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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큰글자책]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예언에서 개입으로)

안도균 (지은이)
  |  
북드라망
2024-02-25
  |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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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예언에서 개입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2128443
· 쪽수 : 424쪽

책 소개

운명을 예측하고 예언하는 점술이 아닌, 자신을 다스리는 지혜의 통치술로서 사주명리를 재해석한 책.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에 새겨진 천지의 기운인 사주팔자는 하늘이 내려준 계시가 아닌 사람이 만든 문자기호이며, 사주의 해석은 이 기호의 의미를 확장하고 활용하며 존재를 재구성해 가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목차

머리말

인트로: 운명의 정치학 입구
예언, 개입의 통치술|운명론의 함정과 사이의 공간|운명의 예측과 수사학적 결정론


1부 시간
1. 사주명리학과 개입의 방법론
시간의 특이성과 천기(天氣)의 흔적|천간(天干)과 지지(地支)와 사주팔자(四柱八字)|기화와 운명|운명의 판과 수동적 선택|변수와 습관|일탈의 생명력을 회복하라|여분의 간지 활용과 잠재적 주체의 탄생|사지의 움직임과 잠재적 주체의 활성화|정신의 기화를 위한 ‘번뇌’와 ‘욕망’의 용법|낯선 욕망과 혁명의 타이밍|낯선 욕망이 만든 다른 일상의 기획|개입의 운명론|미래에 개입하는 방법|레토릭의 향연 ― 존재를 탐구하다|사주와 진단

2. 시간의 새로운 표기 : 명식 세우기
만세력으로 명식 세우기|일간(日干)과 현존재


2부 음양오행
3. 음양오행과 세력 판단
음양의 개념|오행의 개념|오행의 상생상극|쉽게 판단할 수 있는 음양의 세력|오행의 세력 판단 ① 오행의 점수 계산법 / ② 위치에 따른 간지의 세력 판단, 통근

4. 오행의 기호
목(木)의 기호 ① 곡직, 새싹, 가지 / ② 봄, 따뜻함(溫), 인(仁)
화(火)의 기호 ① 염상(炎上), 여름, 열, 예(禮) / ② 성장(長), 무성
토(土)의 기호 ① 중앙, 매개 / ② 가색(稼穡), 환절기
금(金)의 기호 ① 쇠, 수(收), 의(義), 종혁(從革) / ② 가을, 열매
수(水)의 기호 ① 저장(藏), 씨앗, 발아, 겨울 / ② 윤하(潤下), 지(智)


3부 하늘·땅·사람
5. 천간의 기호
갑목(甲木)의 특징 ① 초봄의 용출력 / ② 자수성가 / ③ 인정욕망
을목(乙木)의 기호 ① 생존력 / ② 탈중심 / ③ 조수(潮水)의 관계 / ④ 확장과 접속 / ⑤ 유연한 추진력
병화(丙火)의 기호 ①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 ② 가속성 / ③ 실수 / ④도전
정화(丁火)의 기호 ① 예(禮)와 형식 / ② 희소성 / ③미시적 권력 / ④ 뜨거운 내면
무토(戊土)의 기호 ① 황무지와 야생초 / ② 포용과 아집 / ③ 진격의 리더십 / ④ 확장 / ⑤ 끈기
기토(己土)의 기호 ① 영역의 한계 / ② 가치의 최대화 / ③ 정착과 작은 시도 / ④ 수동적 대인 관계 / ⑤ 카운슬러
경금(庚金)의 기호 ① 강한 신념 / ② 구조화 / ③ 혁명 / ④ 결실 / ⑤ 승부욕 / ⑥ 동료애
신금(辛金)의 기호 ① 미시적 혁명 / ② 일상적 정의감 / ③ 예민함 / ④ 복수
임수(壬水)의 기호 ① 선택적 포용 / ② 교감과 과감한 도전 / ③ 자기 통제 / ④ 유연한 리더십
계수(癸水)의 기호 ① 조용한 흐름 / ② 고임 / ③ 스며듦 / ④ 투명성 / ⑤ 유연함

6. 지지의 기호
지지라는 현장
자수(子水)의 기호 ① 쥐 / ② 맑은 물 / ③ 얼음(월지 자수) / ④ 지뢰복
축토(丑土)의 기호 ① 소 / ② 습한 땅 / ③ 지택림
인목(寅木)의 기호 ① 호랑이 / ② 큰 나무 / ③ 겨울 나무(월지 인목) / ④ 지천태
묘목(卯木)의 기호 ① 토끼 / ② 작은 초목 / ③ 봄의 초목(월지 묘목) / ④ 뇌천대장
진토(辰土)의 기호 ① 용 / ② 비옥한 흙 / ③ 봄의 땅(월지 진토) / ④ 택천쾌
사화(巳火)의 기호 ① 뱀 / ② 용광로 / ③ 중천건
오화(午火)의 기호 ① 말 / ② 촛불 / ③ 한여름의 태양 / ④ 천풍구
미토(未土)의 기호 ① 양(羊) / ② 사막의 모래 / ③ 천산둔
신금(申金)의 기호 ① 원숭이 / ② 바위산, 무쇠 / ③ 천지비
유금(酉金)의 기호 ① 닭 / ② 가공된 금속 / ③ 풍지관
술토(戌土)의 기호 ① 개 / ② 마감 / ③ 산지박
해수(亥水)의 기호 ① 돼지 / ② 겨울 강 / ③ 중지곤

7. 육친 혹은 십신
비겁(比劫)의 기호 ①육친 관계 / ② 나의 영역 / ③ 협력과 경쟁 / ④ 재성을 극함
식상(食傷)의 기호 ①육친 관계 / ②비겁에서 탈출 / ③ 식신 vs 상관
재성(財星)의 기호 ① 육친 관계 / ② 일간의 극, 식상의 생 / ③ 인성을 극함
관성(官星)의 기호 ① 육친 관계 / ② 일간을 극함
인성(印星)의 기호 ① 육친 관계 / ② 일간을 생함 / ③ 식상을 극함


4부 시절
8. 대운과 세운
원국과 시절의 운|대운 세우기
9. 운명의 변수 : 합과 충
천간합(天干合)과 천간충(天干沖)|천간합 ① 갑기합화토(甲己合化土) / ② 을경합화금(乙庚合化金) / ③ 병신합화수(丙辛合化水) / ④ 정임합화목(丁壬合化木) / ⑤ 무계합화화(戊癸合化火)|천간충|지지합(地支合)과 지지충(地支沖) ① 지지 삼합 / ② 인오술화(寅午戌火) / ③ 사유축금(巳酉丑金) /④ 신자진수(申子辰水) / ⑤ 해묘미목(亥卯未木)|지지 방합(方合)|지지 육합(六合) ① 자축토(子丑土) / ② 인해목(寅亥木) / ③ 묘술화(卯戌火) / ④ 진유금(辰酉金) / ⑤ 사신수(巳申水) / ⑥ 오미화(午未火)|지지충

10. 용신과 개운법
조후용신(調候用神)|억부용신(抑扶用神)|통근용신(通根用神)|운을 연다는 것 ― 개운법(開運法)|용신 찾기 사례 두 가지

아우트로

부록_실전 사주
나쓰메 소세키의 사주 해석 / 정조의 사주 해석 / 자존심의 늪에 빠진 주부의 사주 해석

저자소개

안도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오랫동안 몸에 대해 탐구해 왔다. 전공은 서양의학(수의학)이지만 30년간 독학했던 한의학 공부가 그 탐구과정의 주류이다. 그 공부들이 밥벌이이자 삶의 향연이 되었다. 그건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모두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 덕분이다. 팬데믹 시대 이후 온라인(zoom)에서 강의를 한다. 온라인 덕에 여러 나라에 수강생이 생겼다. 강의와 글을 통해 몸이 어떻게 삶의 전략적 주체가 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주로 <도담학당>에서 활동하고 있고, 인문여행네트워크 <여유당>의 멤버이기도 하다. 이웃인 <감이당>, <남산강학원>, <문탁네트워크>와도 친하게 지낸다. 지은 책으로는 『동의보감, 양생과 치유의 인문의학』(작은길),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북드라망)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고전 톡톡』(북드라망), 『인물 톡톡』(북드라망),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글쓰기』(북드라망)가 있다. 도담학당 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dodamsmap 여유당 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yeou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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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서는 사주명리를 다룰 것이다. 운명론이 사건 중심으로 펼쳐지면 주체가 소외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 사건을 겪고 있는 몸의 태도다. 몸은 곧 삶과 운명의 주체다. 몸은 그 자체로 사건의 현장을 겪고 있는 주체로서 기능한다. 몸이 어떤 태도로 사건을 겪는가에 따라 운명의 수준이 달라진다. 따라서 그 운명의 층위는 사건의 결과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이라는 주체가 사건을 어떻게 겪고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로 달라진다. …… 나는 이 사주명리라는 통치술을 자신의 운명에 개입하는 정치적 행위로 새롭게 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타인을 지배하거나 타인의 운명에 개입하기 위해 사용했던 운명론을 자기를 다스리는 통치술로 바꾸어 쓰자는 말이다.(본문 「인트로: 운명의 정치학 입구」 중에서)


이 책의 운명론은 맞히는 것이 아니라 개입하는 데 그 핵심이 있다. 그렇다면 사주로써 미래에 개입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반복된 일상을 뒤집어 예기치 않은 사건들 속으로 들어가는 일을 지지하고 용기를 주는 일이다. 예컨대, 앞서 소개했던 체 게바라의 대책 없는 여행과 같은 경우다. 사주의 기능 중 하나는 그와 같은 모험에 정치적 확신을 주는 일이다. 우리 는 번뇌의 후유증으로 인해, 혹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낯선 욕망’의 상태에 빠진다. 그때 우연의 인연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새로운 주체를 탄생시키는 길이라고 했다. 사주명리의 미래 해석은 그 힘을 보좌 하는 하나의 정치적 해법이 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체 게바라와 같은 무모한 여행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면, 그리고 그 계산되지 않는 어떤 모험에 우리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 우리는 사주를 통해 그 모험을 지지하고 용기를 북돋는 쪽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 다시 말하지만 사주명리는 진리가 아니다. 미래에 개입하는 것도 그런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즉, 지루하고 반복된 일상과 거기에 달라붙어 있는 오래된 욕망을 전복하려는 시도에 유리한 해석을 가해서 그 시도를 지지하고 용기를 주는 쪽으로 사주를 해석하는 것이다. 만일 어떤 욕망이 지속되고 있다면, ‘낯선 욕망’이 오지 않았다면, 미래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 욕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이 더 그 욕망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상황을 예측할 필요가 없다. 그건 괜한 불안감만 자극할 뿐이다. 일상에서 욕망에 충실하게 살아가다가 변수가 찾아오면 욕망을 재점검하고 다시 일상에 그 욕망을 충실하게 실현시키면 된다. 그러다가 욕망이 흔들리고 어떤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그때 사주로 미래에 개입하면 된다.(본문 「1. 사주명리학과 개입의 방법론」 중에서)


재물복은 곧 일복이다. 재성이 많다는 것은 일이 많다는 뜻 이다. 어디를 가나 일거리가 있고, 일이 없으면 자기도 모르게 찾아서 하게 된다. 그만큼 재주도 많고 성실하게 일을 잘한다는 뜻이기도 하 다. 식상의 일이 과정이라면 재성의 일은 마무리이고, 결과를 맺는 능력에 해당한다. 식상이 강하고 재성이 약하면 시작만 하고 마무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식상이 약하고 재성이 강하면 과정을 무시한 채 결과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과정을 즐기지 못하면 삶이 지루해 진다. 결과는 짧고 과정은 길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 더 충만한 삶인지 다시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본문 「7. 육친 혹은 십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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