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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986371
· 쪽수 : 39쪽
· 출판일 : 2025-04-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986371
· 쪽수 : 39쪽
· 출판일 : 2025-04-22
책 소개
서정춘 시인이 제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에는 어떤 곁들인 글도 없이 시 3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들은 대부분 10행 미만의 짧은 시들이다. 시도 짧을뿐더러 수록 편 수가 평균적 시집의 절반가량이다. 시인은 시집 권두의 ‘시인의 말’에서 “아하, 누군가가 말했듯이 / 나도 “시간보다 재능이 모자라 더 짧게는 못 썼소.””라고 한다.
목차
시인의 말 5
랑 9
홍매설 10
번개와 詩 11
귀버섯 12
딱따구리 13
아픈 꽃 14
낯짝 15
나무 귀 16
비백 17
피아노랑 18
乭과 새 1 19
乭과 새 2 20
피붙이 21
극락과 천당 22
시인 케이 23
축일 24
고요살이 1번지 25
짓거리 26
잉 27
풍월 1 28
풍월 2 29
1960 30
그날 31
三曲 32
팽이를 치다 33
그 여울목 34
겨울 반딧불이 35
향불 앞에서 36
항아리經 37
반가사유상 38
未生 39
저자소개
책속에서
<피아노랑>
<피아노랑>은 피아니스트 박지나 님이 서정춘의 시 ?랑?에서 영감을 얻어 여러 또랑물 소리를 모시고 연주 동아리 이름을 지은 거다
정녕, 랑은 이음새가 긴 온음표 같은 것
<그날>
2016년 10월 26일부터였다
광화문 촛불 혁명 광장에서
내 촛불이 힘껏 빛나 보였을 때
나여, 그날만은 비로소 시인이었다
<未生>
어느 날도 대나무가 즐비한 오솔길의 끝자락에
빈 오두막 한 채를 보아 온 적 있나니
이승살이 끝난 뒤 그 집 찾아 들어가
도로 아미타불 빈털터리 목탁도 때리며
대나무 나이로 한 백 살 가까이 살아볼 거다
불경 같은 불경스런 시를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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