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역사를 읽는 법

역사를 읽는 법

류시현 (지은이)
따비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역사를 읽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를 읽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91192169378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4-05-27

책 소개

‘기원과 시대착오’ ‘시대적 맥락과 시기 구분’ 등 역사의 시간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역사학은 조각나고 시간적으로 단락이 존재하는 사료를 연결시켜 이야기를 만드는 학문이기에, 과거를 살피는 동시에 현재의 물음에 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1장 기원과 시간성
기원에 관한 호기심 / 과거 시간의 재조명 / 과거의 새로운 해석 / 역사의 ‘불가역성’
시대착오와 시간 지체

2장 시대적 맥락
시대착오성과 영토 민족주의 / 전통시대와 시대 읽기 / 근현대와 시대 읽기
시간적 감각과 맥락 읽기 / 가치와 교환가치의 맥락 읽기
문학으로 공간과 시간을 깊게 읽기 / 정치적 선택과 맥락

3장 시기를 나눈다는 것
공동체의 시간과 개인의 시간 / 사관과 시기 구분 / 근대와 시간의 압축
일제강점기와 전시체제기 / 분단시대와 전환시대 / 세대론과 시대 공존

4장 사료의 선택
사료와 역사적 상상력 / 문학작품과 그림의 해석 / 사진 자료의 해석
감추어진 이미지와 자료

5장 사료의 활용
익숙한 사료와 낯선 사료 / 사료의 범위와 선택 / 이미지의 활용 / 원전의 번역과 윤문
개념의 번역과 해석 / 문헌의 변천 과정 / 텍스트 분석과 검열

6장 역사의 서술
역사가의 객관성 / 역사가의 과거 해석 / 역사가의 연구 주제 / 동학농민운동의 연대 의식
한말 의병과 안중근의 의거 / 역사 서술과 용어의 선택 / 칭기즈칸을 통한 몽골 이해
역사가의 역할과 선택

7장 우연과 필연
역사적 사건의 원인과 결과 / 연쇄적인 인과관계의 구성 / 우연과 필연의 관계
안중근과 이재명의 의거, 그리고 김산 / 광주학생운동 재구성해보기 / 특수성과 보편성

8장 누구의 관점인가
다양한 해석과 관점 / 관점에 따른 다양한 시선 / 남성의 시선과 여성의 시선
민족사와 민족문화의 구성 / 민중과 대중의 관점 / 역사가의 관점 세우기

9장 인물의 평가
위인의 등장과 위인전의 구성 / 위인의 삶과 변곡점 / 왕건의 정치적 포용력
태종 이방원의 역사적 역할 / ‘쓰러지지 않는’ 부도옹 흥선대원군
순종의 죽음과 6. 10 만세운동 / 인물에 대한 세상의 평가와 기억
인물의 성공과 실패 / 인물 평가의 균형 잡기

10장 좋아하는 인물
20살에 만난 22살의 전태일 / 갈림길과 신채호의 선택 / 실천을 앞세운 안창호
큰 물결 방정환 / 바다의 바람 심훈 / 태평천국운동의 스다카이와 공자의 제자 자로
권위의식 없는 2인자 이관술 / 역사적 인물에 관한 기억

11장 역사교육과 상상력
역사 수업과 추체험 /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 / 제국주의와 식민지의 상반된 역사 서술
교양 역사와 역사 수험서 / 조선 미술과 야나기 무네요시 / 〈세한도〉와 관련 인물 이야기
역사 대중화의 공과

12장 역사의 현재성
전쟁에 관한 역사적 교훈 / 제국주의의 오리엔탈리즘 / 공간의 재해석과 스펙터클
장소에 대한 사랑 / 타자의 역사와 타자와의 소통 / 사실(史實)의 지혜와 교훈
역사 공부와 탈신화

저자소개

류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서울 을지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사학과 학부, 석사, 박사를 마쳤다. 한국 근현대 사상사·문화사 전공자로서 ‘조선적인 것’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최남선 연구』(2009), 『최남선 평전』(2011), 『한국 근현대와 문화 감성』(2014), 『동경삼재』(2016)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렇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최초, 최고最古가 누구이고, 무엇인지를 너무 의식하지 않아도 좋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중요성은 첫 번째가 아니더라도 호기심을 충족할 이야기가 존재하는 데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이른바 ‘기미己未 이후’라는 시간적 인식이 있다. 기미년은 3. 1 운동이 일어난 1919년을 가리킨다. 이에 조선인들은 “기미 이후 일본 유학을 갔다.” “기미 이전에 집을 샀다.” 등의 표현을 썼다. 당대를 살았던 사람의 시간을 기억하는 방법은 1917년, 1918년, 1919년 등이 아니라 ‘기미’였던 것이다.”


“일례로, 1910년대 공주헌병대 본부와 충청남도 경무국은 충청남도 공주의 주막에서 일어난 대화를 탐지하고 기록했으며 심지어 화장실의 낙서까지도 기록했다. 가장 많고 일상적이었던 낙서가 ‘이완용 식당’이었다. 화장실을 식당에 비유한 것이다. 나는 위의 논의를 통해 일제 통치의 균열이 존재함을 확인하고, 이러한 ‘긴장관계’를 찾는 것을 과제로 설정할 수 있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