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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가토 겐 (지은이), 양지윤 (옮긴이)
필름(Feelm)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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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2403076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2-07-15

책 소개

어긋난 관계로 생긴 자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공허한 나날을 보내던 세 사람 앞에 나타난 도시락 가게의 주인 히나타. 난데없이 포인트 카드가 꽉 찼다며 경품을 건네준다. 처음에는 하찮은 내용물에 실망하지만 점차 과거의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목차

추천의 말

제1장 주먹밥 두 덩이 손님
제2장 닭튀김 도시락 손님
제3장 김 도시락 소녀
제4장 택시 기사 손님
제5장 커스터드

저자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가토 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랐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중퇴했다. 현재 일본추리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9년 《산으로 사라진 여인들의 기록山姫抄》으로 제4회 현대장편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모리오카의 사와야 서점이 주최하는 ‘사와야 베스트’에 《울며 부른 사람(泣きながら、呼んだ人)》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 출판된 《아내의 유언(嫁の遺言)》은 서점직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주요 작품으로 《뱀의 도행(蛇の道行)》, 《와타누키 식당 이야기(四月一日亭ものがたり)》, 《히카게 여관으로 오세요(ひかげ旅館へいらっしゃい)》, 《미안해(ごめん。)》 등이 있다. 서투르면서도 따스한 인정이 넘치는 이야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수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로 알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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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4년 동안 도서관에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 『사서의 일』을 썼다. 옮긴 책으로 『앞으로의 책방 독본』 『빨강머리 앤이 가르쳐준 소중한 것』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외모 대여점』 『누아르 레버넌트』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변두리 도서관의 사건수첩』 등이 있다. 앞으로도 오래 책을 만지며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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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반에서는 그 두 사람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는다던데.”
그래서 어쩌라고? 나는 미키에게 말했어야 했다. 5반에서 무슨 일이 있든 말든 메이는 내 친구라고. 반에서 있을 곳이 없다면 더더욱 내가 메이 옆에 있어 줘야 한다.
“하긴, 쓰시마랑 나카가와는 둘만의 세계에서 즐거운 것 같더라. 그래서 더욱 튀는 거야. 모두가 그런다던데. 그 애들하고는 가까이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모두, 모두, 모두. 모두라는 게 대체 어디의 누구를 말하는 거야. 모두가 뭐라 지껄이든 말든 나는 메이 편이다.
“쓰시마하고는 아무래도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주제넘은 참견이잖아. 메이는 내 친구야. 지금, 그 순간으로 되돌아간다면 꼭 말할 텐데. 메이는 나의 소중한 친구라고. 하지만 당시의 나는 그러지 않았다.
“그렇구나.”
미키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알려줘서 고마워.”
어처구니없게도 고맙다는 말까지 했다.
_제1장 주먹밥 두 덩이 손님


엄마는 내 말 따위 안중에도 없다. 오늘 저녁은 쇠고기덮밥으로 정했다. 점심에는 닭. 저녁에는 소. 밥은 고봉이고 채소는 없다. 으하하, 채소는 없다고. 누가 뭐라든 이게 나의 선택이다. 내 인생이다. 참견은 거절한다. 이제 어른이니까. 내가 정하는 거야.
_제2장 닭튀김 도시락 손님


“기를 형편이 안 되니까 밖에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거나 하면 안 돼. 책임지지 못할 일은 하지 말아야 해.”
“책임이라니?”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평생 돌봐주고 함께 있어주는 것. 그게 책임을 지는 거야.”
그런 말을 들었으면서도 당시의 나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미짱과 친해지고 싶어. 날 잘 따랐으면 좋겠어. 그런 생각뿐이었다.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거나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은 못 하면서도 미짱에게는 사랑받고 싶었다. 미짱은 귀여웠다. 너무 사랑스러웠다.
“살쪘네, 미짱.”
나는 기뻤다.
“밥을 잘 챙겨 먹어서 그런가 봐. 잘됐다.”
기뻤다. 그래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어리석었던 초등학생의 나.
_제3장 김 도시락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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