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름받은 삶의 향기

1부 자연예찬
4월 꽃비
장미의 가시
도솔산 산행
깊은 정
그림 한폭
꽃길만 찾아
조약돌
비 오는 날
초여름
새해엔 활기차게
설악산 단풍 외9편

2부 마음꽃 한송이
우정
약속
하루 행복
아버지 생각
부부의 날에
마음꽃 한송이
나누는 행복
동숙의 노래 사연
삶
부부
장수 복 외10편

3부 나라사랑의 이모저모
사라진 흔적
무서운 6.25
장마루 촌
극기 달관
아쉬운 휴전 협정
휴전선 경계 근무(김화에서)
사격선수
현충일
월남전 소감
맹호 잡은 맹호부대
노루사냥 외9편

4부 부름받은 삶의 향기
부활 소망
날마다 기도
부름 받은 삶의 향기
행복한 삶
리모델링
사는 이유
미지의 선물
타향살이 인생
십자가 은혜
나그네 길
골고다 외 9편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花無十日紅 權不十年)이라, 달도 차면 기운다고 하였는데 화자는 백 년을 살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기울지도 않는 보석 같은 세월이라고 자족하는 경지다. 장미꽃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 삶을 넘겨보지 않고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어진 분수대로 살아온 시인의 마음 꽃 한 송이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가. 마음 꽃 한 송이로 백 년을 이어온 김종기 시인의 장구한 세월! 얼마나 귀한 삶의 여정인가. 눈물겹고 아름답기만 한 정경이다.
-책 머리에 글 (이도현 한국시조협회고문) 내용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