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빈틈의 위로

빈틈의 위로

(해야 하는 일 사이에 하고 싶은 일 슬쩍 끼워 넣기)

김지용, 강다솜, 서미란, 김태술 (지은이)
아몬드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500원 -10% 670원 11,480원 >

책 이미지

빈틈의 위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빈틈의 위로 (해야 하는 일 사이에 하고 싶은 일 슬쩍 끼워 넣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465197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4-07-17

책 소개

일상이 무너진 사람들,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끝없이 완벽하기를 바라면서 우울과 공허와 외로움 등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삶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심리 에세이다.

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 열심히 살았지만 공허한 당신에게

1. 해야 하는 일에 짓눌린 당신에게 필요한 것: 김지용
그 놈의 영어 공부
“잘 지냈어요. 코로나에 걸렸었거든요”
하나가 아닌 마음
누구나 남이 그려준 가면을 쓰고 산다
열심히 노력해도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2. 마음의 염증을 흘려보내는 법: 강다솜
매일 뺨을 맞는 기분
“정말 나랑 안 맞아”
입사한 해에 휴가 간 첫 신입
강다솜 좀비 시절
“나만의 꽃밭을 만들고 싶어”
예상치 못한 설렘
영화 300편이 내게 준 것
아등바등의 역사
사진이라는 세계
무용함이 우리를 구한다

3. 불안이 필요 이상으로 덩치를 키우지 않도록: 서미란
장래희망이 ‘건강’인 아이
스무 살의 가출 사건
아픈 걸 아프다고 말할 줄 아는 능력
약하지만 약하지 않습니다: 탄자니아 여행 이야기
다섯 번의 낙방 그리고 합격
‘잘해야 한다’는 마음
“나는 화날 때 책을 읽어”
조심하지 않고 마구마구 신나게
나의 번아웃 이야기
“이게 라디오지”

4. 내 안의 이인조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김태술
비상 그리고 추락
사라진 내 전부
내 안의 마음들
결핍과 성공, 그리고 성공과 결핍
이 또한 내 삶이다
“농구 코트는 네게 너무 좁아”

5. 무엇보다 나를 더 아껴보고 싶어서: 다시 김지용
어쩌다 쓴 감투
“힘든 이야기, 죄송해요”
내 마음의 방파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난 잘 안 우는 사람인데”

맺음말 | 내게 빈틈을 선물해주기로 했다

저자소개

김지용 (감수)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 질환을 향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2017년 동료들과 시작한 채널 〈뇌부자들〉을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공익 광고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서도 정신 건강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북팟캐스트 〈서담서담〉에 참여하며 독서와 대화를 이어오고 있고, 동아일보 〈김지용의 마음처방〉 등에 꾸준히 기고를 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빈틈의 위로』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혼자 쓴 책으로 『어쩌다 정신과 의사』가 있다.
펼치기
서미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MBC 라디오 피디. 하루 종일 이야기하고도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하자는 사람, 무슨 매력인지 이상하게 자꾸 보고 싶은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 사람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꿈이다. 〈서인의 새벽다방〉, 〈잠 못 드는 이유 강다솜입니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김현철의 디스크 쇼〉를 연출했고, 팟캐스트 〈책으로 읽는 내 마음, 서담서담〉을 연출・진행하고 있다.
펼치기
강다솜 (지은이)    정보 더보기
MBC 아나운서. 좋아하는 일을 찾아 방송국에 입사해 매일 카메라 앞에 서지만 사실은 저자 소개 글을 쓰는 것도 부끄러워하는 사람. 그럼에도 방송은 여전히 재밌고, 하고 나면 뿌듯해 오늘도 출근 중이다. 현재 〈14F〉, 〈실화탐사대〉, 〈탐나는 TV〉 등을 진행하고 있다.
펼치기
김태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인이자 농구 해설위원. 프로농구선수로 리그 우승, 신인왕, 베스트 5,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커리어를 쌓으며 ‘천재 가드’라는 별칭을 얻었다. 어느 날 태풍처럼 강타한 슬럼프로 인생의 방향을 틀고 익숙한 농구장이 아닌 불안전한 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 인생을 배우며 경험하고 있다. 현재는 방송인,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구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농구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처음엔 이 정도로 ‘열심’인 이유가 우울증 때문이리라 의심했다. 우울증 상태에서는 자기 자신이 부정적으로 보이고 주변 모든 것이 불안하게 느껴지니, 발전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더 크게 느낀다. 그런데 그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볼수록, 그들의 삶을 더 이해할수록 새로운 답이 보였다. 이 지나친 ‘열심’의 모습은 우울증의 결과이기에 앞서 원인이기도 했다. 내 진료실에는 우울증에 걸리기 이전부터 항상 쫓기듯 살아온 분들이 참 많았다. 마치 밀린 숙제들에, 빚 독촉에 쫓기듯 급박하게 해야 할 공부와 일을 처리하는 데 삶의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평생 페르소나의 명령을 따르며 해야 하는 일들만 계속 해오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조차 못하고 살아왔으니 행복감을 느낄 기회조차 없었던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그만두거나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공허하다’, ‘껍데기로만 사는 것 같다’는 내담자들의 말은 놀랍도록 적확하다. 겉껍질인 ‘페르소나’에 충실하느라 더 깊숙한 곳에 숨은 ‘자기’의 욕구는 외면하고 있는 상황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니 말이다.


노력하지 말고, 공부하지 말고, 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일상에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슬쩍 끼워 넣어주길 바랄 뿐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반대로 그만두어야만 했던 그림, 삶이 바빠지며 오랫동안 쉬었던 테니스,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감히 엄두도 못 냈던 노래 수업, 조용한 낚시터에서 보내는 혼자만의 시간 같은 아주 소소한 활동이라도 괜찮다. 작더라도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삶에 끼워 넣은 분들에게 나타나는 변화를 나는 끊임없이 목격한다. 일상에 ‘사소한’ 변화를 주었을 뿐인데, 정신건강에는 놀랄 정도로 ‘큰’ 변화를 일으키는 장면을 정말 많이 보았기에 증언할 수밖에 없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2465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