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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허공당 혜관 (지은이)
파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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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26569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9-07

책 소개

저자는 자신 안에 법당을 꾸리고 부처님을 모셨다. 그리고 그간의 작은 깨달음이라도 법우들과 함께 나누고자 글을 써오고 있다. 이 책은 그 글들을 책의 형식으로 엮은 것으로 글로 엮은 수행의 첫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005

1부 많이 줘도 욕심, 적게 줘도 욕심
할매 부처님 _ 015
사랑이 아니고 동정이어요 _ 019
가야산의 메아리 _ 022
아스팔트 위의 지렁이 _ 025
불편하긴요, 영감 곁에 자는데 _ 027
천 원짜리 할머니 _ 029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_ 031
깨달은 줄도 모르고 _ 036
파밭 속의 행복 _ 038
행복하신가요? _ 041
자기 자신의 주인이어야 _ 045
침술이 인술이라 _ 048
가신 임을 그리워하며 _ 053
누이 좋고 매부 좋다던가요 _ 056
진짜여? 가짜여? _ 060
스스로 돕는 자야말로 _ 063
신선놀음에 세월 가는 줄 모르고 _ 066
두뇌 역시 도구일 뿐 _ 068
스스로 귀신을 만들어 놓고 _ 071
왜 화를 내시나요? _ 075
잃어버린 자전거였나 했더니 _ 078
여름 나그네 _ 082
우리는 왜 조금도 다르지 않을까요? _ 086
간충의 여로 _ 089
인생이 소풍일까요? _ 094
꽃이 나비를 부르는가? 나비가 꽃을 부르는가? _ 098
어디 사마귀들뿐일까요? _ 101
알밤의 삶이나, 밤벌레의 삶이나 _ 105
아예 먹고 살 일이라도 난 듯이 _ 109
품 안의 자식이 아니랍니다 _ 113
마음은 언제나 _ 118
비만은 파멸인데도 _ 121
노숙자의 행복 _ 126
같은 짝퉁끼리 뭘 어쩌겠다고 _ 131

2부 있는 그대로를 본다는 것
사람의 아비가 아닌 _ 137
멍청한 거미의 왕생극락 _ 143
원숭이도 깨닫는데 _ 148
상쾌함이란 _ 153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사실이 아닐까? _ 155
욕심을 넘어 탐욕으로 _ 159
한마음이 여덟 마음이라 _ 163
평상심이 뭐라고? _ 167
스님 몸이 법당이라니? _ 171
태어나고 죽음에서 벗어난다면 _ 174
코끼리 발자국보다 클 수 없는 _ 178
오지랖이 넓으면? _ 184
성철 스님과 딸 그리고 아내 _ 189
동자승의 엄지손가락 _ 195
마음이 일어날 때마다 _ 200
사랑에서 근심과 고통이 _ 204
부처님이 되고 싶다면 _ 208
괴롭히거나 해치지 않고도 _ 220
전생의 저는 누구였나요 _ 224
세상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_ 227
쉽고도 바른 진리여야 _ 230
주워 먹는 것도 탁발입니까? _ 234
가신 임을 위하여 _ 236
쉽고도 쉬운 게 불교인 것을 _ 241
좋은 소나무는 다 잘려나가고 _ 246
누가 살리고 죽이는 것이기에 _ 251

저자소개

허공당 혜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한 살 무렵부터 합천 해인사에서 수행을 시작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긴 후 해인사를 떠나 몸을 법당으로 삼고 마음을 도량으로 삼아, 편안하되 편안하지 않고 자유롭되 자유롭지 않은 수행을 이어오고 있다. 깨달은 만큼이라도 법우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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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승 앞에 버티고 서신 채 잡아먹을 듯이 내려다보시더니 놀람과 고통으로 눈이 동그래진 동승을 산짐승들이 득실거리는 적막한 깊은 산속에 홀로 두신 채, 뒤도 돌아보지 않으시며 훠이 훠이 산길을 내려가셨습니다. 스님께서 내려가시기를 기다렸다는 듯, 자지러지게 울려 퍼졌던 산 매미들의 노랫소리에 뒤이어 서럽게 울려 퍼졌던 동자승의 울음소리는, 그렇게 가야산의 메아리가 되어 적막 속으로 스러져 갔었습니다.
〈가야산 메아리〉 중에서


길바닥에 버려져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거두어 편안한 임종을 맞이하도록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평생 찬 방에 주무시고, 가난하고 병들어 외롭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가엾이 여기고 슬퍼하며 돌보셨던 할머님 역시 진정 깨달은 분이셨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깨달으신 줄도 몰랐습니다.
- 〈깨달은 줄도 모르고〉 중에서


그로부터 몇 해가 지나고 지난여름, 문득 중답지 않게 노스님이 그리워져서 땀에 흠뻑 젖은 채 높은 산허리 산막으로 올랐더니, 노스님께서는 이미 세상을 떠나신 후였고, 다만 노스님께서 사용하시던 노스님의 몸뚱이만이, 삭아가는 노스님의 해골만이 허물어져 가는 산막 안 벽에 기댄 채 앉아계실 뿐이었으며, 산막 안과 밖엔 초록색 건강한 잡초들만이 산바람에 한들거리더군요.
- 〈가신 임을 그리워하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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