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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와드 기타 강의

바가와드 기타 강의

(일상을 깨우는 세 가지 가르침)

김영 (지은이)
  |  
북튜브
2023-03-3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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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와드 기타 강의

책 정보

· 제목 : 바가와드 기타 강의 (일상을 깨우는 세 가지 가르침)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인도철학
· ISBN : 9791192628172
· 쪽수 : 312쪽

책 소개

힌두교의 주요 경전인 『바가와드 기타』를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책이다.

목차

앞서는 말

1부 _ 바가와드 기타, 존귀한 자의 노래

1장 『바가와드 기타』는 어떤 책인가
인도의 양대 서사시 | 신의 노래 | 크리슈나, 비슈누의 여덟번째 화신 | 비슈누 파의 경전 | 힌두교의 신약 『바가와드 기타』 | 서사시는 역사적 사건을 노래할까

2장 인도 사상의 두 시원
인더스 문명과 아리야인 | 전쟁터 쿠룩셰트라 | 베다 | 두 종류의 성자, 무니와 리쉬 | 아슈라마, 두 전통의 통합 | 신보다 높은 인간 | 업(카르마) 사상이 몰락시킨 제식주의 | 베다의 끝 우파니샤드 | 『마하바라타』에 없는 것 | 유신론을 내세운 『바가와드 기타』 | 비슈누의 두 검은 화신

3장 전장에 선 영웅들
크리슈나 | 오형제(판다와) | 백형제(카우라와) | 청년 영웅 라마 vs 중년 영웅 크리슈나 | 크리슈나는 왜 전쟁에 나갔을까

4장 아르주나의 절망
전쟁의 시작 | 아르주나의 딜레마 | 죽여도 죽인 것이 아니다? | 유희적 세계관

2부 _ 바가와드 기타의 가르침

5장 지혜(즈냐나)의 요가
요가의 4가지 뜻 | 두 전통 | 낮은 지혜와 높은 지혜 | 지혜(즈냐나)의 요가 | 지혜의 핵심 | 밤에 깨어 있는 자

6장 행위(카르마)의 요가
제사, 가장기의 의무 | 제식주의 비판 | 무위 :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 | 『바가와드 기타』는 왜 제사를 버리지 말라고 할까 | 지혜의 제사 | 무위의 가르침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가르침 | ‘나’가 행한다는 착각 | 행함 없는 행함 | 에고(ego)와 참나(Self : 아트만) | 일상의 기술

7장 신애(박티)의 요가
인격신에 대한 갈망 | 인격적 유일신 | 지고의 정신 푸루쇼타마 | 신이자 인간인 크리슈나 | 신애의 대상 크리슈나 | 헌신의 가르침 | 신애와 구원 | 다양한 신애

3부 _ 세 가지 요가의 해석과 실천

8장 세 갈래 길
세 요가는 단계적 가르침일까 | 세 요가는 하나의 가르침일까 | 세 요가는 차별적 가르침일까 | 때와 장소에 따른 선택 | 시대에 따른 선택

9장 내 밭에 물 대기
밭과 밭을 아는 자 | 세 가지 요소(구나) | 기질에 따른 가르침 | 물질과 정신의 빅뱅 이후, 전변설 | 전쟁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 이원성의 전쟁

10장 삶의 기술로서의 요가
세 요가의 결론 | 세 요가의 목적 | 윤회의 나무 | 『바가와드 기타』의 명상법 | 세 요가의 현대적 의미

11장 바가와드 기타 비판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 죽기 전까지는 죽도록 아프다 | 움직일 수 없는 운명 | 선악은 다르지 않지만 같지도 않다 | 미신숭배

뒤서는 말 _ 『바가와드 기타』는 신의 노래일까

부록 _ 그림과 함께 읽는 『마하바라타』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인도 푸네 대학에서 팔리어(초기불교)와 산스크리트어(인도학) 디플로마를 수료한 뒤, 차례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대서사시 『라마야나』를 번역하고 산스크리트 문법서를 쓰면서, 푸네 데칸칼리지 대학원에서 「인도와 중국의 영웅신화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라마야나』 1권을 번역했으며, 인도 수행법을 다룬 『거꾸로 선 나무』, 인도의 신화를 소개한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신화 강의』를 썼다. 인도의 고전과 비교신화학을 연구하고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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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가와드 기타』는 『마하바라타』의 일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서사시 『마하바라타』는 총 18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섯번째 권 25장부터 42장까지(700수)가 『기타』입니다. 전쟁을 눈앞에 두고 좌절한 왕자 아르주나에게, 비슈누 신의 화신(아바타) 크리슈나가 내린 가르침이 바로 『기타』지요. 긴박한 전쟁의 와중에 이렇게 길고(총 18장) 심오한 가르침을 내릴 수 있을까요? 그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독립된 경전이었던 『기타』가 후대에 『마하바라타』로 편입되었다고 보는 학자가 많습니다. 대서사시의 일부였든 아니었든, 오늘날 『기타』는 별도로 편집되어 읽히는 대중적 경전입니다.


무신론의 대표격인 불교가 제사를 거부하며 인도 종교사상계를 풍미하고 있었을 때, 모순되게도 인격신을 섬기는 유신론이 자리를 잡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는 능력이 사회성 진화의 핵심이라면, 모든 사물에서 얼굴을 보는 애니미즘적 성향은 그 진화의 부산물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을 인격화하는 본능이 인간의 종교성으로 굳어졌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이런 종교적 심성을 타고난 인간이 우파니샤드의 철학과 불교의 무신론에 만족할 수 있었을까요? 부자만 지낼 수 있는 희생제(제사)나, 식자만 알아듣는 철학은 대중과 거리가 멀기도 한데요. 아마도 토착 신앙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는 민중이 대다수였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힌두교라는 새로운 종합이 시도되고 있었습니다. 우파니샤드의 철학을 종교적 열정으로 승화하기 위해, 『바가와드 기타』 속 인격신 크리슈나가 앞장을 서지요.


인도에서 다르마는 섭리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그것이 인간 사회의 법칙이 될 때 절대성을 지니지는 않습니다. 당위라는 이데올로기의 깃발일 뿐이지요. 크샤트리야의 법도를 따를지 보편적인 도덕률을 따를지, 라마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크샤트리야의 법도를 따르라는 크리슈나도, 보편적인 도덕률을 따르라는 라마도 서로 다를 뿐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슈나가 화신이라는 데 생각이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신의 현신이라면서 크리슈나는 왜 사랑과 평화를 소리 높여 주장하지 않을까요? 기껏 다른 이들의 비난(불명예)이 두려워, 스스로 친족을 죽이라며 아르주나를 재촉하다니요? 이렇게 전쟁을 부추기는 신을 과연 의로운 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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