를 바꿀 시간
가면을 벗어던질 결심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대처한다
“Z를 다시 소리 내 봐요.”

Interview 04 내 아이가 자폐라는 건 상상도 못 한 일
—장애인 지원사 싱글맘 L

4부 NDIS, 장애를 부탁해
NDIS, 장애를 부탁해
막무가내라도 괜찮아
내 생애 첫 장애 캠프
장애인 지원사는 만능인
장애 여성 셋이 살고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멜버른의 공립 수영장

Interview 05 호주 장애인 복지의 산증인
—NDIS 지원 코디네이터 A
Interview 06 장애 복지 혜택을 누리는 이민자 가정
—NDIS 서비스를 받는 장애 아동 부모 M

닫는 글 — 죽음을 가르치는 고령자 돌봄
참고 자료
해제 — 노동과 복지, 장애와 돌봄을 다시 묻다(홍나리)

저자소개

루아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교사로 일하다가 어쩌다 보니 지금은 호주 멜버른에 살고 있다. 한 지붕 아래에서 전남편, 아들, 그리고 숯처럼 까만 래브라도리트리버와 함께 지낸다. 캐시 후프먼의 그림책 『강아지는 모두 ADHD래요!』를 보며 “왜 우리 집엔 강아지마저 ADHD일까?”라며 혼잣말하는 게 일상이 됐다. 신경다양인 아들이 태어나면서 돌봄과 장애 분야에 관심이 생겼고, 그 관심은 자연스럽게 요양보호사와 장애인 지원사라는 직업 선택으로 이어졌다. 10여 년 동안 자폐, ADHD를 독학으로 공부해 오다가, 2025년부터 울런공대학(University of Wollongong)에서 “자폐 및 신경다양성 연구 준석사 수료증 과정(Graduate Certificate in Autism and Neurodivergent Studies)”에 등록해 공부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장애는 삶을 가르친다. 아들의 장애 진단과 장애인 지원사라는 직업이 삶에 다채롭고도 밀도 높은 세상을 겹겹이 포개어 놓았다. 어쩌면 나는 죽을 때까지 비장애인의 반쪽짜리 삶만으로 세상을 잘 안다며 오만하고 교만했을지도 모른다. 장애가 나를 온전히 겸손해지는 사람으로, 말로 다 표현되지 않은 타인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으로 이끌었다.”


“반평생 가까이 살고 나서 내가 몸 쓰는 노동자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부모와 다르게 몸을 쓰지 않으면서 돈을 벌어 보려고 바득바득 공부해서 교사가 된 내가 돌고 돌아 호주에서 부모처럼 몸을 써서 먹고사는 육체노동자가 되었다. 이젠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 중에 양복을 빼입거나 치마에 하이힐을 신은 사람은 눈에 잘 담기지 않는다. 매 순간 몸을 써서 밥벌이하는 사람들이 내 관심 대상이고 그 노동의 결과로 돈을 벌어 쌀을 사는 노동자들이 이젠 나의 동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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