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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먼지와 잔가지의 과학 인생 학교

별먼지와 잔가지의 과학 인생 학교

(과학 공부한다고 인생이 바뀌겠어?)

이명현, 장대익 (지은이)
  |  
사이언스북스
2023-12-31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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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먼지와 잔가지의 과학 인생 학교

책 정보

· 제목 : 별먼지와 잔가지의 과학 인생 학교 (과학 공부한다고 인생이 바뀌겠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2908328
· 쪽수 : 272쪽

책 소개

개인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위안, 혹은 행복 같은 단어는 과학과 함께 매칭된 적이 거의 없다. 그렇지만 이명현 대표와 장대익 교수는 이 같은 통속적 과학 이해에 반기를 든다. 과학은 ‘위안’을 주고 ‘행복’을 가능케 하며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목차

시작하며 … 7

첫 번째 시간 별먼지와 잔가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별 헤는 먼지 … 이명현 … 17
부인할 수 없는 ‘존재의 우발성’ … 장대익 … 37

두 번째 시간 진짜 위안
“과학이 우리를 위로할 수 있을까?”
종교가 위안을 주는 시대의 쇠락 … 장대익 … 67
천애 고아 인간 … 이명현 … 89

세 번째 시간 삶과 죽음
“과학은 ‘내 개인적 삶’에 과연 어떤 영향을 주는가?”
사례 연구, 이명현 … 이명현 … 105
나는 어떻게 무신론자가 되었는가? … 장대익 … 127

네 번째 시간 새로운 처세술
“과학적 태도를 어떻게 키울 수 있는가?”
과학은 특별한 방법이다 … 장대익 … 145
과학은 공짜가 아니다 … 이명현 … 159

다섯 번째 시간 인생의 목적
“과학하면 행복해지나?”
행복 엔지니어링 … 이명현 … 177
행복도 과학인가? … 장대익 … 193

질문과 답 … 205
마치며 … 227
후주 … 229
응원의 글들 … 233
찾아보기 … 266

저자소개

장대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고,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생물철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 본성을 화두로 하는 ‘인간 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교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일본 교토대학 영장류 연구소에서는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연구했고, 미국 터프츠 대학 인지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그 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 소장과 한국인지과학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석좌교수(학장)이자 에듀테크 회사 트랜스버스Transverse Inc.의 창업자로 활동하며 교육의 새로운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진화 이론뿐만 아니라 기술의 진화 심리와 인간 본성에 대해 연구해왔다. 저서로 《공감의 반경》 《다윈의 식탁》 《다윈의 정원》 《울트라 소셜》 등이 있고, 《종의 기원》 초판을 번역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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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문학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천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캅테인 연구소 연구원, 한국 천문 연구원 연구원, 연세 대학교 천문대 책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 조직 위원회 문화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한국형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SETI KOREA)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다. 서울 삼청동에 ‘과학책방 갈다’를 열어 작가와 과학자, 그리고 독자들을 잇는 문화 행사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명현의 과학책방』,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지구인의 우주공부』 등을 저술하고, 『침묵하는 우주』 등을 번역했다. 이 외에도 『과학은 논쟁이다』, 『궁극의 질문들』, 『과학 수다』 등 다수의 공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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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이 다루는 첫 번째 질문은 과학과 실존의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저희는 과학이 말해 주는 바를, 그러니까 인류는 연약하지만 고고하며, 미미하지만 위대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천문학과 진화학이 말하는 과학적 실존주의는 인생을 최고의 허무에 이르게 하는 것 같지만, 역설적으로 허무주의를 이길 수 있는 메타인지(meta-cognition)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여타 실존주의와 다릅니다.
두 번째 질문을 다루면서는 과학이 주는 위안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삶에 위안을 주는 것은 우리의 감정을 건드리는 위대한 ‘스토리’들이었습니다. 그 스토리의 목록에는 각종 신화, 종교, 이념과 사상, 그리고 철학 같은 것들이 있었지요. 이제 그 목록에 과학이 포함되면 어떨까요? 더 나아가, 과학이 그 목록에 편입되면서 다른 것들을 몰아낼 가능성은 없을까요?
세 번째 질문은 좀 더 개인적 차원에 맞닿아 있습니다. 과학이 우리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고 사실에 근거한 참된 위안을 준다는 사실을 납득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과학이 대체 ‘내 개인적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잘 와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과학이 내 삶에 줄 수 있는 실질적 지침들에 대해 다룹니다.
네 번째 질문은 과학적 세계관, 과학 정신, 과학적 태도를 고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대체 ‘과학적’이라는 게 무엇일까요? 과학은 왜 다른 지식 방법론에 비해 우월한 인식적 지위를 갖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과학적 태도는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마지막 질문에서는 과학이 인생의 행복이나 인생의 아름다움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다룹니다. 저희는 감히 과학적 태도를 익힌 사람이야말로 풍성하고 행복하며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과학은 행복과 아름다움을 탐구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일상을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하면 지금 바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됩니다. -「시작하며」에서


첫 번째 시간
별먼지와 잔가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우리 조상들이 밤하늘과 별들이 주는 경이로움을 발판 삼아 이제까지의 인류 문명을 건설했듯이 우리도 밤하늘과 별들에서 발견한 경이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발판 삼아 이제부터의 문명을 건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온갖 광해(光害)로 밤하늘을 더럽힌 우리가 은혜로운 밤하늘과 별들에 속죄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요? -이명현, 「별 헤는 먼지」에서


별과 우리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은유’로서가 아니라 정말로 ‘화학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별에서 온 우리’입니다. …… 따라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별먼지다.” -이명현, 「별 헤는 먼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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