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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의 이해
· ISBN : 9791192476131
· 쪽수 : 1000쪽
· 출판일 : 2022-08-11
책 소개
목차
화보로 보는 조선시대 왕실발원 불상 ··4
일러두기 ··14
발간사 ··24
머리말 ··27
1부. 조선시대 왕실 발원 불상의 시대 구분
1장. 조선 전반기(1392-1608) 왕실 발원 불상
1. 머리말
2. 보령 금강암 석조미륵보살상
3. 대구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좌상
4. 견성암 약사삼존상
5.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불상
6.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상
7. 경주 왕룡사원 아미타불상
8. 합천 해인사 법보전과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상 중수
9. 김제 금산사 오층석탑 불상군
10. 남양주 수종사 불상군
11. 맺음말
2장. 조선 후반기 제1기(1609-1724) 왕실 발원 불상
1. 머리말
2. 서울 지장암 비로자나불상,
칠보사 석가불상, 선찰사 석가불상
3. 남양주 수종사 불상군
4.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상
5. 완주 송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6. 오대산 상원사 목조제석천상 중수
7. 서울 봉은사 석가여래삼불좌상
8. 순천 송광사 관음보살상과 석가불상
9. 구례 화엄사 각황전 불상
10. 서울 봉원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11. 서울 옥수동 미타사 아미타불상
12. 맺음말
3장. 조선 후반기 제2기(1725-1910) 왕실 발원 불상
1. 머리말
2. 대구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상 중수
3. 남양주 불암사 목조석가불상 중수
4. 서울 사자암 목조아미타불상 중수
5. 서울 봉은사 목조사천왕상
6. 보은 법주사 소조비로자나삼신불상 중수
7. 인제 백담사 목조아미타불상
8. 서울 옥수동 미타사 관음보살상
9. 화성 용주사 목조석가여래삼불상
10. 서울 미타사 금보암 금동관음보살좌상 중수
11. 서울 흥천사 약사불상
12. 맺음말
2부. 조선시대 왕실 발원 불상의
복장 유물과 조성·중수발원문의 분석
1장 강릉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의
복장 유물과 중수발원문의 분석
1. 머리말
2.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의 현상 및 특징
3.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복장 유물
4.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의 중수발원문 분석
5. 맺음말
2장. 오대산 상원사 문수전 목조제석천상
1. 머리말
2. 오대산 신앙과 불교 존상
3. 상원사 목조제석천상의 복장 유물 분석
4. 상원사 목조제석천상의 중수발원문 분석
5. 상원사 목조제석천상의 양식 특징과 편년
6. 맺음말
3장.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의
조성기 「施主秩」 분석
1. 머리말 ··580
2.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의
「施主秩」 구성과 내용
3.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의 「施主秩」 분석
4.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의 제작 시기
5. 맺음말
4장. 완주 송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상의 조성과
벽암 각성(碧巖覺性)
1. 머리말
2. 청량산 원암사의 화재와 완주 송광사의 중창
3. <송광사개창비>(1636년)와
<안심사사적비>(1759년)로 본 17세기의 완주 송광사
4. 조선 왕실 인물과 완주 송광사의 17세기 불사
5. 17세기 완주 송광사의 불사와 벽암 각성의 역할
6. 맺음말
5장. 봉원사 명부전 존상(1704년)의
복장 유물과 발원문 분석
1. 머리말
2. 봉원사 명부전 존상의 복장 유물
3. 봉원사 명부전 존상의 조성발원문 분석
4. 봉원사 명부전 존상의 이운(移運)
5. 맺음말 ··721
6장. 서울 옥수동 미타사 아미타삼존불좌상의
복장 유물 분석과 양식 특징
1. 머리말
2. 미타사 아미타삼존불좌상의 복장 유물 현황
3. 미타사 아미타삼존불좌상의 복장 기록 분석
4. 미타사 아미타삼존불좌상의 양식 특징과 편년
5. 맺음말
7장. 오대산 상원사 영산전 존상의 복장 기록 분석
1. 머리말
2. 오대산 상원사와 나한신앙
3. 상원사 영산전 존상의 복장 기록
4. 상원사 영산전 존상의 복장기록 분석
5. 맺음말
8장. 흥천사 노전 석조약사여래좌상과 순원왕후
1. 머리말
2. 흥천사 노전 석조약사여래상의 복장 유물
3. 순원왕후 발원 흥천사 석조약사여래상의 도상
4. 맺음말
9장. 화계사 불교미술의 성격과 시주자
1. 머리말
2. 화계사 불교미술과 왕실의 관계
3. 화계사 명부전의 불교미술
4. 화계사 불교공예의 성격
5. 화계사 대웅전 삼존불상의 존명
6. 화계사 불교회화의 조성과 이동
7. 맺음말
맺음말: 복장 기록으로 보는 조선 왕실 발원 불상 연구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상이 1447년(세종 29)에 중수된 것은 소헌왕후의 1주기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소헌왕후는 1446년(세종 28) 음력 3월 24일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1주기를 맞아 아들 영응대군 이염, 신빈 김씨, 영해군 등이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상을 중수한 것으로 여겨진다.
세조는 의경세자의 병 치유를 위해 여러 조치를 했다. 1457년 7월에는 승려 21명을 초청해 경회루에서 공작재를 설행했다. 동년 8월 2일에는 김수온 등을 각지에 보내 향과 축물을 내려 세자의 병 치유를 기도하게 했다. 동년 8월 4일에도 승려 4명을 내전 서청(西廳)에서 기도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경세자는 동년 9월 2일에 세상을 떠났다.
“조선 국왕 이(李)는 삼가 선왕・선왕후와 조종의 영(靈)과 죽은 아들 의경(懿敬)이 극락에 오르고 아울러 법계 중생의 해탈을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위하여 대장경 50건을 인쇄하고 표지는 이미 끝났으므로 이달 10일에 해인사에서 법회를 특설하기로 했습니다. …… 그러나 공사가 막 끝나고 고승들을 초빙해 펼쳐보게 되니, 공전(空前)의 법연(法筵)은 하늘이 열었고 일대(一代)의 아름다운 설법은 샘이 불어난 듯하여, 진실로 대승을 판별할 수 있고 묘력(妙力)을 힘입게 되었습니다.
삼가 원하건대, 선왕 열성(列聖)의 영과 죽은 아이와 고혼의 무리가 직접 대자대비의 제도를 받아 극락세계에 오르고 속히 정각의 힘을 이루어 상적광토(常寂光土)에 들어서, 일체의 번뇌를 모두 버리고 그지없는 복을 널리 받아지이다. 경건히 기도하는 마음 금할 길 없어 삼가 아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