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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폴리카르포 신부님 묵상, 무심의 다스림)

김종필 (지은이), 김혜남 (그림)
  |  
포르체
2022-11-02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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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책 정보

· 제목 :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폴리카르포 신부님 묵상, 무심의 다스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2730028
· 쪽수 : 224쪽

책 소개

자연 속에서 겸허함을 느끼며 노동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사는 베네딕도 수도자 김종필 폴리카르포 신부가 전하는 ‘무심’의 메시지이자 ‘사랑’이다. 매년 사계절을 떠나보내며, 사랑하는 이들을 놓아주며, 복잡한 마음을 풀어놓으며 한 자 한 자 눌러 담은 묵상의 기록이다.

목차

펴내며 일상을 짓는 무심의 다스림

1장 자연 속의 겸허함

호수 위의 햇살 ∥ 별 아기 이야기 ∥ 한 잎의 단풍이 되어 ∥ 다무암 ∥ 소국과 아버지 ∥ 차 밭에서 ∥ 스산한 바람 ∥ 하얀 수련 ∥ 단풍 ∥ 가을 바람 ∥ 자연의 이치 1 ∥ 소낙비 ∥ 수련 꽃 이야기 하나 ∥ 열매 ∥ 비 ∥ 고추 모종들에게 들려준 이야기 ∥ 무암과 무수 ∥ 구절초가 피어나듯 ∥ 장미나무 ∥ 물소리 ∥ 바람의 길 ∥ 실존적 존재로 ∥ 당신 자비의 큰 손길

2장 시간의 흐름


시공의 빛 ∥ 무심 ∥ 무심의 다스림 ∥ 어두움 ∥ 초사흘 달 ∥ 심우도 ∥ 6월의 신록 ∥ 새벽 ∥ 옛이야기 ∥ 새겨보는 순간들이 ∥ 새벽녘에 ∥ 아침 햇살 ∥ 피정을 마치면서 받은 ∥ 꽃송이들 ∥ 기도 1 ∥ 해 질 녘 ∥ 가을날 ∥ 늦가을 ∥ 노사제 ∥ 죽음 ∥ 묘지 ∥ 10월의 사랑

3장 마음의 깊이


눈은 몸의 등불 ∥ 마음이 눈뜰 때 ∥ 차무암(茶無巖) ∥ 빈 가슴 ∥ 기도 2 ∥ 바람은 차고 ∥ 자기 존중 ∥ 사랑의 위력 ∥ 희망하는 존재 ∥ 마음의 열쇠 1 ∥ 마음의 열쇠 2 ∥ 자연의 이치 2 ∥ 인생의 흐름 ∥ 사랑의 삶 ∥ 자유 의지 ∥ 끽다거 ∥ 제다 길에 ∥ 방문 ∥ 기도 3 ∥ 초월적 사랑 ∥ 사랑의 깊이만큼이나 ∥ 치유하는 마음으로 ∥ 홀로와 더불어 ∥사랑으로 1 ∥ 사랑으로 2

4장 깨달음의 순간


스스로의 빛 ∥ 그대는 아는가 ∥ 존재 자체와 존재의 한계 ∥ 번뇌 ∥ 도덕경 ∥ 백아와 종자기 ∥ 그냥 빛이어라 ∥ 새로 선택한 십자가 ∥ 세 개의 촛불 ∥ 자신의 삶 ∥ 천 년의 기도 ∥ 공동체 ∥ 다시 몰입하기 위하여 ∥ 되울리는 숨결 ∥ 단식 ∥ 머리에서 가슴으로 ∥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하리라 ∥ 존재의 뿌리 ∥ 체념과 받아들임의 서로 다른 태도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흙 묻은 수선화 한 송이

저자소개

김종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78년 수도서원을 하였고, 1982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소속 수사신부로 아호는 ‘보리’다. 성 베네딕도회 서울 수도원 원장,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성 베네딕도회 화순 수도원 원장이자 한국가톨릭문화연구소, 聖母茶山茶會의 지도신부다. ‘성경통독’ 및 ‘렉시오 디비나’ 피정(避靜)을 안내하고 있다. 때때로 허름한 옷을 입고 노동을 하고 있는 탓에 신부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기도하고 일하라(Ora et Labora)”라는 좌우명으로 베네딕도 수도원의 수도자로서 자연 앞에서 겸손함을 느끼며 노동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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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정신병원(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경희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인제대 의대 외래교수이자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았다. 80만 부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와 30만 독자의 공감을 얻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을 비롯해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당신과 나 사이》,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등 1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저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 왔다. 그들은 대부분 자신과 타인, 세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리고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은 정신분석 치료를 받으며 매번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냄으로써 캄캄한 동굴을 스스로 빠져나왔다. 그래서 저자는 사소한 일들을 할 때조차 걱정과 고민이 너무 많다면, 이제는 매번 자신의 발목을 붙잡고 놔주지 않으며, 꼼짝도 못 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찬찬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그것을 해결해야만 생각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고, 좀 더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2001년 마흔두 살에 몸이 점점 굳어 가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깊은 절망에 빠졌다. 너무 억울하고, 사람들이 밉고, 세상이 원망스러워 아무것도 못 한 채 한 달 동안 침대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몸이 조금 힘들고 불편해졌을 뿐인데 나는 왜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는 이제 그만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마음 안의 분노와 슬픔들이 사그라지고, 불안과 걱정도 잦아들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지옥과도 같았던 마음이 평온해졌다. 그 후 저자는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매달리는 대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병으로 인해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깨닫게 되자 의사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그 모든 역할을 보란 듯이 잘해 내고 싶은 욕심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내려놓으니 삶이 단순해진 것은 물론이고 지금껏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 온 일들을 하나씩 해 나가며 더 행복해졌다. 그 일을 계기로 저자는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삶이야말로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말한다. 고민은 많은데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면, 여전히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고, 일이든 인간관계든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 보라고. 그렇게 살아야만 마흔이 되었을 때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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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참아간다는 것
끝없는 인내의 길로 향한다는 것
그러나 끝내 그렇게 하지 못한
자신의 한계를 깃발처럼 펄럭이게 될 때
그 소리는 찢어지는 아픔으로 이어졌습니다.
- 스산한 바람-바람이 스쳐 간 날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나무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수분만 몸에 지니고 나머지는 다 내어놓는다고 합니다. 그래야 얼어 죽지 않을 수 있다고요. 인사 발령으로 이동되어 이삿짐 꾸려갈 일을 앞두고 자연의 이치를 생각합니다.
- 자연의 이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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