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358455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08-15
책 소개
목차
Prologue 안녕, 나의 우울아
우울한 사람의 생각은 어둠의 물길을 따라 흐른다
유쾌함의 가면을 쓴 깊은 우울
살아남은 자의 슬픔
[일요일 오후 1시] 죽을 만큼 힘든 내 마음을 어떻게 토닥여야 할까요?
느닷없이 만나는 불안의 공포
일부러 불행하고, 언제나 우울한 당신에게
탈 대로 다 타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은 당신에게
쉬어도 쉬는 게 아닌 당신에게
‘나’의 행복감이 아닌 ‘타인’의 관심으로 사는 사람들
[일요일 오후 1시] 비교하지 않으면 행복할까요?
당신의 불행을 인정하라
플랜맨의 하루
모든 감정은 정상이다
[일요일 오후 1시] 나쁜 감정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대상이 분명한, 과도하고 병적인 불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스스로를 상처 내는 사람들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SKY 캐슬〉과 부모의 욕망
[일요일 오후 1시] 이게 진짜 내 모습일까요?
몸으로 우는 사람들
먹는 게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당신에게
성공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혼밥의 우울
[일요일 오후 1시] 혼자서는 외롭지 않을 수 없나요?
아무리 슬퍼도 눈물이 나지 않는 당신에게
Epilogue 고맙다, 나의 우울아
리뷰
책속에서
“콧노래가 나올 정도로 즐겁다가 갑자기 회사 일만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몸과 마음이 힘없이 가라앉아 있다가도 별 것 아닌 친구의 유머에 빵 터져서 깔깔대기도 해요. 저 조울증인가요?”
흔히들 조울증을 기분이 좋다가 우울했다가를 수시로 왔다갔다하는 병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조울증은 일정 기간의 조증 시기와 일정 기간의 우울증의 시기가 번갈아 나타나며, 보통 그 기간은 각각 2주 정도 지속된다. 또한 조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기분이 들뜨고 에너지가 넘치는 조증도 있지만 조울증에서 더 자주 나타나는 조증은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고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는 증상이다.
<유쾌함의 가면을 쓴 깊은 우울>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커다란 슬픔이다. 그런데 슬픔을 느끼는 게 아니라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왜 상실을 슬퍼하기보다 우울해하는 것일까?
<살아남은 자의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