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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2148908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 감사의 말
· 프롤로그 – 가르침, 재발견과 회복의 필요성
① 교육의 과업은 무엇인가?
② 학습에서 가르침 해방하기
③ 가르침의 재발견
④ ‘무지한 스승’에 속지 않기
⑤ 불가능한 것을 요청하기 : 불화로서의 가르침
· 에필로그 – 가르침을 교육에 되돌려 놓기
· 역자 후기
· 참고 문헌
· 색인
책속에서
교육적 과업은 다른 인간이 세계 속에 세계와 더불어 성숙한(grown-up)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는 것이다. 보다 정확하게 정식으로 표현하면, 교육적 과업은 다른 인간 존재 안에 세계 속에 세계와 더불어 성숙한 방식으로 존재하고 싶은 열망, 즉 주체로서 존재하고 싶은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① 교육의 과업의 무엇인가?>
“나의 유일성은 타자에 대한 나의 책임에 있다. 내가 죽는 순간에 아무도 나를 대신할 수 없는 것처럼, 아무도 이것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수 없다.” 이를 통해 레비나스는 자유에 대한 매우 다른 개념을 설명한다. 즉,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자유주의적 자유가 아니라, “아무도 나의 자리를 대신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자유로서, ‘자유함’은 ‘절대자에의 복종’을 의미한다.
― <③ 가르침의 재발견>
근대적 논리의 해방이 지닌 모순은 프레이리가 ‘은행저금식 교육’이라고 불렀던 것을 강하게 상기시킨다. 이것은 학생을 “교사에 의해 채워져야 할 용기로” 만드는 교육의 양태이다. 즉, 교육은 교사가 “예금하는 행위를 하는 것으로 학생은 예금보관소이며, 교사는 예금하는 자이다”.
― <④ ‘무지한 스승’에 속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