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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타 T.에 대한 추억

크리스타 T.에 대한 추억

크리스타 볼프 (지은이), 양혜영 (옮긴이)
마르코폴로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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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타 T.에 대한 추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크리스타 T.에 대한 추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92667768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화자는 사춘기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크리스타 T.에게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을 느꼈다. 어느 날 거리에서 크리스타 T.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 마치 나팔처럼 만들어 입에 대고 소리를 지른다. 이런 행동은 크리스타 T의 정신, 독립심, 그리고 대담함을 드러내는 듯하다. 화자에게 이 순간은 그녀를 계속해서 떠올리는 순간이자 두 사람의 우정이 시작되는 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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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는 사춘기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크리스타 T.에게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을 느꼈다. 어느 날 거리에서 크리스타 T.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 마치 나팔처럼 만들어 입에 대고 소리를 지른다. 이런 행동은 크리스타 T의 정신, 독립심, 그리고 대담함을 드러내는 듯하다. 화자에게 이 순간은 그녀를 계속해서 떠올리는 순간이자 두 사람의 우정이 시작되는 신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리스타 T.를 이해하려는 ‘탐구’의 시작인 것이다. 이 우정은 1945년 피난 중 크리스타의 가족이 그 지역을 떠나면서 끊어집니다. 화자가 대학 강의실에서 크리스타 T.를 다시 보기까지는 7년이 걸린다.

크리스타의 이야기는 회고록처럼 풀어 나간다. 크리스타 T.의 실종된 7년과 그 이후의 이야기는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전개된다. 전쟁 말미에 두 어린 소녀가 만나 헤어졌다가 몇 년 후 소련의 지배를 받는 동독에서 다시 만난다.

크리스타 T.는 대학에 진학하고 학교 교사로 일하며 사랑을 받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새 집으로 이사해서 살다가 36세에 백혈병으로 사망한다. 이야기의 일부는 크리스타가 남긴 메모, 이야기, 편지들을 통해 전달된다. 그녀의 친구인 화자는 그녀를 이해하려고 이 텍스트들을 분석하고 인용한다.

이 소설 전반에 걸쳐 크리스타 T.는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매력적이지만 수긍하기 어려운 존재이다. 화자가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동안, 우리는 비극적으로 짧게 끝난 그녀의 삶 속으로 성큼성큼 들어가게 된다. 그리하여 크리스타 T.가 만난 사람과 지나가거나 머무른 장소, 그리고 그녀가 겪은 사건들을 엿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한 사람의 진실을 찾는 여정이지만, 동시에 작가 자신이 살았던 동독을 떠올리게 한다. 이상주의와 꿈으로 가득 찬 크리스타 T.는 사회적 순응과 자아실현의 갈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한다. 표면적으로는 한 개인의 삶을 다루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 전체주의에 짓눌린 한 개인의 이야기이도 하다.

<크리스타 T.에 대한 추억>은 크리스타 볼프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으며, 전후 독일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 시대의 증언이며 이제 더 이상 존재하는 않는 국가에서 나온 찬란한 슬픔 같은 작품이다.

목차

프롤로그
1~20

저자소개

크리스타 볼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동독 란츠베르크에서 태어났다. 1945년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 고향이 폴란드령이 되면서 메클렌부르크로 강제이주했고, 예나 대학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1949년 통일사회당에 입당한 후 꾸준히 정치적 활동을 했다. 1961년 『모스크바 이야기』로 등단, 『나누어진 하늘』과 『크리스타 테를 생각하며』를 발표하며 동독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76년 볼프 비어만 사건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고 동독 사회를 비판하는 일련의 작품을 출간하면서 당국의 문책을 받았다. 1990년, 과거 슈타지 비공식 정보원이었음이 밝혀졌고 『남아 있는 것』을 출간한 시기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었다. 이 일로 지식인의 책임과 문학의 사회참여 문제를 둘러싼 신념-미학 논쟁, 일명 ‘크리스타 볼프 논쟁’이 벌어졌다. 사회주의자였음에도 작품에서 전체주의 체제를 비판하고 여성의 주체성을 다뤘다. 대표작으로 『카산드라』 『메데이아』 『천사들의 도시』 등이 있다. 2011년 82세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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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일했다. 이후 무역회사 대표, 모델 에이전시 이사, KBS 다큐 해외 제작 팀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현재 방송 제작사 작가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일하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윈터 씨의 해빙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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