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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2572246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2-11-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의 편지
1 _ 하르키우의 안드레이 ; 방탄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
전쟁은 갑자기 찾아왔다
멈추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들에게 닿아야 한다
방탄조끼와 헬멧
2 _ 체르니히우의 테탸나 ; 레이브 톨로카
잔해로 뒤덮인 마을
우리의 삶은 파티였다
지역을 바꾸는 봉사
3 _ 부다페스트의 나스차 ; 우크라이나를 돕는 러시아인
매일 밤 나는 기차역에 나갔다
국경 없는 교실의 아이들
지원의 사각지대를 찾아서
러시아인, 마음의 벽을 허물다
훈헬프로 도착한 메시지들
4 _ 키이우의 올레나 ; 헌혈은 또 하나의 방어선이다
헌혈, 문화가 되다
우리의 후방 지원은 멈추지 않는다
국제적인 헌혈 네트워크를 향해
5 _ 드미트로와 아르촘 ; 푸른 눈 뒤에 펼쳐진 세상
전쟁 지역의 아이들
렌즈 너머의 순수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에필로그 ; 이름 모를 누군가가 될 수 있기를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인내하는 사람들
리뷰
책속에서
“우리에게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이 상황을 이겨낼 의지를 잃지 않기 위해서 서로서로 도와야 한다. 그것이 곧 도시의 방어 능력을 키워나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돕는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려고 했다. ...(중략)... 게다가 그분들의 삶을 알면 알수록 감정을 추스르는 게 어려워졌다. 걱정과 슬픔이 밀려오면 집중력을 잃게 되고 초점과 통제력, 안정감을 잃게 된다. 이 일에 집중하기 위해 지금 현재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만 생각하려고 했다. 기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체로 민간인들이 도시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게 되는 이유는 폭탄의 파편 조각을 맞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들은 보통 헬멧을 쓰거나 방탄조끼를 입고 이동한다. 나 역시 자원봉사를 하기로 결심했을 때 우선적으로 한 일이 헬멧과 방탄조끼를 구하는 것이었다. 처음 그것을 입었을 때의 기분은 기억나지 않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밖에 이동할 때 훨씬 더 안심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