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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죽어야 하는 X

매일 죽어야 하는 X

정명섭 (지은이)
빚은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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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죽어야 하는 X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매일 죽어야 하는 X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71212163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6-02-20

책 소개

호러와 미스터리, 타임루프를 결합해 죄와 벌의 본질을 파고든다. 기억을 잃은 소년이 매일 죽으며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범인과 이유를 추적한다. 청소년 마약 유통과 사이버 범죄를 정면으로 다룬 장르 소설이다.
#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범죄, 타임루프
# 정명섭 세계관의 모든 것
# 이상하리만치 재미있다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범죄, 역사, 추리 등 각양각색의 세계관을 펼쳐놓은 정명섭 작가가 이번에는 타임루프라는 세계로 돌아왔다.
동현은 각자의 죄 때문에서 사회적으로 버림받은 아이들이 모이는 학교인 ‘바른학교’에서 눈을 뜬다. 이곳에 모여 갱생의 기회를 찾으라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동현은 아무 기억이 없다. 자신이 왜 이곳까지 왔는지 알 수 없다. 그리고 밤이 되면 여지없이 죽음이 찾아오고, 아침이 되면 같은 날이 반복된다.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이곳을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 동현의 사투는 매일 지속된다.
마치 영화 ‘해피데스 데이’와 같은 스토리가 생각나지만, 정섭적 작가는 이 소설에서 매우 진중한 주제를 다룬다. 죄와 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는가? 그것이 누구라도? 혹은 어떤 죄를 지었는지 모르더라도?
무거운 주제 의식 속에서도 이 소설은 분명 페이지터너이다.
보고 나면 다른 건 다 잊어버려도 한 가지 평가가 남는다. ‘진짜 재미있다.’

기억을 잃은 소년, 매일 밤 반복되는 끔찍한 죽음의 타임루프!
이곳은 갱생을 위한 학교인가, 죄인들을 위한 지옥인가?


‘매일 죽어야 하는 X’는 단순한 학교 폭력물을 넘어, 판타지적 요소인 '타임루프(Time Loop)'를 차용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매일 죽고 다시 살아나는 주인공의 시점을 통해 독자는 ‘왜 죽어야 하는가?’와 ‘범인은 누구인가?’라는 미스터리를 동시에 추적해야 한다. 그러나 추적하면 할수록, 이 소설의 배경처럼 ‘진실’은 안개 속으로 점점 더 들어간다. 하지만 그 안개 속에서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다. 우리는 작가의 게임에 이미 빠져들었다.
정명섭 작가는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장르적 문법으로 탁월하게 풀어내는 이야기꾼이다.책을 다 읽고 나면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는 느낌과 함께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게 된다는 것이 ‘매일 죽어야 하는 X’에 깊이감을 더해준다.
이 책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마약 유통'과 '사이버 범죄'를 정면으로 다룬다. 소설 속 아이들은 단순한 비행 청소년이 아니라, 텔레그램과 가상화폐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마약을 유통한 지능형 범죄자들이다. 소설은 허구이지 사건은 사실에 가깝다는 게 공포스럽다.
그리고 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사람은 고쳐 쓸 수 있는가?“
소설은 가해자에게 법적인 처벌을 넘어선 형벌을 묘사한다.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의미가 무엇인지, 피해자의 고통에 비할 수 있는 죗값이란 존재하는지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목차

프롤로그: 죽음
그곳의 아이들
똑같은 하루
죽음의 이유
사라지는 별
가면의 카르마
마지막 날
에필로그: 또 죽음

저자소개

정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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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솔직하게 바른학교의 운영에 반대해. 아직도 꼰대들은 어린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면 잘못을 뉘우치고 좋은 사람이 될 거라고 믿지. 하지만 나는?”
손가락으로 자기 가슴을 꾹 찌른 오윤성 편집장이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그딴 헛소리는 안 믿어.”


동현은 조심스럽게 아랫배를 만졌다.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의 통증이 느껴졌지만 상처는 없었다. 하지만 왼손의 쓰라림까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죽었는데 다시 살아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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