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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92768335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5-06-19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01 쇼핑에 빠져 추락하는 여성
02 값비싼 실수
03 파리의 도둑들
04 코끼리 가두기
05 낙서 지우는 사람들
06 의사는 이제 당신을 보지 않을 것이다
07 침대 밑에 표범이 있어요
08 베들레헴의 별들
09 해변에서의 담판
10 구타당한 가정주부
11 사라지는 다이아몬드
12 한눈파는 연인
13 크레이지 호스 문짝
14 지뢰밭 피하기
15 위험에 처한 게들
16 쥐도 좋은 집이 필요해
17 숲을 뒤지지 마세요
18 떼어내 갖다 붙이기
19 순식간에 사라지다
20 80만 파운드짜리 마구간
21 파괴자 파괴하기
22 철거 작업
23 집적대는 미키 마우스
24 잃어버린 소년
25 나무 수술
26 행방이 묘연한 문
27 살아남은 쥐
28 포크스턴의 노부인
29 쓰레기장으로 가다
30 경찰관들의 작별 키스
31 고릴라 보호 금지
32 짧았던 승리
33 살려주세요! 뱅크시 그림이 저희 건물 벽에 있어요
34 사라진 스파이들
35 사기꾼 조심
36 눈이 재가 된 이유
37 곤혹스러운 펑크족
38 우울한 미소
39 조정 보트를 탄 파괴자
40 도난당한 정자
41 스핑크스는 죽지 않는다
42 주민들의 감시
43 보이자마자 사라진 그림
44 벽 속의 모든 벽들
45 브롱크스를 넘나들며
46 실수는 있는 법
47 쓰레기통과 감자튀김
48 소멸이냐 보존이냐
49 같지만 다른
50 버스 정류장의 유혹
51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감사의 글
도판 크레딧
색인
리뷰
책속에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그린 그림들 가운데 원래 모습으로 거리에 남아 있는 것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의 작품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캔버스에 그리거나 실크스크린 인쇄 등 내가 만든 모든 '단정한' 예술작품은 중요하지 않다. 길거리에 그린 그림만이 지속될 것이다." 이 말을 그대로 해석하면 뱅크시에게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나는 그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을 이렇게 이해한다. 거리는 그가 그린 그림의 핵심이며 그의 작품은 거리에 있을 때 중요한 의미상의 맥락을 갖게 된다. 그림이 그려진 장소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원래 그려졌던 장소를 떠나면 그의 작품은 훨씬 의미가 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